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 영국 여행의 또 다른 재미, ‘스타디움 투어’
[이슈메이커] 영국 여행의 또 다른 재미, ‘스타디움 투어’
  • 손보승 기자
  • 승인 2023.04.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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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영국 여행의 또 다른 재미, ‘스타디움 투어’

 

 

사진=손보승 기자
사진=손보승 기자

 

축구의 본고장, 영국을 방문했다면 ‘스타디움 투어’를 추천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클럽의 경기장을 찾아 선수 라커룸과 기자회견장, 박물관을 1시간 동안 둘러볼 수 있는데,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구단의 탄생 배경과 성장 과정을 듣고 있노라면 현지인들의 축구 사랑과 자부심을 듬뿍 느낄 수 있게 된다.

 

 

사진=손보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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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FC의 홈구장 스템포드 브릿지는 1887년 개장되어 1905년부터 지금까지 첼시가 사용하고 있는 유서 깊은 장소이다. 많은 부분이 현대화되긴 했으나 경기장 곳곳에서 전통을 느낄 수 있다. 스타디움 투어를 하게 되면 선수들의 라커룸을 출입할 수 있는데, 주요 선수들의 유니폼 앞에서 사진을 찍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사진=손보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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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 선수들이 기자와 마주하는 공간인 기자회견장은 거대한 첼시 로고가 붙어 있는 벽과 어림잡아 100개 정도 놓여있는 의자가 눈에 들어온다. 한쪽 구석에는 간단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까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사진=손보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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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디움 투어의 백미는 선수들이 경기장으로 입장하는 터널을 직접 걸어갈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경기에 앞서 홈구장에서 울려 퍼지는 음악 소리가 흘러나오고 이에 맞춰 피치로 들어가다 보면 마치 첼시의 레전드가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사진=손보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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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한 클럽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박물관 투어도 소중한 시간이다. 각종 기념품을 비롯해 첼시가 그동안 들어 올린 트로피와 각종 자료가 빼곡하게 전시되어 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첼시 FC 위민에서 활약했던 지소연의 흔적도 여러 곳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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