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화된 물류 도시로의 발전을 설계하다
선진화된 물류 도시로의 발전을 설계하다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6.05.0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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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선진화된 물류 도시로의 발전을 설계하다

물류 연구 및 제도적 지원으로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해

 



인천광역시는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인천항과 지리적 이점 등을 활용한 국제무역도시로 거듭나는 중이다, 특히 인천시는 동북아의 비즈니스 및 물류중심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원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인천광역시물류연구회 역시 물류 산업을 중점에 두고 있는 인천지역 내에서의 역할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물류도시로서의 기반 마련과 발전을 제시하다

지난 2005년 10월 창립한 인천광역시물류연구회(이하 연구회)는 물류와 연관된 산업체, 연구 기관, 학문 기관이 공동으로 선진물류한국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발했다. 연구회는 국가 정책을 이용자와 시장기능을 중심으로 만들고, 산업체의 물류 현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도출하는 연구를 중점적인 목표로 삼는다. 지난 3월, 연구회의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인천대학교 글로벌법정경대 무역학부의 김홍섭 교수는 해운 물류 전문가로서 30년간 업계에 종사해왔다. 연구회 창립 시기부터 같이 해온 김 교수는 물류와 연관된 연구 및 논문 발표, 저술 등의 활동을 통해 인천이 물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다방면으로 펼쳤다. 현재 인천은 국내 제일의 물류도시로서 육?해?공의 물류가 입체적으로 작용하는 도시다. 인천항만시설과 인천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한 인천은 한반도의 허리로서의 중요한 위치에 있어 인천뿐만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동북아를 연계하는 물류 비즈니스의 요충지로 평가받는다. 연구회에서는 시가 가진 이점을 살려 각 기능을 잘 연계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연구회 내에서 계획된 연구진과 기업, 정책 담당자, 교육 관계자의 4자 연합은 서로 정보를 나누고 아이디어를 공유해 국가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연구회는 현재 해운과 항만에 대한 내용, 컨테이너의 물량, 한중 교육 등에 대한 연구가 축적되어 있고 인천국제공항, 인천항만공사, 인천공항공사의 회원가입과 육상 물류 KTX가 연계됐기 때문에 육?해?공을 아우를 수 있는 실질적인 인프라를 구축해놓은 상황이다.
 
발전을 위한 제도적 지원과 지속적인 연구 필요해

본 연구회는 물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저변확대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인천물류의 중요성을 만화 등을 통해 알리고, 영종도 인근에 신설된 지역 고등학교들과도 협력해 바다와 물류의 중요성, 선원 관리, 물류 기술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회는 수도권 물류에 대한 정부 정책, 인천시의 정책 개발과 정책 자문을 담당하고 선진이론 첨단 기술을 논문이나 세미나를 통해 연구하고 발표해왔다. 물류의 발전을 위한 활동에는 연구 주제를 선정해 전국의 전문가들에게 제안해서 최적의 연구자를 선정하여 좋은 연구내용을  발표하고 책으로도 출간하기도 한다. 또한, 세계적인 석학 및 기업과의 교류, 학생을 대상으로 한 논문 발표와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실시해 시상을 진행했다. 무엇보다 연구회는 현 물류업계에 종사하는 기업의 참여와 애로사항을 같이 나누고 해결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김홍섭 교수는 국제 세미나에서 해외 석학과 선진 기업관계자를 초청해 진행했던 성과를 언급했다. 김 교수는 지난 2010년, 인천물류포럼을 통해 기업이 자신들의 비즈니스를 소개했고, 근래에도 국세세미나 등을 개최했고, 올해 하반기에도 물류포럼 일정이 조율돼있다. 물류기업이 참가해 연말 12월에 열리는 ‘인천 물류인의 밤’은 인천 시장이 함께 참석해 물류인을 격려하고 표창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는 향후 인천공항이 국제 최고의 공항으로 성장하며, 발전하는데 연구회가 다양한 정책과 이론을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개항한 인천 신항의 컨테이너와 관련된 시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고, 내항 7, 8부두의 원활한 재개발과 인천이 명실상부한 해양문화공간으로 만드는 데 지혜를 함께 모을 계획임을 밝혔다.

 

물류 전문가로서의 길을 걸어가다

무역학부의 교수로 재임하고 있는 김홍섭 교수는 물류산업의 전망에 대해 “지금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점진적으로 세계 경제 및 무역의 견조한 활성화와 그에 따른 교역량의 증가를 조심스레 예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동량에 따른 운임 수입과 물류 서비스 등의 물류 부가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물류분야도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자유무역지대인 송도신도시에 위치한 인천대 무역학부는 외국자본이 들어오고 규제가 완화돼 있는 곳에 자리해 있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이곳 학부는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국제화가 정착되어 있기에 재학생에게 보다 많은 국제화 기회 제공이 가능하다. 김 교수는 ‘올해부터 출범하는 인천대 글로벌법정경대는 관련 학문끼리의 연계가 잘 돼어 있는  융합학문의 장으로서 큰 강점을 갖는 유망한 대학이라’고 밝혔다. 지역 경제의 발전과 해양 문화의 정착을 위해 노력해온 그는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첫 번째는 교육이 현재 산업은 물론 미래 수요와도 연계 돼는 수요중심의 교육이 선행돼야 하고, 둘째,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 교육이 강화되어야 하며, 셋째로, 학생의 자발적 참여를 촉진하는 커리큘럼 구성이 필요하며, 중앙 집중화된 교육 인프라와 시스템이 지방으로도 연계되고 분산돼 지방 특색을 잘 살리는 교육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현재 한국해운물류학회 부회장, 한국마케팅학회 및 기업경영학회부회장 등을 다양한 물류 산업에서 기여 중인 김홍섭 교수는 경영 분야 저서로 ‘나의 비전 경영’, ‘바로 지금 꿈꾸고 경영하라’, ‘히트 상품, 히트 경영’과 ‘오후의 한 때가 오거든 그대여’ 등 시집과 수필집도 출간했다. 해리포터의 저자인 조앤 K 롤링의 하바드대 졸업 연설을 언급한 김 교수는 그리스 플루타르크 영웅전의 ‘우리가 내적으로 성취한 것이 외적 실재를 바꾸게 될 것이다’라는 말을 학생들이 기억하길 바란다. 즉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며 학생들이 내적인 변화를 통해 외적현실을 바꿀 수 있는 경험을 하길 원했다. 그는 “‘학자의 잉크는 순교자의 피보다 순결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학자의 새로운 이론과 진리의 발견은 종교와 이념을 떠나 인류에 이바지할 수 있는 소중한 걸음입니다”라고 말했다. 향후 연구회 활동과 물류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지속할 김홍섭 교수의 행보가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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