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순환의 미용유통구조 구축
선순환의 미용유통구조 구축
  • 서재창 기자
  • 승인 2016.04.21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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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서재창 기자]

 

 

 

선순환의 미용유통구조 구축

미용 교육을 바탕으로 한 신뢰 관계 구축
 



미용 업계의 조사에 따르면, 전년 대비 미용 기기의 매출이 15.6%에서 21.2%로 큰 폭의 증가 추이를 보였다. 경기 불황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도 미를 추구하는 욕구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남녀노소를 가릴 것 없이 스스로를 가꾸고 투자하는 일이 자연스러워진 오늘날, 미용기기에 대한 관심도 이전보다 높아졌다. 쿠팜컴퍼니는 지역 내 고객에게 고품질의 미용기기 글램팜을 취급하며 건강한 유통과정을 확립해 나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유통 구조의 선순환을 개척하다

국내 아이론기기 시장이 활성화되기 전, 해외에서부터 먼저 인정받기 시작한 언일전자의 아이론 기기 ‘글램팜’은 국내외 미용 전문가와 업계 종사자의 좋은 평을 얻으며 고품질 미용기기로 평가받아왔다. 또한, 글로벌 미용 기기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기술력을 인정받은 글램팜은 2004년 스페인 왕세자비 결혼 축하선물로 선정된 이후 국제적 위상은 더욱 드높아졌다.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유통망 확보가 필요했던 글램팜은 쿠팜컴퍼니와 인연을 맺게 됐다. 현재 대구시 지역 내에서 글램팜의 총판을 담당하는 쿠팜컴퍼니의 박관수 대표는 7년 전, 언일전자 곧 글램팜이라는 브랜드와의 만남을 통해 사업적인 변화의 시기를 겪었다.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가 필요했던 사업 초기, 박 대표는 7년 전 국내에 독립적인 브랜드로 출시된 글램팜을 알게 됐다. 글램팜 제품의 성능과 가능성을 지켜본 그는 언일전자의 글램팜과의 판권 계약을 맺었다. 글램팜은 정확한 유통 구조를 확립해 나가는 업체인 쿠팜컴퍼니와 신뢰 관계를 구축해왔다.
 
박관수 대표는 유통이 잘 지켜지지 않는 미용기기 시장 구조에 대해 의문을 품어왔다. 온라인 유통의 등장과 딜러의 자의적으로 이뤄지는 유통은 업계의 유통체계를 어렵게 하는 요인이었다. 박 대표는 유통 체계가 잡힌 업체들과 파트너쉽을 맺으며 사업을 확장해갔다. 그는 “유통이 흐트러지기 시작하면 해당 브랜드 업체와 유통업자, 그리고 소비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가게 됩니다”라고 말하며 유통 질서 확립에 대해 항상 주지하고 있음을 덧붙였다. 박 대표는 미용을 통해 단순히 제품을 팔기 위한 고객 유치의 수단이 아닌 실용적인 학습이 이뤄지는 교육장을 만들기 위해 주력했다. 6년 전 교육장을 설립한 쿠팜컴퍼니는 글램팜에 대한 전적인 신뢰가 바탕이 있었기 때문에 교육장 기획 및 설립이 진행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이라고 평가했던 교육장 운영에 대해 한 가지 미용 교육을 시행하더라도 제대로 된 교육을 진행해보자는 일념으로 교육장을 관리했다. 그는 미용 업계에 종사하는 원장, 관계자 등의 의견을 반영해 교육을 실시해왔다. 쿠팜컴퍼니는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교육보다는 열펌 교육과 커트 교육 등 기본적인 교육을 진행하는데 주력했다.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3, 4회 가량의 교육을 진행해온 쿠팜컴퍼니는 교육의 지속성을 강조했다. 또한, 일 년에 한 두 차례는 미용업에 대한 경영 교육과 마인드 교육을 실시해 업계 종사자에게 자부심과 동기부여를 심어주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고객과 동반 성장을 꿈꾸는 쿠팜컴퍼니
 
쿠팜컴퍼니는 지역 내에서 딜러 위주의 유통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직영 구조의 이점을 언급한 박관수 대표는 회사를 직영화해 근무하는 직원에 대한 고용에 대한 안정성과 복지 향상에 대한 부분을 충족하고자 했다. 박 대표는 직원의 수익을 보장하면서 회사의 성장도 도울 수 있는 경영 시스템의 개선을 언급하며 조직력 강화를 강조했다. 브랜드에 대한 지역 내 판권을 갖고 있는 쿠팜컴퍼니는 유통 체계를 유지한 하면서 딜러에게 제품과 기구와 관련된 교육이나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길 원했다. 이는 본 사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가져오는 출발점과 같다. 박 대표는 회사를 향한 긍정적인 시선은 건강한 파트너쉽을 체결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고 판단했다. 쿠팜컴퍼니는 미용실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부분을 교육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3월 22일, 교육장 확장 기념 무료 교육을 실시한 본 사는 차별화된 개성을 고민하는 미용실, 컨셉 살롱 등을 대상으로 거래처를 만들고 있다. 그만큼 사업장의 경쟁력 곧 본사의 경쟁력임을 판단한 박 대표는 그에 따라 교육은 선행돼야 함을 잊지 않았다. 그는 교육장 시스템 확립을 위해 제품 및 기구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관수 대표는 미용 업계 내에서 서로를 인정하지 않는 불필요한 경쟁은 지양해야 할 것을 조언했다. 박 대표는 경기 불황과 대기업의 미용 업계 진출에도 유통망을 지켜갈 수 있는 건 거래하는 회사와의 신뢰 관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서로가 경쟁하기보다 상생하는 구조를 확립해 나가는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쿠팜컴퍼니가 단순히 유행하는 제품을 판매하는 활동에만 힘을 쏟는 업체가 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정도 유통을 하는 회사와 거래를 통해 소비자와 건강한 유통을 실시하겠다는 그는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창출하면서 교육장과 매장, 재고창고가 복합적으로 위치하는 종합 건물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대표는 미용 업계의 초석을 다지고 발전을 기여한 데 본인의 이름 세 글자가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미소 지었다.
 
현재 쿠팜컴퍼니에서 미용 제품을 직접 제작하고 생산하고 있는 박관수 대표는 향후 산학협력 등을 통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거래처와 소비자에게 완성도 높은 제품을 전하는 데도 힘쓸 것을 말했다. 삶을 살아가면서 무엇보다 됨됨이가 바른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박 대표. 그의 담백하고 우직한 포부가 미용 업계 발전에 한 획을 긋는 거인이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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