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 해리포터의 흔적을 찾아서
[이슈메이커] 해리포터의 흔적을 찾아서
  • 손보승 기자
  • 승인 2023.05.23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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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해리포터의 흔적을 찾아서

 

 

사진=손보승 기자
사진=손보승 기자

 

‘해리포터’를 그대로 옮겨놓은 런던의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방문은 소설과 영화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일종의 성지 순례다. 외관은 투박한 창고 같지만,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호그와트 성을 비롯해 그리핀도르 기숙사, 덤블도어 교수의 방과 마법의 약 강의실 등 작품

속 세계가 그대로 펼쳐진다.

 

 

사진=손보승 기자
사진=손보승 기자

 

직원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면서 내부로 들어가면 영화에서 보았던 마법학교 호그와트 내 연회장을 그대로 재현한 모습이 펼쳐진다. 주인공을 비롯해 주요 교수들도 마네킹으로 함께 전시되어 있고 영화 속에서 먹었던 음식과 사용된 소품도 실제와 똑같은 모형으로 만들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진=손보승 기자
사진=손보승 기자

 

해리에게 온 호그와트 입학 편지를 버넌 이모부가 막자 수백 마리의 부엉이 떼가 날아와 집 안에 입학 편지를 투척한 장면도 재현되어 있다. 시간이 멈춘 듯 화려한 장면을 그대로 연출해놓은 게 인상적이다.

 

 

사진=손보승 기자
사진=손보승 기자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에서 호그와트의 징계를 피해 도망치던 해리가 타게 된 보라색 나이트 버스(Knight Bus)와 사진을 찍는 일도 잊지 말아야 한다. 기사가 구조한다는 의미에서 ‘구조 버스’라고 보는 게 더 정확한데, 원작자 J.K. 롤링은 Night Bus와 동음이의를 의도했다고 한다.

 

 

사진=손보승 기자
사진=손보승 기자

 

스튜디오 투어 마지막에는 호그와트 모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약 40일에 걸쳐 완성된 호그와트 모형은 그 꼼꼼함과 상상력에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든다. 배우와 제작진의 모든 노력이 담겨 있는 결과물을 확인하는 것이자 소중한 추억의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어느 방향에서도 관람과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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