하락하는 국가 경쟁력, 금융 위기 이후 최저 기록
하락하는 국가 경쟁력, 금융 위기 이후 최저 기록
  • 서재창 기자
  • 승인 2016.05.31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슈메이커=서재창 기자]



하락하는 국가 경쟁력, 금융 위기 이후 최저 기록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한국은 최저 수준의 국가경쟁력 순위를 기록했다. 5월 30일, 국가경쟁력을 평가하는 양대 기관인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61개국을 대상으로 발표한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29위에 머물렀다. 이는 지난해 25위에서 네 계단 하락한 수준이며 역대 최고치인 22위를 기록했던 2011년에 비해 7위나 떨어진 순위다.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난 데에는 둔화된 경제성장과 고용률의 감소가 큰 몫을 차지했다. IMD는 경제성과, 기업 효율성, 인프라 등 4개 분야로 나눠 평가를 진행해왔다. 또한, IMD는 342개 세부 항목에 걸쳐 통계(54%)와 설문(46%)을 섞어 국가경쟁력 순위를 결정한다.


그 중 국내의 기업 효율성이 작년 37위에서 올해 48위로 크게 하락했다. 경제성과에 있어서도 15위에서 21위로 낮아져 전체 순위에 영향을 미쳤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국내의 경제 흐름이 저성장 시대로 접어들었고, 경영자들의 도덕적 해이로 구조조정에 놓인 기업의 증가는 기업 부문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반증 한다”라고 말했다.


전체 1위는 홍콩이 차지했고, 스위스가 2위, 미국이 3위였다. 일본은 작년 27위에서 26위로 상승했고, 중국은 22위에서 25위로 하락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11, 321호 (여의도동, 대영빌딩)
  • 대표전화 : 02-782-8848 / 02-2276-1141
  • 팩스 : 070-8787-897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보승
  • 법인명 : 빅텍미디어 주식회사
  • 제호 : 이슈메이커
  • 간별 : 주간
  • 등록번호 : 서울 다 10611
  • 등록일 : 2011-07-07
  • 발행일 : 2011-09-27
  • 발행인 : 이종철
  • 편집인 : 이종철
  • 인쇄인 : 김광성
  • 이슈메이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슈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1@issuemaker.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