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으로 사람을 이끄는 시니어 문화 창조
따뜻함으로 사람을 이끄는 시니어 문화 창조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2.11.0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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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따뜻함으로 사람을 이끄는 시니어 문화 창조

-액티브 시니어의 웰에이징을 함께하다
-“당신의 행복 스위치를 켜드리겠습니다”

최근 어딜 가나 키오스크(무인 주문 단말기)를 찾아보기란 어렵지 않다. 어느덧 일상이 되어버린 주문 방식이지만 어르신들에게는 어릴 적 익숙했던 호환마마 보다 두려운 존재다. 키오스크뿐 아니라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서 삶을 편하게 돕는 첨단 기기의 등장은 오히려 어르신들에게 여간 곤욕이 아니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웰에이징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이유이다.

 

ⓒ온앤인에듀테인먼트
ⓒ온앤인에듀테인먼트

 

 

이 시대의 진정한 멀티테이너, 김윤지 강사
경남 사천에서 어려서부터 소위 ‘오지라퍼(?)’라는 이야기들을 정도로 유독 외향적인 한 소녀가 있었다. 학창 시절 학급 임원의 자리 역시 늘 그의 몫이었다. 유난히 활동적이었던 소녀는 성인이 되어 누구나 바라던 대기업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한다. 그러나 드넓은 세상을 마음껏 누비고자 했던 그에게 대기업이라는 큰 그릇도 좁게만 느껴졌다. 과감히 퇴사를 결정 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찾게 되고 유아체육 강사가 되었다. 아이들을 가르치며 남다른 보람을 느꼈고 성인을 위한 건강관리에도 관심 생겼던 것도 무작정 서울로 생경하게 됐던 이 시기쯤이었다. GX 강사로도 활동했던 그의 활동 범위는 실버 체조까지 확장이 되었다. 남다른 그의 에너지는 어르신들에게 강력함으로 다가갔으며 어느덧 공중파 출연은 물론 시니어 전문 강사라는 타이틀도 그의 몫이 되었다. 모두가 도전보다 안정을 택했던 지난 2년의 코로나 팬데믹, 그는 모두의 만류에도 또다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산란기면 고향을 찾아 강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처럼 이 시대의 진정한 멀티테이너로서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눈높이 맞춤 교육을 위한 새로운 꿈의 공간을 고향 사천에서 완성한 것이다. 이는 따뜻함으로 사람을 이끄는 온앤인에듀테인먼트 김윤지 대표의 이야기다. 언제나 도전을 즐기며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도 에너지가 넘쳤던 김윤지 대표. 그의 희로애락 가득했던 지난 이야기로 진정한 행복의 스위치를 함께 켜고자 경남 사천으로 향한 이유이기도 했다.

온앤인에듀테인먼트의 시작이 궁금하다
“누구나 그렇듯 삶의 모든 과정이 철저한 계획 아래 시작되는 것은 아니지 않나? (웃음) 온앤인에듀테인먼트의 시작도 마찬가지다. 오랜 시간 프리랜서 강사로 활동했으나 내 회사를 만든다는 것은 쉽게 상상할 수 없었던 부분이다. 그러나 ‘도전’은 언제나 제 삶을 이끄는 원동력이었으며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향하기 위한 모멘텀이 됐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전후로 불확실성이 가득한 시기에 세대를 아우르는 오랜 교육 노하우가 보다 많은 사람들의 행복 길잡이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온앤인에듀테인먼트의 시작을 알렸다.”

실버 세대를 위한 교육에 집중하는 이유가 있다면
“사실 첫 시작은 실버 세대를 위한 교육이 아니었다. 좋게 말하면 멀티테이너지만 지금까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교육, 행사. 상담, 컨설팅 등의 업무를 진행했었고 지금까지도 이러한 활동은 이어가고 있다. 그중 이곳만의 특화된 비즈니스가 50대 이상의 중장년 혹은 노년층을 위한 교육 활동이다. 크게 디지털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신체활동 교육 등으로 나뉘며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실버세대를 위한 이러한 교육활동은 점차 그 중요성이 강조될 것이다. 인터뷰를 나누는 오늘 역시 어르신분들과 역에 방문해 키오스크에서 직접 발권 후 여행을 다녀왔다. 젊은 세대에는 아무렇지 않은 이러한 키오스크 작동 역시 이들에겐 큰 미션이었으며 이를 성공하고 어린아이처럼 행복해하는 어르신분들의 표정과 감사 인사에서 온앤인에듀테인먼트의 존재 이유를 다시금 확신할 수 있었다.” 

 

ⓒ온앤인에듀테인먼트
ⓒ온앤인에듀테인먼트
ⓒ온앤인에듀테인먼트
ⓒ온앤인에듀테인먼트

 

 

팔도 강사 김윤지 대표만의 차별화는 무엇일까
“온앤인에듀테인먼트와 비슷한 업무와 지향점을 가진 동종 기관은 무수히 많을 것이다. 물론 지금껏 많은 성과를 거둬온 훌륭한 강사도 많다. 그럼에도 이들과의 경쟁에서 차별화가 되는 저의 비책은 눈높이 맞춤 교육과 진정성이다. 특히 중장년층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김윤지 강사만의 차별화는 확실하다. 무작정 잘해준다고 이들의 마음을 얻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호랑이 선생님처럼 이들을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좀 그렇지만 어르신분들에게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제시할 수 있는 선천적 DNA가 저만의 강력한 무기이다. 또한 전국 방방곡곡 다니지 않은 곳을 없을 정도로 많은 어르신들을 만났고 업무 외에도 일상에서 늘 그들의 삶을 바라보고 생각했기에 이들과 공감할 수 있었다. 팔도 강사라는 애칭이 괜히 생긴 것은 아니다. (웃음)

최근 가장 집중하고 있는 이곳의 현안은
“어쩌면 얼마 전 고향인 사천에서 온앤인에듀테인먼트 사무실을 설립한 이유와도 뜻을 함께할 것 같다. 우선 앞서도 언급한 것처럼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실버산업, 특히 이들을 위한 교육, 건강, 여가 및 문화 산업의 니즈는 점차 높아질 것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이어온 활동은 당연하며 이를 더욱 확장시켜 실버 세대를 위한 쇼핑몰, 체험형 힐링 프로그램 및 여행 상품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수년간 전국을 다니며 많은 어르신을 만나 소통했고 이들이 진심으로 원하고 부족한 부분이 이러한 서비스라는 것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자칫 진부한 이야기일 수도 있으나 즐거운 인생의 황혼기를 준비하는 누구에게나 행복한 길잡이 혹은 등불이 되고 싶다는 온앤인에듀테인먼트 김윤지 대표. 실버산업에서 지금껏 그가 남겨온 진심어린 발걸음이 초석이 되어 새로운 시니어 문화 창조하는 종합문화센터 건립이라는 그의 클라이맥스 역시 머지않아 완성되길 모두가 응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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