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 “예나다운 밝고 러블리한 모습 기대해 주세요”
[이슈메이커] “예나다운 밝고 러블리한 모습 기대해 주세요”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3.07.2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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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아이콘에 쐐기 박은 최예나의 변신

[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예나다운 밝고 러블리한 모습 기대해 주세요”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위에화엔터테인먼트

 

가수 최예나(YENA)가 재기발랄한 신곡으로 컴백, ‘젠지 아이콘’ 수식어에 쐐기를 박는다. 두 번째 싱글 앨범 ‘헤이트 엑스엑스’(HATE XX)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최예나는 “앨범을 기다려주신 분들께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렌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앨범을 준비할 때마다 늘 항상 행복하고 진짜 즐기면서 하기 때문에 힘들기 보다는 ‘빨리 하고 싶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헤이트 엑스엑스’는 전작 ‘러브 워’(Love War) 이후 5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로 최예나가 다양한 감정 표현에 도전한 앨범이다. 솔직하고 다이내믹한 감정 변화를 최예나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표현해 내 보고 듣는 재미를 더한다. 타이틀곡 ‘헤이트 로드리고’는 선망의 대상(로드리고)에 대한 동경을 ‘나보다 잘나가는 애들은 다 싫어!’라는 귀여운 질투로 표현한 곡이다. 최예나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우기((여자)아이들)가 피처링을 맡아 곡의 매력을 더했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위에화엔터테인먼트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연상되는 제목으로 화제를 모은 데 대해 최예나는 “선망의 대상에게 느끼는 동경과 질투 다양한 감정을 귀엽고 솔직하게 표현한 것”이라며 “반어적인 표현으로 그 사람에 대한 애정과 동경을 극대화 한 것이다. 진심이 담긴 퍼포먼스와 무대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피처링에 참여해 준 ‘절친’ 우기와의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아육대’에서 만나게 됐는데, 서로 비슷한 점이 있다는 것을 전부터 알고 있었다”며 “대화가 너무 잘 통해서 친해졌는데 음악적 스타일도 비슷하고 추구하는 느낌이나 듣는 귀도 비슷하더라”고 말했다.

 

최예나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같이 하면 좋겠다 생각만 했는데 이번 곡이 (여자)아이들의 ‘퀸카’와 같은 작곡가 분이셔서 너무 좋은 기회로 같이 하게 됐다”고 컬래버레이션 작업이 성사된 과정을 설명했다. 특히 최예나는 “우기랑 저랑 성격도 비슷하고 털털하다. 뮤직비디오도 ‘시간 돼? 찍을래?’라고 하니까 ‘찍어야지’하고 쿨하게 와서 해줬다. 또 페이크 다큐라 내가 짱이라는 제스처가 좀 어색했는데, 우기가 ‘퀸카’로 활동하면서 ‘넌 내려놓지 못하고 있다’고 조언을 해줘서 더 뻔뻔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작사에 직접 참여한 데 대해서도 소개했다. 최예나는 “내 곡이고 내 의견과 생각이 들어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잘하지 못하지만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다 보니 내 실력과 퀄리티도 늘어나는 것 같다. 아마 올리비아 로드리고처럼 멋진 아티스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자신했다. 작사 과정에 대해 최예나는 “애니메이션을 너무 좋아해서 영감을 많이 얻는다. 제가 전하고 싶은 얘기나 이미지를 연상을 하면 그걸 쌓고 다듬어 완성해주는 분들이 있다. 덕분에 매 앨범 즐겁게 작업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브릿지 부분을 담당해서 작사 참여도는 한 10% 정도 되는 것 같고, 전체적인 콘셉트 작업에 많이 참여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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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에는 이외에도 선과 악을 깨닫게 된 소녀의 변신을 노래하는 수록곡 ‘위키드 러브’(WICKED LOVE), 바람난 연인을 향한 한 편의 복수극을 연상케 하는 ‘배드 하비’(BAD HOBBY)까지 총 세 곡이 수록된다. ‘젠지(Z세대)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를 받고 있는 최예나는 “제가 젠지라는 단어를 알게 된지 얼마 안됐다. 내가 이렇게 세대를 앞서가는구나 싶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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