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빛으로 희망을 전하는 신성장 물류 기업
하늘의 빛으로 희망을 전하는 신성장 물류 기업
  • 김남근 기자
  • 승인 2022.10.05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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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하늘의 빛으로 희망을 전하는 신성장 물류 기업

이영대 ㈜우정물류사업 대표사진=김남근 기자
이영대 ㈜우정물류사업 대표
사진=김남근 기자

 

 - ‘물류 = 세상의 흐름’
 - 작은 인식의 변화가 많은 일상의 변화를 이끌어낼 것

코로나 팬데믹 이후 물류 산업은 혁신에 혁신을 거듭했다. 새벽배송부터 로켓배송, 해외배송 등 물류와 관련된 용어들이 등장했고, 이내 우리의 삶 깊숙이 스며들었다. 대한민국의 전 국민이 매일 물류산업의 도움을 받으며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산업의 근간이자 삶 자체로 비유되고 있는 물류산업에 새로운 게임체인저의 등장이 예고되고 있다. 

이영대 대표는 그동안 선교 봉사부터 영어 교육 사업, 핀테크, 보안 기술, 태양광, 대리운전, 택시 등 수많은 경험을 하며 물류의 본질을 깨닫고 이를 ㈜우정물류사업을 통해 현실화해나가고 있다.ⓒ ㈜우정물류사업
이영대 대표는 그동안 선교 봉사부터 영어 교육 사업, 핀테크, 보안 기술, 태양광, 대리운전, 택시 등 수많은 경험을 하며 물류의 본질을 깨닫고 이를 ㈜우정물류사업을 통해 현실화해나가고 있다.
ⓒ ㈜우정물류사업

 

‘사업보국 미션’을 실현해낼 긍정의 아이콘
물류(Logistics)란 무엇인가. 단순히 수하물을 운반 및 배송하는 노동집약적 산업을 일컫는 말일까? 평소 깊게 생각하지 않았던 물류 산업의 근간에 물음이 생겼다. 하지만 이에 대해 명쾌히 해석하는 이는 찾지 못했다. ㈜우정물류사업(이하 우정물류)의 이영대 대표를 만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기자가 만난 이 대표는 이에 대한 궁금증을 명확히 해소해주었다. 목회자로서 ‘사업보국(事業報國) 미션’을 실현해내고자 선교 봉사부터 영어 교육 사업, 핀테크, 보안 기술, 화장품 제조, 무역, 태양광, 대리운전, 택시 등 수많은 경험을 하며 물류의 본질을 깨달은 그가 내놓은 답은 ‘물류 = 세상의 흐름’이었다. 투철한 신앙심과 사업보국 미션을 향한 의지, 그리고 무한 긍정 회로와 도전 정신으로 똘똘 뭉친 그의 이야기를 이슈메이커에 담아보았다.

㈜우정물류사업은 우체국이라는 거대한 조직과의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형성된 자체 소화 물량을 기업의 강점으로 꼽는다.ⓒ ㈜우정물류사업
㈜우정물류사업은 우체국이라는 거대한 조직과의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형성된 자체 소화 물량을 기업의 강점으로 꼽는다.
ⓒ ㈜우정물류사업

 

반갑습니다. 다양한 산업 분야를 경험하고, 최종 목적지로 물류를 선택한 계기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영원한 20대’ 이영대 입니다. 많은 분이 제가 물류 사업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고개를 갸웃하셨었습니다. 목회자의 자녀이며 음악, 철학, 통번역, 신학, 기독교교육학 전공자로 목사 안수를 받아 교회의 위임 목사로 청빙을 받았던 제가 영어 입시 교육 사업과 IT 사업, 에너지 사업, 화장품 사업 등에 도전하다 물류라는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사실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에 대해 당당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물류는 저의 인생이고 피할 수 없는 세상의 흐름이 담겨있는 분야라는 사실임을요. 한번은 그동안 다양한 경험을 하며 물류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물류는 한글과 한자에서의 의미와 영어에서의 의미에 차이가 있습니다. 영어에서는 통상적으로 ‘Logistics’라고 표현하고, Logistics는 ‘추론’, ‘계산’을 뜻하는 그리스어 Logos를 어원으로 하죠. 다시 Logos에서의 Log는 ‘말’, ‘생각’의 의미를 갖습니다. 또 다른 뜻으로 라틴어로서 Logos 로고스, ‘신의 말씀’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어요. 결국 Logistics는 신의 말씀으로 시작되는 모든 활동을 의미한다는 결론을 얻게 됩니다. 이는 곧 세상의 흐름이자 경제 논리에 부합되는 현금의 흐름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현대사회에서의 물류는 이와 같은 기능이 점차 강화되고 있고요. 더 이상 노동집약적 산업이 아닌 전 세계의 미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물류에 모든 것을 쏟았고, 저의 믿음을 증명해가고 있습니다”

