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_ Special Interview] 배우 정일우
[이슈메이커_ Special Interview] 배우 정일우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2.11.15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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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열정 배우의 영혼을 갈아 넣은 ‘굿잡’
 
 
ⓒ9아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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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후 사건 사고 無, 스타보다 배우 되고파
2006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 후 무명의 시기도 거치지 않고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 정일우, 자고 일어났더니 스타가 됐더라는 여느 연예인의 성공 스토리처럼 그 역시도 갑작스러운 관심과 인기가 자칫 부담이 되거나 흔히 말하는 배우 병으로 이어질 법도 했다. 그러나 그는 데뷔 후 16년 동안 지금껏 그 흔한 스캔들은 물론 사건 사고 한번 없었던 연예계의 모범 배우였다. 그런 그가 최근 ENA 수목드라마 '굿잡' 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이슈메이커를 찾았다. 어떤 작품, 어느 역할을 맡더라도 늘 열정을 불태우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했던 진짜 배우 정일우의 이야기를 함께해 보자.
 
드라마 ‘굿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꼬박 1년을 준비와 촬영을 하면서 이번 작품은 배우로서 느끼는 게 많았던 작품이었다. 많은 걸 고민했고 그 어느 작품보다 애정을 쏟았다. 배우들 호흡도 좋아서 촬영이 끝나니까 헛헛한 마음이더라. 쉽게 가시질 않은 여유이지만 차기작과 후속 활동을 열심히 하다 보면 또 지나가지 않을까 싶다.”
 
굿잡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장르물을 한 번도 안 해봐서 제게는 호기심으로 다가왔다. '히어로맨스'라고 하는데 여기에 로맨스까지 있으니까. 보통 장르물은 딥하고 어두울 것 같은데 유쾌하고 편안하게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선택했다.”
 
 
ⓒ9아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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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출연한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
“오디션 프로그램을 할 때부터 음문석 배우는 알고 있었다. 송상은 배우도 음문석 배우와 같은 회사고 저도 전작에서 권유리 배우와 같은 작품을 했으니까 금방 친해졌다. 전작에 이어 권유리 배우와는 워낙 호흡이 좋아서 걱정이 없었다. 다만 같은 작품을 연이어 한다는 점에서 걱정이 되기는 했다. '보쌈'이 워낙 많은 사랑을 받았고 사극과 현대극은 큰 차이가 있어서 좋은 케미스트리가 나올까 했는데 촬영장에 들어서니 걱정이 사라졌다. 나중에 또 권유리 배우와 함께 캐스팅 제안이 들어와도 해볼 생각이 있다.”
 
이번 드라마는 어떤 작품으로 기억되었으면 하는지
“'굿잡'을 촬영하는 1년 동안 작품이 저에게 주는 의미가 정말 굿잡이었다. 함께 했던 모든 스태프, 배우들과 함께 한 시간이 굿잡이었다. 군대 이야기하는 것처럼 오랫동안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9아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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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중 힘든 부분은 없었나
“매회 에피소드가 다양하니까 변장신이 많았다. 노인 분장도 아이디어를 내서 '미션 임파서블'처럼 해보자고 제안했다. 수염도 붙이고 가발도 쓰고 다양한 걸 했다. 배우들이 다 같이 아이디어를 내서 재미있게 만드는 느낌이었다. 감독님이 배우들 의견을 잘 받아주셨다.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기 때문에 가능했다. 예전에는 대본을 가지고 연기만 했다면 같이 만드는 느낌이었다.”
 
본인이 맡은 은서우와 닮은 모습이 있을까
“작품 선택 과정에서 저와 많이 다른 캐릭터를 선택하려고 노력하며 이후 캐릭터를 분석하면서 공부하는 편이다. 이 친구는 과거에 어떻게 살았고 왜 이런 행동들을 하고 왜 이렇게 탐정 일을 할까 노트하며 분석하는데 그런 작업을 몇 개월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제가 돼있더라. 정일우와 닮았다는 것보다 정일우가 그 캐릭터와 닮아가는 모습들이 있어서 작품을 할 때마다 그런 것을 공부도 하고 저와의 공통점이 뭔지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다.”
 
 
ⓒ9아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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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거침없이 하이킥’의 모습이 회자된다
“오히려 감사하다. 배우가 대표작이 있다는 건 굉장히 감사한 일이고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발전하고 성장하려고 노력한다. 정일우가 하루아침에 다른 사람이 될 수는 없잖나. 제게 대표작이 될 수 있는 작품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작품을 마치면 어떻게 지내는지
“곧이어 일본 팬 미팅 투어가 있고 영화도 개봉하고 바쁘게 지낼 것 같다. 개인적으로 여유가 생기면 좀 걷고 시간을 보내고 싶다. 예전에 산티아고 순례길도 다니고 이탈리아 여행도 다녔다. 하루에 40km 정도 걷다 보면 아무 생각이 안 나고 '죽겠다' 싶다. 거기서 만나는 사람들하고 자유로움, 편안함도 느끼고 혼자 시간을 보낸다.”
 
향후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
“악역을 해보고 싶다. 조커 같은 빌런. 지금까지 제안이 없었다. 웃는 인상이기는 하지만 그러면 악역일 때 더 반전이 있지 않나. 나는 나름대로 변화를 준다고 생각하는데, 극단적으로 바뀌어야 대중에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다. 영화 '고속도로 가족' 개봉도 앞두고 있는데 여기서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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