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명장이 만들어 갈 건설업의 NEW STANDARD
건축명장이 만들어 갈 건설업의 NEW STANDARD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3.01.10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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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건축명장이 만들어 갈 건설업의 NEW STANDARD

- 퍼스트 무버를 꿈꾸는 3세대 건설사
- 기본을 지키며 소통과 시스템 완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을 우리는 전문가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들 전문가 모두를 장인이라고 지칭하진 않는다. ‘손으로 물건을 만드는 일’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넘어 ‘장인(匠人)’이라는 두 글자는 무게감부터 남다르다. 오랜 시간과 노력으로 전문성을 넘어 남다른 역량을 선보이는 이들을 두고 우리는 장인 혹은 명장이라고 부른다. 건설업도 마찬가지다. 수많은 시공·설계 전문가가 존재하나 이들 중 관련 산업에서 인정하는 ‘건축명장’의 타이틀은 극히 일부에게만 주어질 뿐이다.

 

ⓒ주식회사 쓰리스퀘어종합건설
ⓒ주식회사 쓰리스퀘어종합건설

 

 

최연소 건축명장의 확고한 소신과 울림
지난 2012년 첫 선정이 이루어진 건축명장. 이는 단순히 건설사의 위상과 사회적 기준을 정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건축문화의 개선을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기 위함이었다. 따라서 매년 건축가의 추천과 엄격한 기준의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건축명장이 선정된다. 주식회사 쓰리스퀘어종합건설 역시 지난 2020년 이후 건설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혁신적 성과를 창출하며 발굴함으로써 대국민 이해관계 형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올해까지 매년 건축명장에 연이어 선정된 바 있다.
  유난히 매서운 겨울의 찬바람이 몰아친 12월의 어느 날. 3년 연속 대한민국 건축명장으로 선정된 주식회사 쓰리스퀘어종합건설 윤병윤 대표를 만나고자 송파구의 어느 사무실로 향했다. 윤 대표를 만나기 전 늘 그래왔듯 인터뷰이의 이미지를 머릿속에 떠올렸다. 사실 누구를 취재하더라도 첫 만남을 앞두고 분명 선입견은 존재하기 때문이다. ‘건축명장’이라는 타이틀만으로도 오랜 연륜과 경험으로 남다른 아우라를 전하는 강단 있는 노신사의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 이유였다. 반면 실제로 마주한 윤병윤 대표의 이미지는 기자의 상상과는 사뭇 달랐다. 애써 숨기고자 하는 경상도 사투리가 투박하기보다 정겹게 다가왔으며 건축명장이라는 이미지에서 전해지는 연륜이 아닌 신진 전문가로서 긍정의 에너지와 열정이 가득했다. 스스로를 3세대 건설사라고 소개하는 그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졌으며 서둘러 질문을 이어간 이유이기도 했다.

생각했던 건축명장의 이미지와는 다소 다르다
“보이는 모습 그대로다. (웃음) 실제로도 건축명장으로 선정된 건설사 중 제가 최연소 대표다. 그러나 건축명장 선정 기준 역시 매년 한 건 이상의 시공실적은 물론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하며 재무 상태 역시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건축명장 선정에 있어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며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평가로 연속 선정의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 매년 선정되는 건축명장은 해당 책자로도 발행이 되기에 건축주의 선택에 있어서 신뢰와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매리트가 있다. 더욱이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이야기처럼 ‘대한민국 건축명장’이라는 자부심으로 관련 건설업이 더 건전해지고 보다 많은 건설사가 좋은 건물을 지을 수 있길 바라는 건축명장 설립 취지를 함께하고자 한다.”

주식회사 쓰리스퀘어종합건설을 설립하며 내세운 바는
“흔히 건축주 사이에서 집을 짓다 보면 10년은 늙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웃음) 우스갯소리처럼 들릴 수 있으나 이는 현실이다. 특히 시공과정에서 갑작스러운 비용 상승이나 공사 기간 연장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제대로 된 소통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러한 갈등은 시스템의 부재가 초래한 결과이다. 따라서 주식회사 쓰리스퀘어종합건설(이하 3SQ)은 오랜 경험과 시공 노하우로 시스템을 구축하며 기본에 중심을 둔 건설의 스탠다드를 완성하고자 했다. 건축에서 기본이 되는 한치각 단위인 3X3과 대한민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 3을 나타내는 중의적 의미로 회사의 네이밍을 쓰리스퀘어로 결정한 이유이기도 했다.” 

3SQ는 어떻게 다를까
“건축 설계 전공자로서 첫 직장 역시 설계 업무였다. 그러나 늘 설계 과정에서 여러 가지 궁금증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고 이를 실제로 구현해보고자 하는 바람은 건설회사로 이직해 시공 업무까지 담당하게 됐다. 결국 이러한 저의 커리어가 있었기에 건축의 A~Z, 즉 건축 설계부터 시공까지 모든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최근 건축 디자인을 잘하는 회사와 인력은 많으나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시공사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3SQ는 디자인 및 설계 전공자의 마음으로 건축가의 의도를 최대한 구현하는 시공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즉 건축가 출신의 대표와 디자인 베이스인 팀원들이 만들어가는 ‘마스터피스’가 우리의 지향점이다.”

