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마에스트로 케이트 블란쳇, 'TAR 타르'로 인생작 경신
연기 마에스트로 케이트 블란쳇, 'TAR 타르'로 인생작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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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0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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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마에스트로 케이트 블란쳇, 'TAR 타르'로 인생작 경신

 

 

ⓒ유니버설 픽쳐스

 

괴물 같은 마에스트로 ‘리디아 타르’의 정점과 추락을 그린 케이트 블란쳇의 마스터피스 < TAR 타르>(수입/ 배급: 유니버설 픽쳐스/ 감독: 토드 필드/ 출연: 케이트 블란쳇, 노에미 메를랑, 니나 호스 외/ 개봉: 2023년 2월 22일(수) 예정)가 케이트 블란쳇이 연기하는 완벽한 ‘리디아 타르’를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클립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두 개의 클립은 각각 현시대 최고의 지휘자로서 인터뷰 무대에 오른 ‘리디아 타르’의 모습과 무대 위 지휘자로서 빛나는 그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특히 케이트 블란쳇은 베를린 필하모닉 최초의 여성 수석 지휘자인 ‘리디아 타르’로서 말러의 5번 교향곡을 지휘하며 몸짓과 표정, 눈빛으로 살아 숨쉬는 생동감을 전해 놀라움을 안겨준다. 가슴 벅찬 표정으로 오케스트라를 향해 독일어와 영어로 소통하는 그에게서는 그가 지휘하고 있는 작품에 대한 진한 애정이 느껴지는 동시에 지휘자 ‘리디아 타르’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 시킨다.

 

1분 길이의 인터뷰 장면은 영화 초반 등장하는 롱테이크 장면의 일부로, ‘리디아 타르’가 어떤 인물인지 관객들에게 최초로 소개되는 장면이면서 동시에 케이트 블란쳇이 소화하는 어마어마한 대사의 양과 그 속에 담긴 섬세하면서도 힘있는 연기가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케이트 블란쳇은 ‘리디아 타르’가 되어 무대 위에서 시간을 지배하는 지휘자의 역할을 설명하면서 대사 뿐 아니라 몸의 언어로 그 자신이 ‘리디아 타르’임을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밖에도 <TAR 타르>는 ‘리디아 타르’가 줄리아드 음대에서 강의를 하는 장면을 10분이 넘는 롱테이크로 구성, 영화 팬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될 경험을 안겨 주기도 한다.

 

지난 2014년 <블루 재스민>에서 보여준, 신경쇠약에 걸려 혼잣말을 하는 ‘재스민’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2016년 <캐롤>을 통해 우아한 카리스마와 깊은 눈빛으로 전세계를 사로잡으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케이트 블란쳇은 <TAR 타르>로 또 한번 아카데미 수상을 노리고 있다. 독일어 말하기와 피아노 연주, 지휘 기술을 완벽히 소화한 그에 대해 토드 필드 감독은 “케이트 블란쳇은 극본을 삼켰다”고 표현하며 그가 높은 기준을 세워 줌으로써 모두가 그녀를 따라가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TAR 타르>에 대해 “100%의 케이트 블란쳇”이라고 표현할 만큼 최고의 경지에 오른 케이트 블란쳇을 목격할 수 있는 <TAR 타르>오는 2월 22일(수) 전국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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