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올해 첫 서머송 ‘레모네이드’, 모든 걸 쏟아낼 것
1년6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하는 드림노트. 이들은 다섯 번째 싱글 '세컨더리 페이지'(Secondary Pag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모든 걸 쏟아내는 활동을 하겠다는 컴백 소감을 먼저 전했다. 라라는 "열심히 준비했는데 무대를 보여드리니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이라며 "아직 떨리지만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했다. 유아이는 "공백기가 (1년6개월로) 길었는데 헛되게 보내지 않았다는 걸 증명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열심히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미소는 "이번 활동을 통해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보니는 "정말 오래 기다리고 서고 싶었던 무대인데 처음 보여드려서 좋다"라며 "후회 없는 무대를 준비했고, 이번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했다. 수민은 "오랜만에 하는 활동인 만큼 떨리고 설렌다"라며 "후회 없이 6명 모두 건강하게 활동을 잘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조는 "새로운 페이지의 시작인 만큼 상큼한 매력과 에너지를 보여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드림노트 다섯 번째 싱글 '세컨더리 페이지'는 전작 '드림스 얼라이브' 이후 1년6개월 여 만에 공개하는 신보로, '꿈의 4부작'에 이은 두 번째 페이지의 시작을 알리는 싱글이다. 공백기가 길어진 이유에 대해 수민은 약 1년6개월 동안 공백기를 가진 이유에 대해 "우리가 좋은 상황에서 곡, 콘셉트를 갖춰서 나오고 싶은 마음이었다"라며 "공백기에 다양한 곡을 녹음하면서 맞는 콘셉트와 곡을 찾는데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번 싱글에는 여름 초입에 느낄 수 있는 시원한 바람과 밤하늘의 푸른 하늘 그리고 이를 통해 느껴지는 설레는 마음을 각 트랙에 담아냈다. 청량한 타이틀곡 '레모네이드'(Lemonade), 밤하늘처럼 쓸쓸하고 공허한 마음을 멤버들의 섬세한 보컬로 노래한 팝 발라드곡 '블루'(BLUE), 사랑하는 사람 앞에만 서면 표정과 말투가 모두 고장이 나는 풋풋한 마음을 담은 레트로 사운드 기반의 시티팝 장르의 곡 '고장 나'(Broken)가 수록됐다.
특히 '레모네이드'는 따분하면서도 지친 하루를 사는 이들을 과일 향이 묻어나는 시원한 바람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낸 곡이다. 중독성 넘치는 독특한 후렴구와 청량하면서도 강렬한 베이스 및 신스 사운드가 더해져 마치 달콤한 탄산음료를 마시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2023년 첫 서머송을 봄에 발표한 것에 대해 유아이는 "'2023 첫 서머송' 타이틀을 가져가고 싶어서 이르지만 발표하게 됐다"라며 "지금부터 중독돼 여름까지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한 드림노트는 4세대 걸그룹이 강세인 상황에서 부담감을 느끼지 않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유아이는 "4세대 걸그룹들이 강세인데, 다 멋지고 본받을 점이 많다"라며 "이들이 잘돼서 우리도 무대를 보여줄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어 "다른 4세대 걸그룹을 좋아하는 분들도 우리 무대를 한 번 보지 않겠나"라며 "매력을 뽐내서 그 분들을 우리 팬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생기지 않았나 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미소는 "이번 활동을 통해 드림노트만의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 했으며, 은조는 "우리의 다채로운 매력과 음악 스펙트럼이 넓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유아이는 "오랜만이라 데뷔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모든 걸 쏟아내 후회 없이 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