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이 우리에게 남긴 뉴스(정치, 사회 분야)
2011년이 우리에게 남긴 뉴스(정치, 사회 분야)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1.12.23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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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정치

안철수 신드롬

2011년을 보내며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안철수다. 정치인이라 딱히 분류할 수는 없지만 그는 2011년 우리나라 정치 판도를 완전히 바꿔 놓은 인물이다. 스스로는 정치와 관련이 없다고 손사래를 치지만 그는 이미 당력한 차기 대권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오세훈 시장 사퇴-10·26 보궐선거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투표율 부족으로 개봉조차 못한 채 끝나고 말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약속대로 사퇴했고 그의 불명예스러운 퇴진은 정계에 많은 여운을 남겼다. 그리고 치러진 10·26 보궐선거는 박원순 이라는 스타를 탄생시키며 시민단체의 활발한 정치참여의 시발탄이 됐다.

 

야권의 결집
10·26 보궐선거로 여권은 민심의 이반을 확인했고 야권은 범야권통합이라는 새로운 날개로 좀 더 높은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범야권 단일주자로 출마한 박원순이 시장에 당선되며 야권은 ‘다단계 단일화’ 모델을 총선과 대선에서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손학규, 박원순, 문재인, 김두관 등이 관련해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회

반값등록금 시위
반값등록금이 정치권에서 먼저 나오면서 반값등록금에 대한 논란에 불을 붙였다. 매년 엄청난 금액의 등록금으로 인해 휴학을 해서 돈을 벌거나 아예 학업을 포기하는 대학생들이 늘면서 대학이 학문을 쌓는 상아탑이라는 말을 잃은 지 이미 오래다. 전국 각지에서 반값등록금 시위가 벌어지고 정치인들도 반값등록금을 공략으로 내걸만큼 반값등록금은 이제 우리 사회의 중요 이슈가 됐다.

 

도가니 열풍 아동성폭력의 경종 울리다.
장애아수용시설의 성폭력 사건을 다룬 영화 ‘도가니’가 우리사회 아동성폭력에 대해 다시 한 번 뒤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관련해서 법이 계정되고 성폭력전과가 있는 교사나 교육재단에 대한 처절한 응징이 뒤따르고 있다. 절대로 일어나지 말아야 할 아동성폭력에 대해 사회규범을 견고히 하고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경각심을 일으킨 좋은 사례로 손꼽힌다.

 

구제역파동
올해 초 우리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이 있다. 바로 구제역파동이다. 구제역으로 전국에서 사육되는 소, 돼지 중 23% 가까이가 살처분 됐다. 소와 돼지의 수요량이 떨어지면서 축산 농가들은 이중고를 겪기도 했다. 대량 살처분으로 구제역은 잠잠해 졌지만 그 이후 무분별하게 가축들을 살처분하고 매장하면서 구제역침출수의 위험이 보도되고 있는 실정이다. 끊이지 않는 아픔, 구제역파동. 축산농가와 농민의 시름을 깊게 하고 우리의 먹을거리를 위협하는 사건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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