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 드라마 ‘일타 스캔들’ 방수아로 인생캐 완성
[이슈메이커] 드라마 ‘일타 스캔들’ 방수아로 인생캐 완성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3.04.14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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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드라마 ‘일타 스캔들’ 방수아로 인생캐 완성

 

 

ⓒ엔터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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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일타스캔들’에서 강나언은 성적에 사활을 건 수험생 방수아 역으로 등장했다. 앞서 강나언은 첫 방송부터 남해이(노윤서)와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는 등 오직 목표가 성적인 까칠한 수험생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바 있다. 강나언은 종영 소감에 대해 "너무 아쉽다. 아직도 헤어 나오진 못하는 중인데 주말은 아직도 '일타 스캔들' 보는 날로 하고 싶다. 더 기다릴 회차가 없다는 게 아쉽고 더 보고 싶다"며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좋은 작품할 수 있어서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사실 다시 또 촬영에 들어가요. 일단 수아랑은 완전히 다른 모습이에요. 좀 귀엽고 싹싹한 모습이고 교복이 아닌 사복을 입기에 수아랑은 또 다른 모습으로 뵐 예정입니다.” ‘일타스캔들’ 이후 강나언은 올해 방영될 tvN 드라마 ‘구미호뎐 1938’을 통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엔터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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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 1938’도 촬영은 모두 끝난 상태. 묘연각의 기생이자 아들만 다섯인 집안에 막내딸로 태어나 강한 생존력을 가진 국희 역할을 맡았다. 강나언은 “‘일타스캔들’과 ‘구미호뎐 1938’ 촬영을 동시에 하던 상황이었다”면서 “동시에 촬영을 진행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연기를 모니터링하면서 제 스스로 만족할 만한 모습이 나올 때마다 ‘그래, 계속 해보자’는 생각으로 스케줄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엔터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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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스캔들’에서 방수아 역할은 다소 시청자들에 미움을 살 수 있는 캐릭터였다. 하지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만큼 오히려 감사했다고. 그는 “데뷔작인 ‘블라인드’ 때도 시청자 반응을 봤었는데 그때도 욕을 많이 해주시긴 했다”면서 “‘이번엔 안 봐야지’하면서도 제 연기에 대한 피드백이니 볼 수밖에 없더라”며 미소지었다. 드라마 방송분을 부모님과 함께 볼 때에는 하필 드라마 속 본인이 아빠에게 물컵을 던지고 있었다며 웃었다. 강나언은 “부모님이 독일에 계시다가도 가끔 한국으로 오실 때가 있다”면서 “함께 보시는데 그날 방송분이 하필 수아가 아빠를 밀치고 물컵을 던지는 장면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도 아빠가 웃으면서 ‘잘했네’라고 해주셨다. 엄마랑 아빠가 쿨하고 시크하신 편이다”라고 부연했다.

 

 

ⓒ엔터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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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언은 종영 소감에 대해 "너무 아쉽다. 아직도 헤어 나오진 못하는 중인데 주말은 아직도 '일타 스캔들' 보는 날로 하고 싶다. 더 기다릴 회차가 없다는 게 아쉽고 더 보고 싶다"며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좋은 작품할 수 있어서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최종화에서 다소 갑작스러운 러브라인을 보였던 방수아와 서건후. 이를 알고 있었냐고 묻자 강나언은 "몰랐다. 마지막 화 대본 받고 '결말이 이렇게 끝난다고?' 하고 놀랐다. 오히려 반전이 있는 결말이라 저는 마음에 들었다. 굉장히 흥미롭고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되는 그런 결말이었다"라며 웃었다. 방수아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저는 사실 약간 소심하고 내성적인 스타일이어서 성격 보다는,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게 비슷한 것 같다. 60% 정도"라며 웃어 보였다.

 

 

ⓒ엔터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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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연극원 연기과에 재학 중인 강나언. 언제부터 배우를 꿈꿨냐고 묻자 "중3 때부터다. 친오빠도 연기를 한다. 오빠가 예고 다닐 때 공연하는 걸 중 3때 보고 '나도 저렇게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다. 그때부터 바로 연기학원 다니면서 연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tvN 드라마 ‘구미호뎐 1938’을 통해 다시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지만 이미 또 다른 작품이 캐스팅이 됐다고도 털어놨다. 특히 기존에 해왔던 역할과는 다른 좀 더 귀엽고 싹싹한 캐릭터라고. 강나언은 “기존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면서 “좀 귀엽고 싹싹한 모습 그리고 교복도 벗고 사복으로 나온다. 수아랑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일타 스캔들' 시청자들에게 강나언은 "수아라는 역할로 너무 많은 사랑 받아서 꿈같다. 미운 캐릭터일 수도 있는데 응원해 주시고 끝에 행복한 결말도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절대 잊지 못할 작품일 것 같고, 제가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게 기회 주신 작품인 것 같다"라는 감사 인사와 함께 인터뷰를 마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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