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트렌드] '中국제스포츠용품박람회', 키워드는 '통합 솔루션'
[차이나 트렌드] '中국제스포츠용품박람회', 키워드는 '통합 솔루션'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3.05.3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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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신화통신] 지난 29일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시에서 막을 내린 '2023년(제40회) 중국 국제스포츠용품박람회'에선 예전과 다른 점이 눈에 띄었다. 많은 업체가 단일 상품을 내놓았던 이전과 달리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 것이다. 운동장·공원·학교·지역사회 등에 풀스택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스포츠 용품 회사들이 추구하고 있는 새로운 트렌드다.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에 소재한 하오자팅(好家庭)헬스테크는 1994년 설립 이후 줄곧 스포츠·헬스 분야에 매진했다. 2020년부터 국가대표팀의 디지털화 훈련 이념과 방법을 '전 국민 피트니스' 분야에 도입했다. '스마트 시설+스마트 시스템+데이터 플랫폼+훈련 서비스'를 통해 '전 국민 피트니스' 디지털 인프라인 '실외 스마트 헬스장'을 출시하고 4천만 명(연인원)이 넘는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오자팅(好家庭)헬스테크의 스마트 체육공원 솔루션 전시구역. (사진=신화통신 제공)

이번 박람회에선 우수한 피트니스 제품 및 시스템을 선별하고 홍보하기 위한 행사도 마련됐다. 이전 박람회보다 '통합 솔루션'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박람회 기간 열린 '전 국민 피트니스 기자재 배치 업무 교류회'에서 장샤오징(張小晶) 중국체육용품업연합회 과학기술표준부 주임은 "스마트화 응용은 피트니스 기자재 사용자와 생산 회사, 각급 정부 부서의 정책 결정과 구매를 강력하게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또 "운동 시간, 운동 데이터, 운동 지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으며 운동 중 겪는 맹목성·지루함·안전 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니(張霓)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시 체육국 국장은 "사회가 발전하면서 생활 수준도 높아졌다"면서 "더욱 우수한 체육 시설을 갖추고 각 계층의 사람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원화·지역화·지방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칭다오(靑島) 임펄스헬스테크는 이번 박람회에서 스마트 피트니스, 피지컬 트레이닝, 실외 및 가정용 피트니스 등 하이테크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했다. 원커(文珂) 칭다오 임펄스헬스테크 총재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인터넷 등 신기술과 피트니스 기자재, 부대 설비 및 사용 환경 융합에 대한 시장 수요가 높은 편이라면서 이는 업계의 발전 추세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사용자 중심의 헬스 서비스 업무를 개발하고 능동적 헬스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칭다오(靑島) 임펄스헬스테크 전시부스에서 피트니스 기자재를 체험하는 관람객. (취재원 제공)(사진=신화통신 제공)

피트니스 장비 분야에서도 업체들은 사용자에게 점점 더 많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베이징 판파쓰(潘帕斯)체육용품회사 공동 설립자인 리리리(李麗麗)는 캠퍼스 기초 체육 교육 활동에 뿌리를 두고 장기적으로 많은 운동 애호가들, 특히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스포츠 유니폼·백·조끼·양말·재킷 등 스포츠 장비 서비스를 제공해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고객들의 수요가 모호할 때가 많다면서 회사가 고객을 대신해 고객들이 생각하지 못한 측면을 전체 산업망과 전반적인 형태로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미래에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지는 산업망이 얼마나 완전하게 잘 통합되는지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베이징 판파쓰(潘帕斯)체육용품회사 전시부스. (취재원 제공)(사진=신화통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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