 

목사 안수도 받았다고 하셨는데, 사업가의 길을 택한 이유도 궁금합니다.
  “돈 때문에 변질되지 않고, 지속적인 사업보국미션을 실천하기 위해서 창업을 선택한 것이 저의 그릇에 맞는 선교봉사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서에 나오는 인물 중 ‘바울’(Paul)이라는 전도자가 있습니다. 기독교 최초로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한 전도자로도 잘 알려져 있죠. 성서에서 나타난 그의 행적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그를 현대로 비유하자면 상당한 학식(學識)을 지닌 당대 최고의 석학(碩學)이자 뛰어난 사업가였습니다. 오늘날의 건축자재 납품 및 건축업인 천막 유통 무역업을 통해 이윤을 창출하고, 이를 봉사와 선교 활동에 활용했습니다. 그의 주변인들은 그로 인해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되죠. 사업보국을 통한 미션을 몸소 실천하고 증명해 보인 인물입니다. 저의 사업가로서의 삶은 바울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뼈아픈 실패의 경험도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사업을 시작한 뒤로는 하루하루가 어려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이 생태계를 모르고 너무 자본이 없이 뛰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좌절과 실패가 반복될수록 무지를 인정하고 다시 일어나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긍정적인 마인드와 나 자신과 사람에 대한 믿음, 그리고 신에 대한 믿음으로 단단해져 갔죠. 그리고 초심을 되새기며 저에게 신뢰를 주신 이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버텨나갔습니다. 개인 사업이었던 영어 학원이 사람 간의 갈등으로 무너지며 경제적으로 많은 부분을 결손처리 했습니다.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초대 주석인 마윈에게 영감을 받고 박근혜 정부의 주력 사업이었던 핀테크와 태양광 사업에도 도전했습니다.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부족한 점이 너무나 많았기에, 믿을 수 있는 이들과 힘을 합쳤습니다. 저는 제가 가진 달란트를 최선,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했고, 사업은 빠르게 확장되어 나갔습니다. 하지만 사람을 너무 믿었던 저의 잘못이었을까요? 제가 해외 출장을 간 사이에 다른 법인을 세우며 거래처들과 자금을 빼돌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동료들이 한순간에 등을 돌리며 저는 빈껍데기만 남게 되었습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저는 뒤늦게 관계자와 주주들에게 말합니다. ‘앞으로 이 회사에 투자하지 마십시오. 이 회사는 이제 아웃입니다. 책임은 제가 지겠습니다. 다른 법인으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라고 말이죠. 그렇게 ㈜잭앤트리라는 법인을 만들고, 연이어 지금의 우정물류를 설립하게 됩니다. 8년이라는 시간을 찰나같이 지나왔습니다”

 

힘든 시간을 거치며 성장시켜온 우정물류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현재 우정물류는 우체국과 3PL(3rd Party Logistics) 계약을 채결해 택배 대행업을 펼쳐가고 있습니다. 대국민 서비스를 펼치는 우체국의 어시스턴트이자 우호적 파트너로서, 그리고 독립된 물류 기업으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업보국 미션’을 위해 하늘의 빛으로 희망을 전하며, 국민과 국가의 행복 경영에 이바지하는 신성장 물류기업을 표방하며 ‘B2B 택배계의 콜택시’, ‘도시 환승 물류 공유경제 실현’, 그리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성장시켜나가고 있죠. 여기서 말하는 택배계의 콜택시는 쉽게 말해 현존하는 콜택시의 형태에서 차량만 승합차로 바뀌고 기사가 택배 물건을 직접 픽업하는 형태입니다. 이용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물건을 편의점이나 우체국 등으로 들고 가지 않고도 택시 타듯 문 앞에서 간편히 택배를 부칠 수 있는 서비스이죠. 이를 통해 물량이 늘어나게 되면 그들이 직접 보내야 하는 다량의 물건을 집이나 사무실에 두지 않고 우정물류의 창고에 저장해 보관하다가 주문정보가 들어오면 바로 포장해 배송까지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제조부터 상하차, 보관, 포장, 배송까지 전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풀필먼트(Fulfillment) 서비스인 것이죠. 

