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_ Cover Story]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 이끌 데이터 기반 투자
[이슈메이커_ Cover Story]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 이끌 데이터 기반 투자
  • 김남근 기자
  • 승인 2022.12.12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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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글로벌 게임펀드 조성하는 ‘라운드벤처스’ 본격 출범
‘게임투자 도시 = 제주 ’라는 명제를 실현해 나갈 것

[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 이끌 데이터 기반 투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개한 ‘2021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콘텐츠 산업 수출액의 67.6%를 게임 산업이 차지하고 있다. BTS를 중심으로 한 K-POP 등 음악이 5.5%이고,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영화 산업이 0.3%인 것을 보면 이는 비교할 만한 수치가 아닌 것이다. 이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게임 산업이지만, 최근 K-게임 시장에 적신호가 켜졌다. 유망한 중소 게임사들의 감소와 신작 라인업의 고갈이 가장 주된 이유다. 기존의 시장 강자에만 기대서는 대한민국 게임 시장의 영속성을 기대하기 어렵다. 지엑스씨 주식회사(GXC, Inc.)를 이슈메이커가 조명하게 된 이유다.

 

 

대니우(우정석) 지엑스씨 주식회사(GXC, Inc.) 대표ⓒ 라운드벤처스
대니우(우정석) 지엑스씨 주식회사(GXC, Inc.) 대표ⓒ 라운드벤처스

 

초기 게임 기업들이 성공으로 가기 위한 지름길 마련

지난달 15일부터 2일간 제주 W360 알파룸에서는 지엑스씨 주식회사(대표 대니우/GXC, Inc)의 세 번째 사업인 라운드벤처스(대표 릭남(Rick Nahm)/Round Ventures, RV)가 RV SELECT - 2022 ASIA 행사를 개최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가 함께 주관사로 참여한 이번 행사는 유망하고 성장 단계(약 100~500억 회사 가치)에 있는 국내외 게임사들을 초청해 라운드벤처스와 라운드벤처스 LP(펀드투자자)로 참여한 게임 투자기관들, 게임전문 VC와 매칭하는 Private IR 행사다. 연간 2회(상반기 유럽, 하반기 아시아)에 걸쳐 진행되며, 이번 제주 행사는 처음으로 개최된 라운드벤처스의 IR 행사로 지속적으로 투자기업들을 발굴하고 연간 2회 행사를 통해 투자 검토 회사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라운드벤처스 LP는 정부기관, 게임사/퍼블리셔, 투자기관 등이 참여하였으며 40M USD 이상의 펀드를 조성하였고 이번 행사에 공동 투자자로서 참여했다.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여 게임사들과 기관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라운드벤처스의 모기업인 GXC의 대표이자 라운드벤처스 제너럴 파트너인 대니우(우정석/Danny Woo) 대표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게임전문 벤처캐피탈인 라운드벤처스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는 자리였습니다. 기업별 30~100억 사이의 큰 규모 투자를 라운드벤처스와 공동 투자기관들이 함께 투자하려고 하는데, 이러한 큰 규모의 투자가 필요한 이유는 현재 개발 중인 게임개발과 론칭뿐 아니라 차기작도 동시에 개발해 게임 개발사가 지속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콘텐츠의 성공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게임 산업의 특성상 의미 있는 게임 매출 발생 전에 의사결정이 쉽지 않은데, 라운드벤처스가 급성장으로 이끄는 투자를 리드하여 꼭 필요한 타이밍에 적정 자금을 공급하고자 합니다”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게임 시장을 넘어 글로벌 게임 생태계를 더욱 낫게 만드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대니우 대표와 심도 있게 나눈 이야기를 이슈메이커에 담아보았다.

 

 

RV SELECT - 2022 ASIA 행사는 제주에서 라운드벤처스(Round Ventures)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가 함께 주관사로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참여 기업 및 기관으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사진=김남근 기자
RV SELECT - 2022 ASIA 행사는 제주에서 라운드벤처스(Round Ventures)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가 함께 주관사로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참여 기업 및 기관으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사진=김남근 기자

 

본격 출범을 알린 라운드벤처스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라운드벤처스는 GXC의 Venture Capital 사업으로 새로운 개념의 글로벌 게임펀드를 조성해가고 있습니다. 게임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게임분야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서비스인 ‘GTR(지티알) 게임 액셀러레이터’에서 배출되는 팀의 실행력 검증 또는 게임 출시 전 유망 게임 콘텐츠들에 대해 글로벌 게이머들의 반응을 분석하여 제공하는 마켓 인사이트 플랫폼인 G.Round(지라운드)에서 유저 선호도 검증을 거친 성장 단계의 게임사들을 연간 2회에 걸쳐 각각 10-15개 사를 선정해 RV SELECT 행사에 초청하게 되죠. 본 행사 후 라운드벤처스가 먼저 투자 의사결정을 진행한 이후 라운드벤처스 LP 투자기관 또는 게임전문 VC가 공동 투자기관으로 참여하여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RV SELECT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어떠한 과정을 거치게 되나요?

