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NFT로 구현하는 와인의 새로운 사용자경험(UX)
사진=김남근 기자
세계 최초 와인 및 주류 NFT 투자 은행, ‘뱅크오브와인’(뱅오와)을 운영하고 있는 블링커스 주식회사(대표 박상욱/이하 블링커스)가 2022 한국의 인물 대상 - 와인 NFT 플랫폼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와인 NFT와 현물 와인을 페깅(pegging)해 교환이 가능하도록 생태계를 구축한 것이 선정의 주된 이유다.
올해 4월, 국내 최초의 합법적인 주류 NFT 투자 거래소를 만들어가고 있는 기업으로 소개된 바 있는 블링커스는 같은 달 30일 론칭을 성공적으로 진행했고, 7월에는 프리미엄 와인 페어링을 곁들인 갈라디너와 오페라 공연, NFT 콜라보레이션 아트워크 전시가 어우러진 3억 원 상당의 프라이빗 와인 시음회인 ‘B.O.W FESTIVAL’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후 가을에는 SKT에서 제작한 NFT 마켓플레이스인 ‘탑포트’와 손잡으며 명실상부 국내 대표 와인 NFT 플랫폼으로 발돋움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현재는 남양주 다산동에 400평 규모의 세계 최초 와인 은행을 마련, 기업의 내실 다지기에 전념하고 있다. 해당 오프라인 공간에는 와인 금고, NFT 아트 갤러리, 와인 멀티플렉스, VIP룸, 테이스팅 룸 등이 구축되고, 와인 컨시어지 서비스와 뱅킹 서비스 등이 접목될 예정이다.
박상욱 블링커스 대표는 “블링커스의 성장과 그에 따른 수상에는 많은 운이 따랐다고 생각하고, 팀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이러한 운도 잡을 수 있었다고 확신합니다. 큰 영광 뒤에는 상응하는 부담이 뒤따른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이번 2022 한국의 인물 대상 수상을 기점으로 더욱 노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겸허히 받고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3년 블링커스의 포부는 더욱 원대해졌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와인 NFT 투자 거래소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기에, 확장성에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뿐만 아니라 국내 대표 소셜베뉴 기업과의 콜라보를 통해 성수동 일대를 세계에서 손꼽히는 와인 멀티플렉스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와인에 대한 새로운 사용자경험(UX)을 NFT를 통해 구현하기 위한 단단한 포석(布石)을 구축하고자 하는 의도다.
박 대표는 “블링커스는 부족함이 많은 기업이기에 아직 나아가야 할 길이 대단히 멀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좌절하지 않고 개척해야 할 점이 많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성장해나갈 것입니다. 커다란 시련이 찾아와도 버티고 살아남아 시장을 리드해나갈 힘을 키워나가고 있는 블링커스에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