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B씨 역시 구체적 증거자료 내세우며 재반박
-최정원은 개인 SNS로 입장 표명
[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가수 최정원 불륜 논란 재점화, 대중은 “순수한 만남이면 아들은 게임장에 왜 버려뒀을까?”라며 의문
![[사진=윌엔터테인먼트]](/news/photo/202302/34878_30247_957.jpg)
남성 듀오 UN 출신인 가수 최정원의 불륜 의혹이 재점화 됐다.
지난 2월 1일 가수 최정원과 불륜 관계로 지목된 유부녀 C씨의 인터뷰가 모 언론사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C씨는 남편 B씨의 주장을 모두 반박하며 “최정원과도 연인 사이가 아니었으며 각서 역시 협박에 의한 것”임을 주장했다. 배우 최정원 역시 불륜 관계로 지목된 C씨의 인터뷰 이후 오랜 잠행 끝에 추가 입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자신의 SNS에서 배우 최정원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가슴 깊이 반성하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가슴 깊이 반성하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입장문을 발표했으나 이와 함께 ‘#법정에서얘기하시죠’라는 날 선 반응의 해시태그와 함께 C씨의 남편인 B씨의 개인 SNS 계정을 일방적으로 공개하며 사과의 진정성은 의문으로 남았다.
한편 해당 내용을 확인한 남편 B씨 역시 다양한 채널로 재차 반박 자료를 공개하며 두 사람의 불륜 의혹에 쐐기를 박고자 했다. 남편 B씨는 “자신은 가정을 지키려 했기에 두 사람의 진정한 사과만 있었다면 비공개 합의로 사건화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갑작스런 두 사람의 태도 변화가 이 사건의 쟁점임을 꼬집었다. 더욱이 유부녀 C씨는 최정원과의 만남을 위해 자신의 아들을 대형 쇼핑센터 게임장에 어떠한 보호자도 없이 수 시간을 무단 방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불륜 의혹이 드러난 이후에는 아들을 데리고 거처를 옮기며 오랜 시간 등교 시키지 않은 점까지 더해 남편 B씨는 C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추가 고소한 상태다.
남편 B씨는 최정원의 일방적 공개로 자신의 SNS가 알려지게 되자 부득이 하게 해당 공간에서도 이번 불륜 의혹과 아동 학대 혐의와 관련된 증거자료를 적극 공개하고 있다. 특히 유부녀 C씨의 언론사 인터뷰에서 남편의 재력을 거짓으로 몰아간 상황에서 B씨는 본인 소유의 차량과 고급 주택 등을 인증하며 C씨의 주장은 터무니없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더 나아가 B씨는 “아들의 심리 검사 문진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들의 가장 큰 걱정이 아빠와 엄마가 헤어지는 것이며 아빠는 착하다고 강조하는 등 부자 관계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라고 전하며 아들을 향한 애틋함과 미안함을 전하기도 했다.
양측의 팽팽한 주장이 맞선 이번 논란의 첫 시작은 지난 1월 9일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채널에서였다. 이날 연이어 공개된 '40대 가장의 눈물.. 아이돌 출신 유명 연예인 A씨의 사생활'과 '최정원 사생활 카톡 실체.. 남편의 절규 왜?'라는 영상으로 해당 주인공은 유명 가수이자 배우인 최정원임이 드러났다. 해당 영상에서 제보자 B씨는 자신의 아내인 C씨에게 접근한 최정원의 파렴치한 행동으로 자신의 가정이 파탄났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제보자가 밝힌 증거 자료에 따르면 B씨의 아내는 과거 최정원과 연인 사이였으며 최근까지도 한강과 최정원의 집 등에서 술자리를 가지는 등 만남을 이어갔고 문자와 통화도 수차례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C씨가 유부녀임을 인지한 상황에서도 배우 최정원은 지속적인 만남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가수 최정원의 불륜 의혹을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아직 결론이 나오지 않았으니 중립적 시선에서 지켜보자” “우리 오빠가 그럴 리 없다”라는 일부의 의견은 물론 “자신의 부인이 예전에 사귄 남자와 술을 마시면 참을 수 있는 남자가 있을까” “유부녀가 남자 연예인의 집에 간 것부터가 문제” “회식이라고 속이고 최정원을 만난 것은 사실” “아이를 4시간이나 오락실에 방치하는 엄마가 어디있냐” “떳떳한 관계였다면 왜 아이는 게임장에 두고 갔을까”라는 반응이 다수를 차지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