“RV SELECT 행사에 참여한 성장단계 게임사들(Pre-Series A ~ Series A, 100~500억 회사 가치)에 대해 라운드벤처스가 1~2M USD 투자를 먼저 확정하고, 이후 라운드벤처스와 공동 투자자들이 총 2~8M USD 규모의 투자를 공동으로 집행할 수 있게 합니다. 개인의 전문성이나 경험에 의존하는 기존의 게임투자 의사결정 방식과는 달리 팀의 실행력, 글로벌 유저 선호도, 전문가 그룹 의견들, 매출 예측(향후 적용)을 종합하여 게임매출 성과 창출 전에도 적극적으로 지분 투자가 진행될 수 있게 지원하고, 향후 Exit까지 활발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구성해 놓았죠. 무엇보다 라운드벤처스의 투자가 확정되기 전에 G.Round 게임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유저 선호도 테스트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상호 시너지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G.Round에서는 퀄리티가 높은 게임들이 테스트 되어 더 많은 유저가 모여 흥미를 충족시킬 것이고, 라운드벤처스에서는 이러한 유저 활동 및 선호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투자 집행 여부를 판단할 수 있기에 상호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라운드벤처스
ⓒ 라운드벤처스

 

기존의 IR 행사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현지 투어 프로그램’이 IR 행사 스케줄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 궁금합니다.

“보통은 행사에 참석하더라도 행사장과 호텔만 오가느라 행사가 진행되는 도시에 대한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GXC 본사가 위치한 제주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이고 글로벌로 비교하더라도 많은 장점을 갖고 있기에 참석한 분들에게 제주를 둘러볼 기회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주에 위치한 여러 기업과 정부의 협업으로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했고, 실제로 투어에 참여했던 모든 이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아울러 게임은 사업 특성상 Remote Work가 가능하기 때문에 GXC가 본사를 제주로 옮기고도 글로벌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것처럼, 해외 게임사들도 제주에 와서 투자를 유치하고 본사 또는 지사를 제주에 설립해 한국에 있는 게임 인력들을 고용함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회사로 성공 가능성을 높여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임 총 시장 규모에서 아시아(한국, 중국, 일본)가 약 36%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북미, 유럽 등 해외 게임사가 아시아 진출 거점을 한국에 만드는 것은 충분히 고려해볼만 하고, 게임사 상장 마켓(IPO)으로 15~40 PER(현재 기준, Bull market에선 30~100)를 보여 타 국가 대비 높은 회사 가치로 상장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1,000억~1조원 사이로 M&A 할 수 있는 게임사/퍼블리셔들도 한국에 10개 이상이 존재하죠. 향후 해외 기업의 한국 본사 이전 또는 지사 설립 시 정부지원이 이루어지고, 한국 기관투자들이 지분 투자까지 진행된다면 이러한 청사진은 충분히 실행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난해 이슈메이커와의 인터뷰 마지막 부분에 VC 사업의 준비를 언급하셨었습니다. 계획대로 진행된 것 같은데요.

“당시 말씀드렸던 VC 사업이 바로 라운드벤처스 사업이었습니다. 예정대로 준비되어 이번 행사까지 오게 되었고, 앞으로 계획된 사업들 역시 순탄히 진행되리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VC 라이선스를 확보한 후 전 세계에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펀드를 소개하여 다양한 LP 투자기관들을 모았습니다. 현재까지 40M USD 이상을 모았고 내년 초까지 투자기관들을 조금 더 모집해서 약 50~60M USD 규모로 2023년 3월 이후부터는 투자를 집행할 수 있게 준비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6개월 단위로 이번과 같은 Private IR 행사를 진행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게임사에 적극 투자하는 새로운 투자 문화를 이끌어 게임 출시 전 성장 자금이 부족한 게임 생태계를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RV SELECT - 2022 ASIA 행사에는 기존의 IR 행사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현지 투어 프로그램’이 제주에 위치한 여러 기업과 정부의 협업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참여한 모든 이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라운드벤처스
RV SELECT - 2022 ASIA 행사에는 기존의 IR 행사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현지 투어 프로그램’이 제주에 위치한 여러 기업과 정부의 협업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참여한 모든 이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라운드벤처스

 

GTR과 G.Round 사업은 어떻게 발전되었을지 궁금합니다.

