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다시 돌아오지 않을 8월 어느 날의 ‘열기(熱氣)’
8월의 태양은 그 어느 때보다 눈부시고 뜨겁다. 하지만 그 열기를 온몸으로 받아낸 여름의 바다는 이내 여름의 폭군을 집어삼키며 열기가 식을 시간을 벌어준다. 하지만 내일이 되면, 다시 8월의 태양은 떠오르고 반복된다.
찬란하고 뜨거웠던 열정은 시간이 흐르며 잠시 식어가는 듯하지만, 이내 다시 고개를 든다. 방식은 아주 조금씩 변하지만 그 살아있는 열정이 가진 삶의 의미는 누구에게나 동일하지 않을까? 가끔은 지나간 나의 여름을 되돌아보며 생각에 잠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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