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소재’와 ‘지식재산’에 능통한 공학인 양성
‘첨단소재’와 ‘지식재산’에 능통한 공학인 양성
  • 임성희 기자
  • 승인 2022.09.30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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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소재’와 ‘지식재산’에 능통한 공학인 양성

유영재 중앙대 첨단소재공학과 교수(사진=임성희 기자)

 

우리 삶에 구현될 수 있는 첨단소재 연구 
“연구개발도 좋지만, 원천기술 보호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춰야”

(사진출처=프리픽)
(사진출처=프리픽)

소(소재) 부(부품) 장(장비) 사태 이후 소부장 자립성을 키우기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구개발도 좋지만, 원천기술에 대한 보호도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소재의 경우 최근 몇 년 동안 지식재산권 분쟁이 국내외에서 많이 발생하며, 분쟁 대응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중앙대 첨단소재공학과는 첨단소재 연구개발과 동시에 지식재산 교육도 진행하며 빠른 행보로 앞으로 전문인력양성이 기대된다.

2021년 중앙대 공대 신규개설 학과, 1, 2학년 전액 등록금, 우수인력 유입
중앙대 첨단소재공학과는 2021년 중앙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신규 개설됐다. 에너지, 반도체, 고분자, 바이오 등 다양한 첨단소재 관련 전공의 우수한 교수진이 포진하고 있고, 1, 2학년 전액 등록금 면제로, 우수 신입생들이 대거 유입해 앞으로 단기간에 눈부신 성장이 기대되는 학과다. 20년 이상 한국화학연구원 재직 이력과 다수의 특허출원/등록 경력을 갖춘 유영재 교수는 학과 초대교수로 초빙돼 학과 기반 구축에 힘쓰고 있다. 그는 “지식재산권 분쟁의 대응을 위해 국가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을 내고 있지만, 먼저 관련 소재연구를 수행하는 기업이나 연구자 본인부터 장시간 연구를 통해 개발된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학과는 개설 초부터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염두에 뒀고, 이런 학과 정책과 맞물리며 최근 학과는 교육부와 특허청이 주관하는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IP)융합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중앙대 첨단소재공학과는 3, 4학년 교과과정을 통해 다양한 지식재산권 관련 수업을 개설하였고, 이를 통해 미래 신기술과 산업의 지속 가능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지식재산 중심의 창의융합형 첨단소재 분야 인재양성을 사업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지식재산(IP)융합인재양성사업으로 첨단소재 교육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학과는 지식재산(IP)융합인재양성사업 지원을 받아 학생들의 IP 데이터 분석, IP 가치평가, IP 기술활용 등의 능력을 키움은 물론 IP 기반 신기술 창출로 기술탈취를 방지하고, IP 분쟁해결에 대한 기본지식 교육으로 미래 신기술과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IP 중심의 창의융합형 첨단소재 분야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유영재 교수는 “우리 학과는 다양한 첨단소재에 관한 교육과 연구를 기존방식이 아닌 새로운 패러다임(머신러닝, AI 등)으로 접근하고자 하며, 또한 첨단소재 IP 교과목을 접목한 교육과정 혁신을 통해 균형감 있는 교과과정을 개설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으로 안전한 산업생태계 구축에 이바지 하고파”
유영재 교수는 “첨단소재-IP 융복합형 교육모델 및 콘텐츠를 개발하고, 특허 데이터 등 IP 기반 지식재산 보호 및 활용방안 사례를 통해 향후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서 첨단소재 기술을 활용한 안전한 산업생태계 구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하며 “현재 중앙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5개의 IP 관련 수업 외에도 2023년부터는 학기별로 2과목 이상의 지식재산 관련 강좌를 개설해 IP 특화 전공 수업도 진행하고자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학과는 특허 관련 전문 세미나, 발명진흥회 세미나 등의 참석을 독려하고 첨단소재 관련 변리사 초청 특강 같은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이 현장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실질적인 수업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현장 중심형 교육과 첨단소재 관련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에 특화된 학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학생들에게 공학도로서 실용적인 학문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키워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유영재 교수는 “현재 첨단소재나 첨단기술은 대중들의 삶과 밀접하므로, 대중들도 새로운 기술개발에 관심이 많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어떠한 신기술이나 산업이 우리 삶에 구현될지 저도 궁금합니다”라며 그는 “아무리 새롭고 창의적인 개념이나 원리도 공학을 통해 실용화가 되어야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유영재 교수는 중앙대 첨단소재공학과가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에 특화된 학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오늘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임성희 기자)
유영재 교수는 중앙대 첨단소재공학과가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에 특화된 학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오늘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임성희 기자)

 

“중앙대에서 고분자 및 고분자 복합소재 연구 꽃을 피우고 싶습니다”
24년 동안 고분자 및 고분자 복합소재 관련 연구를 해온 유영재 교수는 중앙대에서 남은 연구의 꽃을 피우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얼마 전에는 친환경 수동 복사냉각 소재 개발 논문으로 주목을 받았다. 관련해서 필름업체, 도료업체 등에서 공동연구 제안이 들어오고 완성차 업체에서 자동차 내장재 적용 가능성 요청도 받고 있다. “금속 대체를 위한 경량 복합소재, 전기전도성/열 전도성 복합소재, 열전/압전 에너지하베스팅 복합소재, 디스플레이 소재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충돌물질에 따라 물컹하거나 단단해지는 강도 가변성 소재를 상상한다는 유영재 교수는 터무니없어 보이는 상상도 현실로 만드는 것이 공학이라며, 공학자로서 대중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을 만한 획기적인 연구성과를 내고 싶다고 밝혔다. “제가 선택한 연구와 첨단소재 분야 전문가 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분주하게 노력 중입니다. 앞으로도 발전하는 저와 중앙대 첨단소재공학과의 모습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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