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 ‘웹드라마 제작을 위한 웹툰 공모사업’ 실시
문화 콘텐츠를 선도하고 있는 웹툰이 웹드라마로 제작되는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5월 27일, 서울시와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SBS플러스와 ‘웹드라마 제작을 위한 우수 웹툰 공모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 사업은 드라마 영상화가 가능한 4회 이상 연재된 웹툰이라면 장르와 소재에 상관없이 접수가 가능하다. SBS플러스와 공동으로 진행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이 사업의 투자는 SBA와 SBS플러스에서 공동으로 진행돼 드라마 제작까지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SBS플러스 관계자는 “다수의 인기 웹드라마를 제작한 미디어사로서 본 사업을 통해 질 높은 웹툰을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웹드라마 콘텐츠를 제작해 성공 가도를 달려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5월 30일부터 6월 17일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
선정된 웹툰은 드라마 판권계약 체결 후 작가에게 판권료가 지급되며 선정작을 토대로 제작되며 2017년 이내에 SBS플러스 채널, 국내외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 등으로 동시 방영된다. 또한, 제작된 콘텐츠는 TV, 온라인 등을 통한 전략적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경쟁력 있는 문화 산업으로서 웹툰이 가진 잠재력에 관계자와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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