“G.Round는 당시 15만 명의 게이머들이 활동하고 있었는데, 약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은 36만 5천 명 이상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게임의 수 역시 ‘매주 2개씩 론칭’이라는 원칙을 고수하며 현재까지 240개 이상의 많은 장르의 게임들을 다양한 국가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올해 4월을 기점으로 알파버전에서 베타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었고, 디자인/UX의 고도화, 자체 기술로 개발한 런처 적용 등을 진행했습니다. 내년 초에는 모바일 앱의 개발을 완료해 모바일 게임 테스트가 가능해지고, 유저 커뮤니케이션이 강화될 예정입니다. 또한, 유저 동기부여를 높이기 위해 G.Point로 구매 가능한 게이밍 제품 다각화, 기프트카드(스팀, 아마존 등) 출시, 크라우드 펀딩 등을 준비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GTR의 경우, 이제는 독보적인 글로벌 선두 게임 액셀러레이터로 자리잡았다고 판단됩니다. 스웨덴의 e스포츠 선수이자 게임 컨설턴트 출신인 폰터스 뮬러(Pontus Mahler)가 게임 액셀러레이션 비즈니스를 리더로서 잘 이끌어준 덕분에 포트폴리오 회사들이 유명 퍼블리셔 및 투자기관들과 협력해 10개 이상 성공사례를 만들며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고, 최근 진행된 GTR 2022 콘퍼런스에는 60개국 이상에서 400개 이상의 게임사를 지원하여 성공적으로 Top10 기업을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행사엔 스웨덴 정부와 함께 글로벌 테크 기업인 Meta(구 Facebook)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기도 했죠. GTR의 포트폴리오들의 성과가 본격적인 ‘J커브’를 그리기 시작하여 유명 글로벌 퍼블리셔들과 계약해 2023년부터 론칭을 앞두고 있고, 기업가치가 20배~50배가량 성장한 기업들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G.Round 플랫폼 게임 테스팅 데이터를 통해 게임을 개선하고 퍼블리싱 딜을 성공하는 등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라운드벤처스와 G.Round, GTR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GXC가 재작년과 작년 두 번에 걸쳐 Series A 펀딩(총 162.5억)에 성공하며 이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힘을 갖추고 사업에 필요한 글로벌 인력을 50명 이상 확보했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GXC Ecosystem 페이지ⓒ 라운드벤처스
GXC Ecosystem 페이지ⓒ 라운드벤처스

 

GXC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글로벌 사업들이 앞으로 글로벌 게임 산업계에 어떠한 영향을 주기를 바라시나요?

“기존 게임업계에서 진행됐던 투자의 형태와 성장의 로드맵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 다양성이 존재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영화업계에서 유명한 주연 배우나 감독이 참여한다고 해서 반드시 흥행에 성공하는 것이 아니듯, 게임 업계 역시 대형 퍼블리셔나 유명 기획자, 개발자가 참여한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열정과 간절함을 갖춘 이들에게 그들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필요 지원들이 보편화된다면, 반드시 새로운 게임 생태계가 열릴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GTR을 통해 극초기 기업 투자 및 게임 개발 지원, G.Round를 통해 유저 피드백을 반영한 게임 개선과 데이터 활용 퍼블리싱 계약, 라운드벤처스 지분 투자를 통한 게임 완성 및 론칭 지원, 그리고 신규로 시작한 M&A 사업까지 각각의 점들이 이어져서 실력 있는 게임사들이 합리적으로 계약조건으로 잘 성장하여 비전 있고 탄탄한 게임 개발사들이 많이 나오게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이 궁금합니다.

“현재 게임 유통 시장은 퍼블리셔 주도로 매출이 높은 게임 장르 위주의 퍼블리싱 계약이 진행되어 투자가 이뤄지면서 게임이 유저들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GXC는 이러한 순서를 바꿔 글로벌 게임 개발사들이 초기 단계 게임 프로젝트에 투자해 게임 개발을 지원하고, 유저 선호도 기반으로 게임을 개선해 적정 시점에 검증된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매칭하여 해당 게임을 원하는 지역/유저들에게 유통될 수 있게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성장 채널을 통해 급성장하고 성공하는 많은 게임사가 나오게 하는 것이 비전입니다.

 

더불어 향후 계획으로, G.Round를 테스팅 플랫폼에서 유저 평점이 높은 게임들을 판매하는 부티크 유통 플랫폼으로 확장해 콘텐츠 판매도 적극 지원하면서 게임 론칭 시 높은 플랫폼 수수료 이슈도 개선해 보고자 합니다. 라운드벤처스는 1호 펀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2호 펀드는 100M USD(약 1,300억) 이상으로 더 크게 만들어 보다 적극적으로 게임사들을 투자하고 글로벌 성장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고 싶습니다. 또한, GXC 그룹 브랜딩 전략을 수립하여 라운드벤처스, G.Round, GTR 각각의 명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고,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각 사업들을 통합하는 GXC만의 브랜드도 만들어 글로벌 게임 생태계에서 환영받고 같이 협력하고 싶은 글로벌 게임 플랫폼 회사로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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