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의 창의력을 길러주는 미술교육
유아의 창의력을 길러주는 미술교육
  • 서재창 기자
  • 승인 2016.04.21 1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슈메이커=서재창 기자]

 

 

 

 

유아의 창의력을 길러주는 미술교육
 
 


 

최근 시중에는 유아의 창의력을 길러주는 장남감과 교보재, 교육 프로그램 등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유아 관련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사고력 증진과 창의력 발달을 위한 활동이 지속성 있게 실천돼왔다. 놀작마이아트 다사키즈센터(이하 센터)의 최유리나, 배현정 원장은 ‘생각하는 관찰’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져봄으로써 획일화 된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창의력 증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대구시 다사지역에 위치한 센터는 ‘생각하는 관찰’, ‘창의적인 표현’ 위주의 미술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센터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생각하는 관찰이란 아이들이 사물이나 현상을 자세히 살펴보고 주의 깊게 탐구해 창의적 표현을 가능케 하는 미술의 기초 활동이다. 센터의 최유리나, 배현정 원장은 기술의 발달로 외국어번역기가 만들어진 시대에 사고력을 대신할 기계는 만들 수 없다는 말에 큰 공감을 느끼며 자기만의 그림 그리기와 창의적인 표현 발달을 키워주는 놀작마이아트와 함께하게 됐다. 교육의 중요한 개념인 관찰은 아이들이 직접 실물을 대면하면서 오감을 통해 각자만의 독특한 미적 감각과 표현의 개성을 존중한 작품으로 완성된다. 두 원장은 항상 정답만을 요구하는 교육환경에서 다사센터 내에서 만이라도 스스로 보고 느끼는 자신만의 정답을 만들어가도록 아이들을 지도해왔다. 놀작미술교육연구소에서 개발되는 교육 프로그램은 유아교육 전문가와 미술교육 전문가, 연구원 등의 교육 집단이 관찰이라는 개념 아래 다수의 커리큘럼을 구상했다. 커리큘럼은 무조건적인 재미와 표현기법 위주가 아닌 사고력 증진을 돕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두 원장은 각 연령대에 맞게 언어창의퍼포먼스, 드로잉과 기법 등을 교육해 맞춤형 교육 진행으로 아이들을 돕고 있다. 배현정 원장은 “그리는 게 전부가 아닌 자기 스스로 생각을 열고 표현하는 단계가 중요합니다. 결과가 화려하진 않아도 어떤 생각을 갖고 자기만의 표현기법을 만들어 가는지에 대한 과정이 우선시 됩니다”라고 말했다. 미술교육을 전공한 최유리나, 배현정 원장은 창의적인 수업을 위해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사고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에만 중점을 둔다. 최유리나 원장은 “우리나라 아이들은 학업 성취율이 높지만 흥미도와 다양한 활동경험이 부족해 스트레스가 큽니다. 아이들이 미술표현 만큼은 학업에서 벗어나 또래에 맞는 자기만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분출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두 원장은 과거 지역 내에서 복지관, 길거리 등에서 미술교육수업이나 미술교육퍼포먼스를 실시한 경험이 있었다. 두 원장은 그 자리를 찾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그들이 처한 환경은 다르지만 사고와 표현을 할 수 있는 똑같은 존재임을 깨달았고, 이 같은 경험이 늘어날수록 점점 교육에 대한 신념은 단단해졌다. 
   

2016년 11월, 두 원장은 대구지역의 놀작마이아트 원장들과 대구가톨릭대학교 CU겔러리에서 놀작마이아트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다. 놀작마이아트의 커리큘럼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아이들의 질적인 성장을 바라는 최유리나, 배현정 원장. 그들의 교육에 대한 열망이 아이들이 사고를 열고 감각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해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11, 321호 (여의도동, 대영빌딩)
  • 대표전화 : 02-782-8848 / 02-2276-1141
  • 팩스 : 070-8787-897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보승
  • 법인명 : 빅텍미디어 주식회사
  • 제호 : 이슈메이커
  • 간별 : 주간
  • 등록번호 : 서울 다 10611
  • 등록일 : 2011-07-07
  • 발행일 : 2011-09-27
  • 발행인 : 이종철
  • 편집인 : 이종철
  • 인쇄인 : 김광성
  • 이슈메이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슈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1@issuemaker.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