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휘트니스 대중화에 앞장서다
폴휘트니스 대중화에 앞장서다
  • 김도윤 기자
  • 승인 2016.04.08 2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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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도윤 기자]

폴휘트니스 대중화에 앞장서다

일명 ‘봉춤’으로 알려진 폴 댄스(이하 폴 휘트니스) 특성상 몸의 힘만으로 봉에 매달려야 하므로 많은 근력을 필요하다. 특히, 봉 하나에 의지해 몸을 수평으로 세우는 동작만 보더라도 우리가 흔히 폴 댄스 하면 연상하는 점들과 많이 다르다. 오히려 기계체조에 가까운 운동이 ‘폴 휘트니스’다. 


  이번 5월에 개최될 ‘엔젤컵대회’ 준비로 한창인 엔젤스 폴 댄스의 이청미 대표는 이번 엔젤컵이 3회를 맞이할 수 있었던 데에 많은 폴 휘트니스인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폴 댄스, 보디빌링 라바 코리아, 암 레슬링 세 운동 분야가 함께 진행된다. 아마추어 내에서도 레벨을 나누고 있다. 그리고 일반인들에게 엔젤컵대회 모습을 보여주어 폴 휘트니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한다. 3년 전, 국내 많지 않은 폴댄스경연대회에 프로만 참가가 가능한 점이 아쉬웠던 이 대표는 폴 휘트니스를 좋아하는 아마추어들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가 필요하다고 느꼈고, 이에 엔젤컵을 개최하게 됐다고 한다. 아마추어 레벨을 나누어 체계적인 경기를 진행하는 이유도 여기에서 비롯되었다. 이처럼 생활체육개념으로 아마추어 선수들만 참여했던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프로들도 늘어나면서 엔젤컵대회는 모든 폴휘트니스인들이 참여하는 경기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폴댄스평의회 상임이사이기도 한 이 대표는 이전에 오랫동안 무용계에서 활동했었다. 그러던 중 봉으로 추는 춤이 있다는 사실을 접한 그는 호기심에 그 춤을 배우게 되었고, 무용과 또 다른 매력을 지닌 폴 휘트니스에 빠졌다. 이 대표는 폴 휘트니스의 짧은 역사로 폴 휘트니스를 처음 접하는 수강생들 대부분이 이 운동에 필요한 기본 체력이나 신체구조에 대한 기본지식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에 그는 엔젤스 폴댄스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현재는 반을 취미반, 전문가반, 중·고등반으로 나눠 운영할 정도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도입했다. 최근에는 2016 대구마라톤대회에 초청받을 정도로 그의 폴 휘트니스는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청미 대표는 “폴 휘트니스를 배우는 연예인들이 늘어나면서 폴 휘트니스에 대한 문의도 늘어났습니다. 저는 중·고등반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는 학부모님께서 귀하의 자녀를 맡겨도 된다는 판단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폴 휘트니스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폴 휘트니스를 배우려는 남성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난이도가 높은 동작은 여성이 가진 근력으로 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려운 동작은 남성들이 빨리 배웁니다”라며 폴 휘트니스의 이점에 관해 설명했다. 대중에게 폴 휘트니스를 알리는 데 힘쓰는 이청미 대표의 앞으로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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