건축 전문가로서 가진 소신이 있다면
“3SQ는 패시브 하우스 건축과 디자인에 특화된 건설사다. 특히 우리가 건물을 짓는 과정에서 중점을 두는 부분은 3SQ만의 시스템을 STANDARD로 만드는 것이다. 단순히 건물이 싸게 짓는 것에 중점을 두기보다 시공 과정에서 우리만의 확고한 기준점이 존재한다. 모두가 생각하는 100점짜리 건축물의 기준은 다르겠지만 3SQ는 동종 기업들과 비교해도 더 높은 기준점을 두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는 기본과 소통을 우선순위에 두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반면 누구나 하이엔드 즉 고급 건축에 지향점을 두지만 이를 배제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당연한 걸 당연하게 하기가 오히려 어려운 세상에서 기본을 지키려는 우리의 소신을 외부에서는 오히려 하이엔드로 평가해주는 경우가 많다. 더불어 앞서도 언급한 것처럼 평생 한 번이 될지도 모르는 내 집 짓는 과정에서 건축주와의 원활한 소통은 결국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선을 결과로 이어진다.”   

 

ⓒ주식회사 쓰리스퀘어종합건설
ⓒ주식회사 쓰리스퀘어종합건설
ⓒ주식회사 쓰리스퀘어종합건설
ⓒ주식회사 쓰리스퀘어종합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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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쓰리스퀘어종합건설

 

 

3SQ만의 기술을 특허 출원까지 한 이유는
“이곳에서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과 VDC(Virtual Design for Construction)로 시공 전 5D 검토를 통해 정확하고 계획성 있는 건물 시공을 위한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 ‘건설을 위한 2D 화면을 활용한 3D 화면 제작 방법’이라는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특허 내용이지만 간단히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건축 시공 과정에서 도면에 의존하면 향후 문제가 발생했을 때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따라서 시공 전 3D로 시뮬레이션하는 과정과 기술이 특허의 주된 내용이다. 혹자는 3D 시뮬레이션 기술이 과거부터 있었다며 반문하지만 3SQ의 특허는 엔지니어링적인 기술을 포함되어 있기에 시공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를 통한 검토가 가능하다. 특히 선진국을 포함한 대다수 국가에서 인건비 문제는 건축 비용 증가의 주된 이유이기에 이러한 첨단 기술을 시공 현장에 앞다투어 도입 중이다. 실제 현장에서도 이를 활용했을 경우 2D 도면에서는 시공자의 상상에 맡겼던 부분을 3D로 확인 가능하기에 이해도가 높아졌다. 따라서 시공자뿐 아니라 건축주와의 원활한 소통과 협업도 가능해져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완성된다,”

회사 설립 후 가장 큰 성과는
“지금껏 무수히 포트폴리오가 존재하지만 특정 건물 하나의 완성을 성과로 내세우기보다 우리의 미션과 가치가 보다 많은 이에게 공유되며 선순환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성과가 아닐까? 일례로 모 지역 신규 건축 시공 과정을 유심히 지켜보던 이웃 건축주의 의뢰가 있었다. 해당 시공까지 마무리되고 인근에서 유사한 건축물이 연이어 생겨나며 다소 낙후된 도시 이미지가 세련되게 변화됐다. 이처럼 랜드마크를 넘어 지역 이미지를 변화시킨 FIRST MOVER로서의 우리의 발자취로 다양한 FAST FOLLOWER가 생겼다는 것이 보람된 순간이다.”

3SQ를 표현할 수 있는 강력한 키워드가 있다면
“신풍, 즉 새로운 흐름이다. 지금껏 많은 선배들이 관련 건설업의 성장을 이뤄왔다면 저와 3SQ는 3세대 건설사로도 대한민국 건설업의 또 다른 퀀텀 점프에 일조하고자 한다. 지금까지는 건물의 가치보다 단순히 시공의 마무리에 중점을 뒀다면 3SQ는 나만의 특별한 집과 건물이 되는 시그니처 디자인을 완성하는 기술력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좋은 건축물을 정의할 수 있을까
“단순하지만 결국은 건축주가 만족하는 건물이 최고가 아닐까? 단순히 비용과 시간을 아끼거나 혹은 미적 요소만을 강조한 건축보다 건설사와 건축주의 원활한 소통과 협업으로 준공은 물론 사후관리까지 만족시킬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주식회사 쓰리스퀘어종합건설 윤병윤 대표는 이 자리를 통해 꼭 남기고픈 메시지가 있었다. 윤 대표는 “대중에게 각인된 대기업 건설사가 아닌 저희를 포함한 무수히 많은 중소 규모의 건설 회사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 건설 문화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노력 중입니다. 물론 여전히 과거를 답습하는 혹은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는 동종 기업도 존재하나 이는 결코 이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대한민국 건설 명장의 자부심으로 3세대 건설사의 책임감으로 변화의 시대에 앞장서며 대한민국 건설의 글로벌화에 마중물이 되고자 합니다”라는 진심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치고자 했다.

 

ⓒ주식회사 쓰리스퀘어종합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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