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신화통신] 구이저우(貴州)성 퉁런(銅仁)시 쑹타오(松桃)먀오(苗)족자치현 220kV(킬로볼트) 타이핑(太平)변전소에선 스마트 로봇이 모니터링 작업을 수행한다. 로봇은 변전소 내 3천800여 개의 점검 포인트와 온도 측정 지점을 검사하며 정확도는 100%에 달한다.
'스마트한 직원'이 투입되면서 변전소 운영 및 유지 관리에 존재한 여러 어려움이 해결됐다. 저우징위(周敬余) 타이핑(太平)변전소 소장은 기존 인력이 투입된 순찰 작업은 12시간 정도 소요됐다면서 "스마트 로봇은 명령 하달부터 작업 완료까지 단 50분 만에 끝낸다"고 설명했다.
중국 남방전력망의 자회사인 구이저우전력망회사는 최근 수년간 구이저우 빅데이터 산업 발전의 장점과 전력 빅데이터 분야의 우위를 바탕으로 디지털 전력망 건설을 적극 추진했다. 최근 구이저우성의 많은 220kV 이상 변전소에 55대의 스마트 로봇이 투입·사용됐으며 변전설비 순찰 작업의 효율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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