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와 조리에 대한 자부심으로 해외 진출을 계획
재료와 조리에 대한 자부심으로 해외 진출을 계획
  • 서재창 기자
  • 승인 2016.05.0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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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서재창 기자]

 

 

 

 

 

재료와 조리에 대한 자부심으로 해외 진출을 계획

“전통의 맛에 개성을 더한 요리를 선물합니다”

 




5월은 가정의 달로서 완연히 찾아온 봄을 맞아 각 지역의 가족 관련 행사와 나들이 계획으로 가득한 달이다. 사람들이 행사 및 나들이를 준비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요소로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먼저 손꼽는다. ‘쿡방’의 선풍적 인기로 인해 ‘홈 쿠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때, 쿡쌤의 아토스토리(이하 아토스토리)에서는 건강한 수제 도시락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왔다.




건강과 맛, 두 마리 토끼를 잡다

건강한 생활양식을 영위하는 웰빙 열풍을 시작으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먹방’과 ‘쿡방’으로 일컬어진 음식 관련 미디어는 그 관심에 대한 반증으로 드러나듯 꾸준한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 인천시 서구 경서동에 있는 쿡쌤의 아토스토리에서는 ‘맛에 정성을 더합니다’라는 기치를 내걸고 고객 맞춤형의 수제도시락을 제작해왔다. 아토스토리의 전경화 대표는 오랜 요리 경력을 바탕으로 경서동에서 아토스토리 본점을 시작했다. 현재 아토스토리에서는 수제도시락 제작뿐 아니라 클래스 수업과 외부 강연활동을 병행하며, 아토스토리만의 특색 있는 요리제작 및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 대표는 소자본 창업으로 시작한 아토스토리가 오늘날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동력을 심플한 요리에서 찾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아토스토리는 한 눈에 들어오는 요리와 색으로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깔끔한 외형과 깊이 있는 맛은 수제도시락의 질을 상승시키는 데 일조했다. 수제도시락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한 전 대표는 만들어진 요리를 가족에게 제공한다는 마음으로 고객의 도시락을 제조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요리에 부여되는 값이 아깝지 않도록 신선한 재료를 선정하고, 정성을 다해 제조하는 데 집중했다. 또한, 아토스토리는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전부 수제로 진행되고 있다. 도시락의 특성은 요리를 마친 후 곧바로 식사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시간의 간격을 인정하고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신선도는 그만큼 중요해진다. 전 대표는 제작된 도시락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지기 위해 상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재료를 모두 배제해왔다.

 



다방면의 요리 경력을 통한 창의적 요리 수업

아토스토리는 다양한 요리 클래스를 운영하며 본 사만의 개성 있는 조리법을 공유해왔다. 수제도시락, 파티요리, 전통수제간식 등의 클래스는 창업의 기회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콘텐츠로 인정받았다. 전경화 대표는 수제도시락 제작반, 파티요리 전문가반, 전통수제간식 창업반, 과일플레이팅 자격증반, 원데이 특강반, 떡 퓨전수업 등을 운영하며, 교육생의 기호에 맞는 수업을 진행해왔다. 전 대표는 교육생의 입장에서 요리에 흥미를 갖고 시작할 수 있도록 레시피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법을 선택했다. 강의 시 조리 과정은 최대 다섯 단계 이상을 넘기지 않도록 준비된다. 또한, 전 대표는 단순히 보여주기 식의 시연 수업이 아니라 교육생이 직접 조리에 참여하는 수업방식을 택했다. 눈으로 보는 것보다 손으로 만져보는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한 그는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요리를 먹어보면서 자신의 요리를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어린 시절부터 한·양·일·중의 요리 자격증을 취득했던 전 대표는 요리와 관련된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다. 푸드스타일리스트로도 활동했었던 그는 ‘KBS 스펀지’, ‘EBS 보니하니’, ‘KBS과학카페’, ‘KBS 생생정보통’ 등 다년간의 방송경험과 홈쇼핑, 잡지 촬영을 통해 요리에 대한 미적 감각과 대중이 선호하는 요리를 보는 시각을 기를 수 있었다. 그는 아토스토리를 운영하면서 무형문화재 궁중음식연구원 궁중음식, 폐백이바지과정 수료, 한국카빙데코레이션협회 과일플레이팅마스터, 아동요리지도자 자격 등 요리에 대한 스펙트럼을 넓혀갔다. 전 대표는 ‘2016스위트 코리아’에서도 세계 최초이자 한국 최초로 ‘과일 플레이팅’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아토스토리의 고객을 위한 맞춤형 도시락을 제공하는 데 최적의 배경이 됐다.

 

수제도시락의 국내외 활로를 개척하다

작년 7월, 아토스토리는 파주 프로방스 마을에 2호점을 시작했다. 인천과 파주를 오가며 두 곳의 매장을 운영 중인 전경화 대표는 창업자를 위한 수업을 진행함에 있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전 대표는 시류에 편승해 하나의 메뉴로 승부를 보려는 창업자들에게 “무분별하게 시작하는 창업을 지양하고 대중의 취향을 고려한 다채로운 메뉴 설정과 철저한 자기 능력의 개발이 뒷받침돼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전 대표의 지속적인 요리 경험과 자격증 취득은 끊임없이 변해가는 사회와 대중의 특성에 대비하는 대응책이기도 하다.
 
아토스토리의 수제도시락의 저변 확대를 위해 활동 중인 전 대표는 경서동 스튜디오와 프로방스 2호점에서 진행될 클래스 수업을 늘려갈 예정이다. 또한, 해외 관광객을 고려한 아토스토리 2호점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높아진 한국 요리에 대해 클래스 수업을 기획하고 있다. 전 대표는 국내 각 지역에서 수제도시락 수업을 원하는 수요가 증가해 출장을 통한 요리 강의를 진행해왔다. 향후 해외 진출을 모색 중인 아토스토리는 올해 상반기에 필리핀 현지 한인학교에서 진행될 요리 교육을 초청받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전 대표는 아토스토리만의 레시피로 조리되는 식품이 보다 많은 대중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대량 생산 과정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손맛이 살아있는 건강한 요리를 만들기 위한 굳은 신념으로 아토스토리를 운영해온 전경화 대표. 아토스토리가 만들어내는 도시락이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기준 레시피가 될 훗날을 기약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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