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여성리더가 될 수 있다’ 출간을 통해 성공경험 공유
‘당신도 여성리더가 될 수 있다’ 출간을 통해 성공경험 공유
  • 서재창 기자
  • 승인 2016.05.06 1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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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서재창 기자]

 

 

 

 

‘당신도 여성리더가 될 수 있다’ 출간을 통해 성공경험 공유
 

행원에서 지방은행 최초의 여성 임원이 되기까지


 



올해 직업 통계 자료에 의하면, 여성의 공학계의 취업률이 80%에 육박해 과거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단순 사무직에 머물렀던 과거와는 달리 여성의 일자리가 고학력 여성이 늘면서 전문직 등으로 진출이 늘어났다. 법조계나 의료계 등의 전문직에 진출하는 여성도 증가해 여성 중심의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한몫했다. 김해경 교수는 일찍이 지방은행 최초의 여성 임원에 선임되는 성과를 거둬 여성의 사회 진출에 대한 시야와 활로를 넓혔다.




지방은행 최초 여성 임원으로 선임되다

현재 남부대학교 경영컨설팅학과에 재직 중인 김해경 교수는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금융 전문가다. 지난 1981년, 광주지역 금융기관인 광주은행에 입행한 김 교수는 당시 여성의 금융업계의 사회 진출이 흔치 않았기에 자기계발을 바탕으로 꾸준한 노력을 실천했다. 그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업무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박사학위까지 수료하게 됐다. 이후 김 교수는 광주은행의 동광주지점장, 금호동지점장 등을 역임해 경력을 쌓아갔으며 2011년 7월, 영업성과를 인정받아 입행한 지 30년 만에 광주3지역 영업본부장에 임명돼 지방은행 최초 여성 임원에 발탁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에는 KJB금융지주(주)에서 준법감시인을 맡았으며 광은비지니스㈜ 상무이사 역임 등 여성 금융인으로서 역량과 경험을 축적해갔다.
 
지방은행 최초의 여성 임원기념비적 성과를 거둔 김 교수는 33년이라는 시간 동안 작은 역할이라도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항상 기본에 충실하고자 했습니다. 무엇이든지 성실하게 임했으며 인내를 갖고 끊임없이 도전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먼저 성실성과 인내를 성공하기 위한 소양으로 꼽았다. 또한, 열정과 도전정신을 언급했던 김 교수는 치열한 금융 업계에 몸담으면서 고객 상담실과 폰뱅킹센터, PB센터를 구축했고, 다양한 선진은행의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광주은행의 기업 선진화를 이끌었다. 이외에도 그는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한 넓은 인맥과 영업력, 리더십을 꼽았다.

 


경험을 토대로 한 자기계발서 출간

2003년 9월, 동광주지점장으로 근무하고 있었던 김해경 교수는 송원대학교로부터 광주지역 금융기관 여성 직원의 롤모델로 인정받아 약 5년 동안 은행실무를 지도하는 겸임교수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김 교수는 당시 첨단월계지점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남부대학교 등록금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적극성과 개척정신을 인정받아, 현재 남부대학교 경영컨설팅학과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기회를 얻었다. 그는 자신이 겪었던 시행착오를 줄이고 축적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한 지침서를 작성하고자 했다. 출간을 위해 약 2년간 자료를 정리했던 그는 여성임원으로 선임된 후, 여성후배들의 진로를 넓혀주기 위한 사명감을 갖고 출간 계획을 실행하게 됐다.
 
2015년 12월, 김 교수가 발간한 자기계발서인 ‘당신도 여성리더가 될 수 있다’에서는 금융인이 되기 위한 소양과 리더가 되기까지 자기 관리 및 계발, 리더십 배양에 대한 단계별 기술을 담았다. 김 교수는 “여성이라는 사실이 경쟁력인 시대입니다. 조직원을 아우르는 여성 리더십은 리더로서의 조건이자 강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라며 “무엇보다 후배 여성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고 꿈을 실현하는 행복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여성들이 주도적인 삶을 살며 다가오는 미래에 대해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학교에서 창업 컨설팅을 강의하는 김 교수는 과거 금융기관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실무 위주의 사례를 분석 및 검토하고 졸업과 동시에 현장 투입이 가능한 인재를 기르고 있다. 또한, 직장에서의 전문성을 강화해 개인의 경쟁력과 기업의 시너지 효과를 상승시킬 수 있는 교육을 실천해왔다.

 

여성 리더로서의 모범이 되기 위한 노력

김해경 교수는 지역을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광주여성재단 비상임 감사로 활동 중인 김 교수는 공모를 통해 금융기관에서의 경험과 교수로서 활동해 온 전문가적 역량을 인정받아 임용됐다. 그는 민주평통자문위원과 광주고등법원 조정위원 등을 통한 사회적 활동으로 여성 리더로서의 롤모델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김 교수가 인생에 있어 큰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당신도 여성리더가 될 수 있다’의 발간이다. 국내에는 평직원에서 임원이 되기까지의 성장과정에 대한 기술을 담은 구체적인 로드맵이 없는 게 현실이다. 위 책은 금융기관을 사례로 했지만 성별과 업종에 상관없이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았다. 그는 후배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꿈을 펼치는데 있어 이 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큰 보람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보람의 순간은 ‘여성 직원의 뿌리 찾기’였다. 그는 남성들처럼 조직화되지 않았던 여성 기업 문화를 개선해 업무를 함께 했던 여성 직원의 선후배 관계를 정립하고자 했다. 2013년에 퇴임한 그는 약 2년 동안 여성 직원의 뿌리를 찾기 위해 노력했고, 2015년 9월, 47년 만에 퇴직여성직원 모임인 광주은행 ‘OB개나리회’를 창립했다. 김 교수는 앞으로도 뿌리 찾기를 지속할 예정이며 후배 여성 직원들에게 물려주는 자랑스러운 유산으로서 가꿔갈 것이라 말했다.
 
올해 김 교수는 대학교 내에서의 강의 활동과 외부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많은 여성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싶다고 밝힌 그는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를 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언급했다. ‘화향천리’, ‘인향만리’라는 말을 인용한 김 교수는 ‘지방은행 최초의 여성 임원’이라는 타이틀도 고객과 지역민의 많은 도움과 동료직원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한, 신뢰에 대한 중요성과 사람 자체로서의 가치를 중요한 삶의 지침으로 꼽았다. ‘인생의 3막을 걸으며 육의 명성보다는 영이 풍성해지는 여행을 하고 싶다’라는 김해경 교수. 후학양성과 자신만의 길을 찾아 걸어가는 그의 발걸음에 박수를 보내는 마음으로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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