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국토공간정보관리 전문가 양성의 요람
호남권 국토공간정보관리 전문가 양성의 요람
  • 이민성 기자
  • 승인 2016.05.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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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민성 기자]

 


호남권 국토공간정보관리 전문가 양성의 요람


2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 브랜드 학과로 도약을 꿈꾸다


 

 

 

정부 3.0은 지리정보시스템(GIS) 등 최신의 공간정보기술을 활용하여 공공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현재 국내 지적산업계는 공간정보산업 육성 및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시행중인 지적재조사사업(2012-2030)의 수행 및 성과로서 국토공간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전문기술 인력의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국토공간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지적인을 양성하며 매년 전국 최고의 취업률을 선보이고 있는 동강대학교 토지정보관리과가 주목받고 있다.


 

전통이 살아있는 호남권 최고의 토지정보관리과


광주광역시 북구 동문대로에 위치한 동강대학교 토지정보관리과는 1977년 ‘지적(地籍)’이라는 학문을 근간으로 신설돼 전문화된 지적인을 양성하는 특성화 학과다. 토지정보관리과는 2000년대 중반 토지와 정보라는 사회적 이슈, 그리고 공간정보라는 사회기술적 패러다임의 전환 등이 결합하며 현재의 이름으로 학과의 명칭을 변경했다. 이러한 명칭 변경은 국가정책 및 사회의 변화에 따른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를 고려한 결정으로 이를 통해 토지정보관리과는 국토공간정보정책 및 정부의 지적재조사사업에 대응한 전문기술인력의 양성에 집중한 학과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이에 동강대학교의 토지정보관리과를 졸업생들은 지적직 공무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 공간정보 및 지적측량업체, 그리고 한국토지주택공사(지적직), 도시철도공사(지적직), 부동산개발 및 감정평가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토지정보관리과의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장우진 학과장은 지난 40여 년간 토대를 세워온 전임교수들의 열정과 노력만큼 학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장 학과장을 포함한 토지정보관리과의 교수들은 2012년부터 ‘학과발전 5개년 계획’을 시행해 학과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토지정보관리과는 학년당 40명의 학생을 교육하며 ‘전공자격 취득’, ‘공간정보 실무교육’ 강화 등 체계적 지원과 커리큘럼 조정으로 단기간 내 다양한 전공지식과 진로를 지도, 교육한다. 장 학과장은 토지정보관리과가 지닌 경쟁력은 1학년 1학기부터 6개월 단위의 학생 맞춤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교육과 학생들의 진로를 지도하는 ‘맨투맨식 관리’라고 주장했다. 현재 토지정보관리과의 교수들은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지적인의 배출을 위해 학생 1인당 4개의 전공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러한 차별화된 교육과 지원에 토지정보관리과는 지난2013년(80.0%), 2014년(74.4%) ‘2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 학과(지적분야)’라는 성과를 얻었다. 한편 장우진 학과장은 토지정보관리과의 희소성, 선후배간의 네트워크, NCS에 기반을 둔 산업체 맞춤형 커리큘럼 등이 또 다른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장 학과장은 “현재 토지정보관리과의 졸업생 중 450여 명이 광주, 전남 지역 지적직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재직하며 동문장학금을 조성하는 등 우수한 재학생들의 양성은 물론 취업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더 높은 위치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

장우진 학과장은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토지정보관리과의 5개년 계획이 취업률과 학과 입시충원율을 성장시킨 것이 큰 성과입니다”라고 말했다. 장 학과장은 5개년 계획으로 강화한 학과의 장점들이 토지정보관리과를 동강대학교의 브랜드 학과로 성장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학과가 2016년도 하반기 5개년 계획의 종료와 함께 새롭게 수정한 2개년 계획을 이어갈 계획이며 이에 ‘학과 특성화 방향(공간정보특성화 학과)의 설정’, ‘커리큘럼 조정’, ‘취업밴드 확장’ 등의 활동이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우진 학과장은 2016년 하반기 계획으로 공간정보교육거점대학(2009~2012)의 역량과 노하우를 토대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간정보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지정을 받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에서 지정하는 공간정보특성화전문대학은 지적을 기반으로 공간정보산업을 견인할 우수 인력을 양성하는 특수 교육기관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다. 공간정보특성화전문대학에 선정된 기관은 지원금을 포함해 정부가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우진 학과장은 “부모님들이 자녀들을 토지정보관리과에 진학시키는 이유는 지적 및 공간정보분야의 전망과 그에 따른 우수 성과로서 높은 취업률에 있음을 알기 때문에 학생들을 내 자식과 같은 마음으로 대하고 부모님들과 학생들이 희망하는 취업처로 진출시키는 데에 최선을 다합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장 학과장은 소통을 중요하게 여겨 학과 교수님들과 재학생, 졸업생들과의 자유로운 대화의 기회를 갖고 학생들의 진로를 지원하는 교육자이자 지적분야의 선배로서 도움을 주고 있다.


장우진 학과장은 현재 한국지적정보학회의 편집위원, 지적직공무원 시험출제 및 검토위원, 기술신용보증기금 지적분야 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정부 부처와 지자체별 연구과제에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그는 지적재조사위원회와 경계결정위원회의 위원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장 학과장은 ‘40여 년의 전통을 지닌 토지정보관리과가 지역사회는 물론 전국에서 으뜸가는 지적 및 국토정보관리 분야의 최고 학과로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역설했다. 장우진 학과장의 열정과 헌신에 국토공간정보 관리를 위한 전문 인력양성의 요람, 동강대학교 토지정보관리과가 광주와 전남, 나아가 전국에서 브랜드학과로 도약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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