  이어서 말씀드린 도시 환승 물류 공유경제 시스템은 우체국 물류에만 국한되지 않고 포괄적으로 시민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물류를 추진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있습니다. 시민들이 버스나 지하철을 환승하듯이 각 거점의 픽업맨들이 순차적으로 물건을 전달하게 되는 시스템입니다. 마치 개미가 멀리 있는 식량을 전달을 통해 운반하듯이 택배 물량도 같은 방식으로 전달해 일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입니다. 동종업계의 타사들과도 함께, 서로 상생하며 발전해나가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우정물류사업은 작은 인식의 변화가 많은 일상의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믿음으로 물류 배송의 트랜드를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좌측부터 이영대 대표, 김신용 부사장, 김이성 이사, 이현숙 이사)사진=김남근 기자
㈜우정물류사업은 작은 인식의 변화가 많은 일상의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믿음으로 물류 배송의 트랜드를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좌측부터 이영대 대표, 김신용 부사장, 김이성 이사, 이현숙 이사)
사진=김남근 기자

 

국내 무대를 넘어 해외 무대로도 진출할 계획이 있다고 하셨는데요. 
  “그렇습니다. 지금의 물류 업계는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으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세계 어디를 가도 대한민국보다 촘촘하고 세밀하게 물류 시스템을 구축한 나라를 찾아보기 힘들죠. 그래서 우정물류 역시 지금까지 쌓아온 우정물류의 노하우와 택배 콜택시 사업을 동남아 시장으로 진출시킬 계획입니다. 나아가 초절전, 무날개 드론을 활용한 택배 배송과 거점 서비스의 상용화를 위해 끊임없이 지자체와 중앙정부의 문을 두드릴 것이며, 해외로도 이러한 사업 모델을 전파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물류 시스템을 알리는 데 앞장서나갈 것입니다” 

 

우정물류의 사업내용이 앞으로 업계와 사용자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기를 바라시나요?
  “물류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은 바로 도심입니다. 하지만 도심지에서 물류 센터를 구축하거나 거점을 마련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기회비용이 소요되죠. 때문에 대부분의 물류 센터들이 외곽으로 벗어나 있는 것입니다. 비용의 문제로 시간의 문제가 겹쳐지고, 이로 인한 자원 문제, 환경 문제, 공간 문제 등 다양한 문제가 야기됩니다. 하지만 우정물류의 택배 콜택시 시스템과 도시 환승 물류 공유경제 시스템, 그리고 드론 물류 시스템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된다면 이러한 문제는 말끔히 해소될 것입니다. 나아가 물류 배송의 트렌드가 바뀔 것입니다. 노동 집약적인 활동이 주가 되는 배송 인력이 드론 조정, 정비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할 것이며,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입니다. 작은 인식의 변화가 많은 일상의 변화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기업의 가장 큰 경쟁력을 피력해주십시오.
  “단연코 ‘사람’입니다. 그리고 저 이영대의 ‘경영철학’입니다. 이영대의 성공을 위한 변치 않는 마음과 고객을 주주로 섬기는 자세, 그리고 이 마음을 믿어주고 함께하시는 역량 있는 우정물류의 구성원들이 기업의 가장 큰 힘이라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더해 대국민 서비스인 우체국의 인프라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도 기업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덧붙일 수 있습니다”

 

코넥스 상장을 앞두고 계십니다.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을 제시해주십시오.
  “앞으로 우정물류는 ‘사업보국 미션’을 위해 끊임없이 정진해나갈 것입니다. ‘나’ 중심이 아닌 ‘타인’ 중심의 사업을 펼치면서 말이죠. 사훈을 ‘하늘의 빛으로 희망을 전하는 기업’으로 정한 이유도 나를 배부르게 하는 것보다 타인을 배부르고 행복하게 하는 가치를 실현해내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죠. 이 정신은 우정물류에 이영대라는 사람이 부재해도 지속해서 이어 나가게 될 것입니다. 통일 한국과 동북아 중심의 세계경제를 예견하기에, 대승적으로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물류기업으로써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는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의 기능도 담아낼 것입니다. 이를 위한 시발점이 코넥스 등록입니다. 프라이빗 세일을 앞두고 있는 만큼 보다 신중히, 그리고 섬김의 자세로 나아가겠습니다. 절대다수의 국민들이 우정물류의 서비스를 이용하며, 우리와 함께하는 품앗이로 수익을 공유하게 될 것입니다. 국민들이 우정물류의 이커머스 물류 시스템을 통해 주주로 참여하는 물류 문화가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을 기대합니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풍요로움은 우정물류와 함께하는 ‘K물류’를 통해 희망으로 배송될 것입니다. 섬기는 리더로써, 우정물류를 세계적인 물류기업으로 이끌어나가겠습니다. 우정물류가 쏘아 올린 닻에 주목해 주십시오. 보답으로 증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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