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인 생각으로 디자인을 꿈꾸다
창조적인 생각으로 디자인을 꿈꾸다
  • 임성지 기자
  • 승인 2016.04.05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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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지 기자]



창조적인 생각으로 디자인을 꿈꾸다

통합된 프로젝트로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인테리어에 대한 연구가 다각화되면서 업종별·용도별로 세분화된 인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되고 있다. 한 예로, 병원 관련 인테리어에서는 병원이 갖는 차갑고 부담스러운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안락한 공간과 디자인을 구성해, 병원을 찾는 이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얻도록 하는 작업과정이 중요해졌다. CN디자인은 병의원을 포함한 교육, 주거, 상업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고유의 디자인을 새겨 넣는 작업을 진행했다.
 

새로운 공간에 대한 연구와 재해석

대구시 중구 대봉동에 있는 CN디자인은 인간과 건축, 디자인이 하나 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업체로서 인테리어, 건축, 가구디자인, 그래픽디자인, 아이덴티티디자인 등 전반적인 건축 환경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대학 시절, 목공예를 전공했던 박 대표는 공모전, 전시회, 기획전 등을 준비하다가 디자인 회사에 취업하게 됐다. 이후 디자인 관련 분야로 진로를 설정한 그는 대구로 다시 돌아와 전문인테리어 회사인 CN디자인을 설립했다. CN이라는 머리글자는 'Creative'의 C와 ‘braiN’에서 따와 창조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참신한 공간을 연구하고 재해석한다는 의미를 포함했다. 지난 2005년, CN디자인을 설립한 박유태 대표는 병·의원, 주거 및 상업 공간 등 광범위한 활동을 해왔다. 박 대표는 고객의 성공과 발전을 기여하고 수준 높은 삶을 영위할 공간을 창조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셀프 인테리어 제품의 등장은 건축과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와 안목을 높였다. 인테리어 분야의 진입 장벽이 낮아짐에 따라, 생활공간을 비롯한 각 특수공간은 각각의 용도와 특성에 맞게 합리적인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갖추기 시작했다. 이에 CN디자인은 디자인과 인테리어뿐 아니라 건축에 이르기까지 분야를 확장해 공간의 특수성과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할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 박 대표는 올해 건축설계부터 시공, 사후 관리까지 하나로 통합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는 고객이 소요하는 시간을 최소화하려는 그의 의도가 숨어있었다.  

클라이언트의 니즈를 먼저 파악하는 회사

박유태 대표는 클라이언트들이 여러 매체를 통해 획득한 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에 대해 많은 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이상의 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 작업 절차에 공을 들였다. CN디자인은 고객의 프로젝트 과정에 심혈을 기울여 효율적인 진행을 이끌었다. 프로젝트 과정은 현장실측과 사전미팅을 우선으로 해 진행되며 1차 컨설팅 후 레이아웃을 제안하고 수정된 내용에 따라 2차 컨설팅 단계로 넘어간다. 이 과정이 마무리된 후에야 최종설계와 콘셉트, 견적에 대한 제안 절차가 진행된다. 또한, 박 대표는 그래픽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충분한 투자를 통해 현실에 가까운 가상시뮬레이션 작업을 완성해냈다. 가상시뮬레이션작업으로 구현된 시안은 고객과 디자인 미팅과정에서 선보여 오해의 소지를 불식시켰다. 이 작업은 공사 후에도 분쟁의 요소를 최소화해 의뢰인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도왔다. 또한, 박 대표는 매체를 통해 알려진 국내외 실력 있는 디자이너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그들만의 표현법을 분석하고 재해석해 본인의 것으로 소화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했다. 미리 학습하는 효과를 보인 이 선행 작업은 CN디자인만의 새로운 디자인으로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표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 

CN디자인은 충분한 시뮬레이션 과정에서 소통과 협의를 통해 고객 만족과 신뢰를 얻어냈다. 디자인 기업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오늘날 CN디자인은 타 사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노력해왔다. 박유태 대표는 CN디자인만의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진정성과 실용성, 예술성을 겸비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객들의 최종 계약까지 이뤄낸다고 말했다. 또한, 사후관리까지 철저히 이행해 재계약까지 체결하는 믿음을 쌓고자 노력했다.

소통하는 전문 디자인기업을 목표
CN디자인은 대구 지역 내에서 병·의원 인테리어에 뛰어난 회사로 알려져 있다. 대구 지역에 소재한 수성경의한의원, 양생한의원, 신앤박한의원 등은 CN디자인이 디자인한 작품이다. 이외에도 범어유림노르웨이숲, 월드메르디앙, 리코파파, 영남도자기 등의 주거 및 상업 공간에 대한 작업도 꾸준히 진행해왔다. 한편, 디자인도 공간예술로 인식하는 대중의 안목에 대해 박유태 대표는 “근대에 들어서 공간예술과 시간예술로 나누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는 어렵고 복잡한 개념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보고 만지는 모든 게 공간예술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건축, 회화, 조각 등의 작품에 적은 시간이라도 투자해 주의를 기울인다면 형태와 색을 인식하는 안목을 기를 수 있게 될 거라 덧붙였다.

박 대표는 디자인을 예술작품이라기보다 실용적이고 보편화하는 교육 환경과 체계가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그는 “좋은 디자인은 정직해야 한다는 말처럼 소비자에게 지킬 수 없는 약속보다 고객과 맺는 신뢰 관계 구축이 CN디자인의 철학이자 기반입니다”라고 말했다. 회사를 설립한 지 12년 차에 이른 박 대표는 CN디자인의 디자인과 색감을 선호하는 고객이 한 분이라도 있다면 오래도록 좋은 관계를 유지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CN디자인과 고객의 동시 발전을 추구하고 새로운 공간을 고안해내겠다는 박유태 대표. 그가 고객과 일궈온 신뢰와 믿음이라는 기반 위에 본사의 인테리어 디자인이 언제나 빛을 발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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