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11월 22일(화) 오전 11시 통일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통일연구원(원장 고유환)과 국가전략정보 공유 및 통일·대북정책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전략정보 공유와 정책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통일, 대북정책 분야의 유일한 국책연구기관인 통일연구원과 협력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양 기관 온오프라인 보유 자료 상호 제공 및 공동활용 ▲주제 전문가 정보 공유 및 자문 지원 ▲ 학술행사 공동 개최 ▲양 기관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는 사업 추진 등이다.

 

국회도서관은 지난 10월 한국국방연구원에 이어 이번 통일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올해 여섯 곳의 국가전략정보기관과 협의 채널을 구축했으며, 향후 이들 기관과 정례적인 업무 교류 및 학술행사 공동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확한 국가전략정보를 국회 및 연구자에게 제공해 입법, 정책, 사후 평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보여줄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통일 안보분야의 우수 연구 자원을 보유한 통일연구원과의 협력으로 양 기관이 국가적 차원의 체계적인 미래전략을 수립해 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