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주와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행복’을 짓는 건축사
건축주와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행복’을 짓는 건축사
  • 박경보 기자
  • 승인 2016.05.02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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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박경보 기자]


 

건축주와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행복’을 짓는 건축사

‘Good Design, Good Service’, 정직하고 투명한 건축으로 호평 

 

 

 

국내에는 수많은 건축물이 있다. 고층 빌딩부터 학교, 아파트 등의 다양한 건축물들은 도시의 풍경을 자아낸다. 때문에 건축물의 역할의 범위가 방대해졌다. 과거에는 건축물의 역할이 단순히 생활을 하거나 상업적인 용도로 생각됐다면, 지금은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그려지고 있다. 이에 도심 속에서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건축을 위해 건축주와 함께 소통하며 행복한 집짓기를 실천하고 있는 ㈜건축사사무소 다솔의 이성배 대표를 만나보았다. 


 

건축주와의 소통으로 완성도 높은 건축 추구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건축사사무소 다솔은 자연과 사람, 그리고 건축을 연계한 건축설계에 집중하고 있는 건축설계 회사이다. 특히 강남구를 중심으로 도심 속 업무시설, 주거시설, 근린생활시설, 종교·문화·공공시설 등의 건물을 집약적으로 설계해 오고 있는 건축사사무소 다솔은, 건축주와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세심한 소통을 통해 완성도 높은 건축설계를 지향해 오고 있다. 이성배 대표는 “내 집을 짓는 마음으로 건축주와의 소통을 통해 생활 공간에 대해 재해석을 담은 건축물을 설계하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설계사무소를 운영하게 된지 벌써 20년 차인 이 대표는 정직하고 투명한 건축설계 과정으로 신뢰를 쌓아왔고, 이는 오랜 시간동안 건축에 매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이성배 대표는 규모에 비해 굵직굵직한 건축 프로젝트를 수년간 진행해오면서 다른 건축사들에 비해 폭 넓은 경험을 축적하고 있는 건축사이기도 하다. 서울 강남 신사동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1‘st Avenue’, ‘BK성형외과’ 건물과 ‘신안과 빌딩’, 삼성동의 ‘S-tower’, 그리고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용인 본사’는 모두 이성배 대표의 대표작들이다. 특히 ‘S-tower’는 제7회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상 전시회에서 ‘아름다운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S-tower는 건축주와 건축사무소 다솔의 두 번째 작품으로, 치밀한 설계과정과 건축주를 대리한 감리과정을 통해 쌓은 신뢰가 연이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큰 작용을 했다는 평이다.    

 
건축사사무소 다솔은 ‘Good Design, Good Service’라는 표어를 내걸고 건축설계에 매진하고 있다. 좋은 디자인과 좋은 서비스로 완성도 높은 건축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는 말이다. 건축사사무소 다솔의 건축설계 과정은 크게 기획설계와 계획설계, 기본설계와 시공설계 등 4가지 과정으로 구분된다. 이 과정에서의 핵심은 바로 건축주와의 원활한 소통에 있다. 건축주의 만족을 가장 중요시 여긴다는 이성배 대표는 건축주와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건축을 설계해오고 있다. 건축사사무소 다솔은 건축주의 토지 매입 순간부터 함께 생각을 나누며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러한 소통과정을 기반으로 건축사사무소 다솔에서는 건축적, 인문적 해석이 수반된 종합 건축 서비스를 건축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성배 대표는 이에 대해 건축물이 들어설 대지를 중심으로 지형과 지리적 환경, 인구분포와 기호도 등을 복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건축 설계를 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건축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된 건축사사무소 다솔만의 노하우와 진심을 담은 서비스는, 결과적으로 건축주들의 만족감을 극대화 시켜 완성도 높은 건축을 구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30년 건축경력의 풍부한 노하우 바탕으로 신뢰 구축


이성배 대표는 지난 30여 년간 건축에만 몰두해온 건축사로,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한지도 벌써 20년이 지나 폭 넓은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유년시절 성장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건축에 대한 요소들을 경험하며 건축가로서의 꿈을 품게 되었다는 이 대표는, 창조적인 활동을 하는 건축가야말로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직업이라고 전했다. 그는 “건축은 우리의 의식주 생활양식 중에 ‘주’에 해당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우리의 생활양식을 창조적으로 만들어 나가기 때문에 건축은 흥미롭고 재미있는 전문분야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성배 대표는 이러한 ‘생활공간’과 ‘생활양식’에 초점을 맞추어 건축주의 관점에서 건축물을 설계하고 있다. 사람이 생활하는 공간에 대한 해석을 중심으로 건물과 건물 주변 환경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늘 생각하고 있다는 그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용인 본사’ 프로젝트에는 이러한 그의 건축철학이 그대로 녹아있다. 이 프로젝트는 설계기간만 1년 이상 걸렸는데, 건물의 주변 환경을 고려하면서도 건축주의 생각을 그대로 반영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유행을 쫓아가기보다 오랜시간 보더라도 식상하지 않고 마음에 와닿을 수 있는 건축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는 이성배 대표는, 앞으로도 모든 프로젝트에 대해 ‘내 집’처럼 최선을 다할 뜻을 분명히 했다. 

 
한편 자신의 모교인 중앙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에서 설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성배 대표는, 학생들에게 건축가로서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건축 활동이란 건축가의 생각을 창의적인 과정을 통해 구현하는 일이기 때문에, 창의적인 생각으로 감성을 키울 뿐만 아니라 이론적인 지식과 현장경험을 풍부하게 쌓아야 건축가로서의 자질을 갖출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성배 대표는 건축사로서 건축업계에 대한 아쉬운 말도 잊지 않았다. 국내시장에서의 건축설계는 설계비에 대한 현실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건축가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는 건축을 꿈꾸는 후배들이 점점 줄어드는 결과를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또 현재 국내의 설계비가 전체 건축 사업비의 3%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국가 정책적으로 설계비를 보장해 침체된 건축업계를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건축주와의 소통과 신뢰를 중요시 여기며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이성배 대표가 국내 건축 산업에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해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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