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에서 무소속 출신들의 돌풍 ‘주목’
대구·경북지역에서 무소속 출신들의 돌풍 ‘주목’
  • 박경보 기자
  • 승인 2016.03.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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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박경보 기자]



대구·경북지역에서 무소속 출신들의 돌풍 ‘주목’




새누리당의 전통적 텃밭인 대구·경북지역이 흔들리고 있는 모양새다. 그간 공천잡음으로 무소속 출마를 결행한 현역만도 유승민(3선·대구 동을)·김태환(3선·경북 구미을) 의원을 포함해 5명에 달하는 데다 당 지지율이 요동치고 있기 때문이다.
 
무소속 연대도 본격화했다. 유승민 의원과 더불어 유승민계인 류성걸(초선·대구 동갑)·권은희(초선·대구 북갑) 의원은 지난 3월 27일 대구 지역에서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 다만 주호영(3선·대구 수성을)·김태환 의원은 독자 행보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유 의원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상대후보로 이승천 더민주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지만 새누리 텃밭인 점과 유 의원에 대한 동정 여론을 감안한 분석이다. 지난 22~24일 MBN이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대구 동갑에 거주하는 성인 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유 의원이 52.9%를 얻어 이재만 전 동구청장(23%)을 29.9%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이 전 청장은 대구 동을이 무공천 지역으로 확정되면서 공천에서 배제됐다. 
  
유 의원은 ‘진박(진실한 친박)’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과의 대결에서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MBC와 리얼미터가 지난 26~27일 대구 동갑 거주 유권자 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 전 장관의 지지율이 38.6%로 류 의원(35.6%) 보다 3%포인트 높았다. 주 의원도 새누리당 후보인 이인선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보다 17.1%포인트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조선일보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6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전 경제부지사가 22.9%, 주 의원이 40%를 얻었다.
 
여기에 당 지지율도 급락했다. 리얼미터가 3월 4주차(21~25일) 전국의 성인 25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TK지역에서 56%를 기록해 지난주 보다 14%포인트 떨어졌다. 이번 여론조사 기간은 이른바 ‘옥새파동’으로 계파간 공천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때다. 당 관계자는 “대구시민들이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바라고 있기 때문에 새누리당 의원들이 압승할 것으로 본다”면서 “총선 승리를 위해 대구·경북 지역 후보들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했다.
 
다만 여론조사 추이가 총선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거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 여론조사 담당자는 “지금은 공천갈등에 대한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대한 일시적인 분노현상일 뿐 반사이익이 무소속 후보들에게 오롯이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결국 투표일이 가까워질수록 새누리당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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