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회, '제77차 유엔 총회 중 의원회의' 참석, ‘물 낭비 방지’관련 현안 논의
대한민국국회, '제77차 유엔 총회 중 의원회의' 참석, ‘물 낭비 방지’관련 현안 논의
  • 최형근 기자
  • 승인 2023.02.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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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최형근 기자]

대한민국국회, '제77차 유엔 총회 중 의원회의' 참석, ‘물 낭비 방지’관련 현안 논의

 

 

ⓒ국회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김진표) 대표단이 2월 13일(월) ~ 14일(화) 양일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제77차 유엔 총회 중 의원회의」에 참석했다.

 

「유엔 총회 중 의원회의」는 유엔 회원국 의회의 의원들이 세계 정치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로, 국제의회연맹(IPU)과 유엔(UN)이 협력협정을 체결한 1996년부터 매년 2월 유엔본부(미국 뉴욕)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의제인 ‘인류와 지구를 위한 물 : 물 낭비 방지, 발상의 대전환, 미래 투자(Water for people and the planet: Stop the waste, Change the game, Invest in the future)’ 아래 7개의 세션을 통해 ▲ 물과 인권, ▲ 기후변화에 대한 회복력 구축, ▲ 물 분쟁 해결 등 물 관련 세부 주제를 논의하였다.

 

단장인 김한정 의원을 포함하여 김윤덕 의원, 윤창현 의원, 김병주 의원, 이주환 의원, 강선우 의원 등 6인으로 구성된 우리 대표단은 양일간 진행된 회의에 참석하여 각 국 대표단 및 패널의 발표를 경청하고, 세션별 발언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물 정책을 위한 우리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먼저 13일(월) 진행된 세션에서 강선우 의원은 깨끗한 물을 이용할 권리가 누구에게나 있다는 점을 확인하며 이를 위한 대한민국의 물 관련 정책을 소개하였고, 김윤덕 의원은 기후변화 등에 대한 회복력 제고를 위하여 물 관련 통합 데이터 구축과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윤창현 의원은 물 문제 해결을 위하여 민ㆍ관 협력기구 등 다양한 협의체를 마련하고 기구 간 국제적 연대를 해나갈 것을 제안하였다.

 

이어 14일(화) 열린 세션에서 이주환 의원은 물 정책은 취약계층의 참여를 보장하는 등으로 공공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언급하였고, 김한정 단장은 대한민국의 수자원 정책과 국제협력을 위한 성과를 소개하며 남북 수자원 협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당부하였다. 마지막 발언자로 나선 김병주 의원은 국제적 물 분쟁 해결을 위한 지역별ㆍ주체별 협력기구의 활성화를 강조하였다.

 

대한민국국회는 앞으로도 「유엔 총회 중 의원회의」에 참석하여 대한민국의 우수 정책 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각국 의회 대표단과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는 등 당면한 국제 현안에 관한 논의와 협력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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