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 City Suwon & Vision Company] (주)에이치세미콘 윤여훈 대표
[Human City Suwon & Vision Company] (주)에이치세미콘 윤여훈 대표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2.01.19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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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신재생에너지 녹색선도기업을 꿈꾼다
[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홈솔라시스템 전문분야 구축할 것”

 

대기업 임원에서 코스닥 상장 중소기업 전문경영자라는 화려한 이력을 뒤로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회사를 설립해 마지막 열정을 불사르고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주)에이치세미콘의 윤여훈 대표이다. 탄탄한 실무경험을 가지고 뛰어든 사업이지만 설립초창기부터 순탄하지만은 않았다고 말하는 윤 대표는 이제부터 회사의 성과가 나타나고 발전가능성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며 희망찬 눈빛을 보였다. 지금은 수원의 작은 중소기업지만 머지않아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를 호령한 녹색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꿈꾸는 윤여훈 대표를 만나보았다.

 

수원시 지원으로 ‘2011 인도뭄바이 종합박람회’ 참여, 주목할 만 한 성과 얻어

2008년 4월 1일에 설립해 이제 4년째 접어들고 있는 (주)에이치세미콘은 LED부품생산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기업이다. 윤여훈 대표는 반도체 전문가로 30년 가까이를 관련분야에 종사했다. 회사는 반도체 임가공, 솔라에너지 응용제품, 고객주문형 제품생산 등 크게 3가지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윤여훈 대표는 “규모는 작지만 저의 마지막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취지에서 시작 했습니다”라며 “중간 중간에 결실에 가까워지는 것들이 만들어지면 크지 않더라도 상당히 재미있는데 그 과정 전체를 관리하는 저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힘든 점이 많습니다”라고 중소기업경영인으로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다행히 회사는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수원시나 무역협회로부터 지원을 받기 시작하면서 회사성장의 발판을 견실히 다져나가고 있다. 지난 2011년 11월 23일 회사는 수원시와 중소기업 중앙회의 지원으로 ‘2011 인도뭄바이 종합박람회’에 참여했다. 회사는 공동브랜드 생산과 벤처 협력방안을 제시한 현지 업체와 1차 MOU 기본안 협의를 완료하고, 향후 정부, 군수용 납품을 중심으로 1백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윤 대표는 “아직 가시적이라고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우리가 해외진출 교두보를 마련한 것 같아 기쁜 마음입니다”라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수원시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고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라고 회사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지자체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코스닥 상장회사로 꾸려나가고 파

당장 여러 가지 현안 사업이나 과정들이 회사 앞에 놓여있지만 윤여훈 대표의 목표는 뚜렷했다. 그는 앞으로 태양에너지를 활용한 홈솔라시스템분야에 힘을 더 싣겠다는 계획이다. 질과 가격 경쟁력 면에서 압도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그의 욕심이자 소망이다. 그러기 위해선 연구개발이 필수. 윤 대표는 현재 유연 구조의 유기 솔라 셀 개발 기술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태양광관련응용제품을 여러 가지 응용체로 다변화 해 가격경쟁력이 있는 우수제품으로 만들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한 가지 회사의 주력사업은 바로 고객주문형 제품제작이다. 회사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특수디자인 되고 차별화된 USB 메모리 등의 제품들을 주문제작 생산하고 있다. 윤 대표는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 계속 확장 발전시킬 계획이라 전했다. 회사는 창조적 경영 혁신, 블루오션 사업과 마켓의 창출로 글로벌 초일류 회사에 도전하겠다는 공동의 비전과 미션을 공유하고 있다. 윤 대표는 블루오션 분야를 솔라에너지 응용제품으로 선정하고 그를 목표로 계속 전진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이는 제 꿈이라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제가 나름대로 영양분을 주고 잘 가꿔서 회사를 코스닥 상장 회사로 만들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며 윤 대표는 “그런 과정들이 결국은 수원시에 새로운 고용창출기회를 만들어주고 저희가 해나가는 사업이 녹색산업이기 때문에 녹색산업 발전을 위한 나름대로 견인차역할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항상 최선을 강조하는 윤여훈 대표이니만큼 그에게 더욱더 많은 정부지원과 협조로 성장의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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