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중국-중동부 유럽 중소기업 합작구 설명회' 프라하서 열려
[경제동향] '중국-중동부 유럽 중소기업 합작구 설명회' 프라하서 열려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3.05.2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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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신화통신] 중국-중동부 유럽(창저우·滄州) 중소기업 합작구 설명·상담회가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열렸다. 중국과 체코 양국 정부, 업계 협회, 기업 대표들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펑뱌오(馮飚) 주체코 중국 대사는 축사에서 중국-중동부 유럽(창저우) 중소기업 합작구가 중국과 체코 양국 간 지방 협력의 대표주자이자 중국이 중동부 유럽으로 개방의 문을 여는 중요한 창구라고 밝혔다. 이어 양국 기업이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와 중국-중동부 유럽 국가 협력 틀 안에서 실무 협력의 성과를 더 많이 거둬 호리공영(互利共贏·상호이익과 윈윈)을 실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펑 대사는 양국 경제와 기술은 상호보완성이 강해 녹색 경제, 디지털 경제, 청정에너지, 전자상거래, 헬스산업, 범용 우주항공 등 분야에서 기업 간 협력의 공간과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번 설명회가 양국 기업 간 소통과 교류를 심화시키고 투자협력에 대한 신뢰를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을 여러 차례 방문한 적이 있는 페트르 힐(Petr Hyl) 중국체코항공공업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가 체코와 중국의 실무 협력을 잘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오는 11월에 개최될 '제5회 중국-중동부 유럽(창저우) 중소기업 협력 포럼' 참석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설명회에서 체코와 중국 기업은 항공 프로젝트, 맥주 무역 등 분야의 협력 협의서에 서명했다.

중국-중동부(창저우) 중소기업 합작구는 지난 2018년 허베이(河北)성 창저우시 중국-체코 산업단지에 설립됐다. 중동부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 합작구인 이곳은 중국-중동부 유럽 국가 협력기지, 과학기술 성과 전환기지, 제품 전시무역 합작기지, 문화교류 기지 등을 건설하는 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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