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류열풍은 비단 문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일고 있다. 이런 현상에 대구광역시는 의료관광을 시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하고 있다. 메르스 여파가 있던 지난해에도 1만2,000여 명의 의료관광객을 유치했다. 의료관광은 무엇보다 높은 의료수준이 필요로 하고 지역 주민들이 신뢰하는 의료기관이 필수이다. 이에 대구 지역주민의 관절건강을 위해 최선의 의료를 선보이는 수성한미병원을 찾았다.
차별화된 의료, 대구 주민의 관절건강을 책임지다
수성한미병원은 2002년 대구 성서 이곡동에서 ‘이영국 정형외과’로 시작했다. 이후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04년 ‘한미병원’으로 변경해 그 당시 대구지역의 최첨단 의료를 선보이며, 지역주민들의 관절건강에 이바지 했다. 한미병원의 차별화된 의료는 대구·경북지역을 넘어 국내 최고의 관절 전문병원으로 성장시켰으며, 증가하는 환자의 수요를 충족하고자 2010 현재‘수성한미병원’으로 확장했다. 대구광역시를 대표하는 관절전문병원인 수성한미병원은 현재 이영국 병원장을 포함 6명의 각 분야별 전문 원장과 70여명의 직원들이 환자의 쾌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영국 원장은 “수성한미병원은 무릎, 어깨 발목 등의 관절질환 치료에 더욱 매진하고 있으며, 신 의료기술인 줄기세포 관절치료의 영역에서 선도병원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수성한미병원은 전국 최고의 의료기관으로써 관절수술에 있어 20,000회 이상의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병원 개원 이래 매년 2,000회가 넘는 수치이자 전국 상위1%내의 임상경험 실적이다. 이영국 원장은 “지금까지 누적된 관절수술 경험은 현 의료진이 관절 수술부분에 있어서 국내 최정상급 숙련도를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원장은 “관절내시경 수술과 인공관절 수술 등은 컴퓨터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같은 첨단 장비도 중요하지만 의료의 기본인 의사의 실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언급했다. 수성한미병원은 의료진의 실력을 정진시키고자 새로운 수술법과 수술용 기구를 고안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여 편의 SCI급 논문, 50여 편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는 병원에서는 의료인 대상 공개진료 및 수술강의(Live Surgery)를 대구지역에서 유일하게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속적인 발전을 보이는 수성한미병원은 차별화된 의료설비를 구축해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하고자 노력한다. 병원에서는 무균 수술실을 만들기 위해 2중 공기 살균 시스템을 도입했고 자외선 광범위 소독장치, EO가스 살균기 등을 비치하고 있다. 또한,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내시경 진단장비와 초음파 검사장비, 고강도 레이저 치료기, 통증완화전기자극 장치 등을 도입했다. 이 원장은 “최첨단 장비로 병원 내 관절센터 및 각 클리닉에 적극 활용해 환자들의 빠른 치유와 일생생활 복귀를 돕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병원에서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환자를 위한 영양가 높은 식단과 함께 유기농 채소와 과일을 직접 갈아 건강주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환자복과 가운도 착용감이 좋은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의 모토가 진정한 환자중심의 의료기관입니다. 경제성과 편의성에서 벗어나 환자들이 자신의 집이라고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환자들이 먼저 찾는 병원, 해외에서도 각광받다
2016년을 맞이해 수성한미병원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영국 원장은 “그 동안 수성한미병원은 수술을 잘 하는 병원, 수술할 환자들만 가는 병원으로 인식되었습니다. 하지만 올 해는 수술을 하지 않고 잘 고치는 병원, 아프기 전에 찾아와 질병을 예방하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병원은 현재 첨단 재활 치료 장비를 확충하고 있으며, 각종 환자별 맞춤 검사 방법 도입으로 예방의학, 재활치료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와 연구를 하고 있다. 이 같은 연구는 탁월한 치료효과를 보이는 연골 재생 프로그램과 수술 재활 프로그램으로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국내를 넘어 국외에서도 환자가 방문하고 있다.
현재 대구광역시는 대구의료관광진흥청과 함께 국제의료관광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에 대구를 대표하는 각 분야의 의료기관들이 선정되어 지자체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수성한미병원은 2012년 대구광역시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많은 해외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병원은 지난 4년 동안 미국, 우크라이나, 베트남, 중국 등에서 개최되는 의료관광전에 참여했으며,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활동을 지속했다. 그 결과 해외 환자의 방문뿐만 아니라 베트남 생폴종합병원, 중국 북경 적수담병원 등과 의료기술 전수, 환자교류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의료관광시장 개척이 앞장서고 있다.
진정한 환자중심의 의료를 지속하다
이영국 원장은 진정한 환자중심의 의료를 행하기 위한 노력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실현하고 있다. 이 원장은 “환자의 빠른 쾌유를 위해 수술 전에서부터 영양 상태부터 심리 상태까지 파악해 최상의 상태로 수술을 받으실 수 있게 준비하고 있으며, 철저히 소독된 일회용품을 사용해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며 “수술 후에도 고강도 레이저 치료기, 통증 완화 장치 등의 첨단장비와 뛰어난 치료사들이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수술, 치료의 완성도 보다 환자의 만족도가 높아야 진정한 의료라고 이영국 원장은 말했다. 그는 병원에 와서 병을 치료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누리고 싶은 것이 환자들의 공통된 요구라고 말하며, 의료인이라면 환자의 눈높이에서 정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를 함으로써, 환자에게 신뢰와 보다 큰 만족감을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수성한미병원을 만들기 위해 이영국 원장은 범어교회, 수성구 보건소 등 다양한 곳에서 관절 건강을 위한 강좌를 실시했으며, 수성구 보건소에서 주최하는 지역건강축제게도 참여했다. 그뿐만 아니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달서지사와 협약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건강보험료를 지원했으며, 노인나눔의료재단에서 실행하는 저소득층 노인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사업의 후원병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친절, 정확, 발전하는 병원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정진하는 수성한미병원과 이영국 원장. 환자를 위한 그들의 진정한 의료가 지역을 넘어 세계에 선보이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