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신뢰의 자본시장 구축 나선 스타트업
소통과 신뢰의 자본시장 구축 나선 스타트업
  • 손보승 기자
  • 승인 2022.09.01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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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복원 기술 바탕으로 업로드형 월간 재무분석 제공
풍부한 노하우와 기술력 갖춘 ‘맨파워’가 경쟁력

[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소통과 신뢰의 자본시장 구축 나선 스타트업
 
기업의 재무 상태나 경영 성과를 보여주는 문서인 ‘재무제표’는 타인에 의해 기업을 평가받는 지표로 쓰이면서 기업 내부의 평가를 위해서도 필요한 자료다. 데이터 기반으로 과거 성과를 이해하고 분석하며 미래의 성과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재무분석의 필요성은 비단 대기업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소규모 기업이라도 변화하는 시장 요구에 대비하고 위험 관리를 통한 생산성 증대에 도움이 된다.
 
 
사진=손보승 기자
사진=손보승 기자

 

단 하나의 월간 재무분석 플랫폼, ‘아이씨(Aicy)’
재무제표는 내부 경영에만 쓰이는 것이 아닌 자본시장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된다. 특히 투자자에게는 더욱 그러한데, 투자에 앞서 재무제표를 분석해 기업의 안정성을 비롯해 이익률과 성장성과 같은 본질적인 부분을 확인해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되어서다. 이는 이미 투자를 진행한 이후에도 마찬가지다. 다만 문제는 제대로 된 관리가 힘들다는 점이다. 용어가 어렵고 숫자로 가득하다 보니 높은 전문성이 없다면 분석에 시간이 걸리고, 대부분 ‘연간’ 단위로 재무분석이 이뤄지기 때문에 탄력적인 대응에도 애로사항이 발생한다.
 
아이씨(주)는 이러한 투자자와 피투자 기업을 비롯한 자본시장의 다양한 플레이어를 위한 ‘월간’ 형태의 재무분석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다.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간편하고 빠르게 자동으로 리포트를 작성해 공유까지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는 플랫폼으로, 그들은 이를 통해 기업 동반자 간의 진정한 소통과 신뢰 구축이라는 가치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아이씨의 이봄 대표를 만나 기업의 활동과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아이씨’의 탄생 계기가 궁금한데
“캐나다에서 유학 생활을 하며 역사학을 전공하던 중 회계학의 매력에 빠져 지금에 이르렀다. 미국관리회계사 자격증 시험에 합격한 후 국내에서 전사적자원관리(ERP)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에서 해외 IR 팀장으로 재직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꽤 많은 국내외 벤처캐피털(VC)과 마주하게 되었는데, 피투자사의 재무제표의 체계적 관리가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래서 아이씨라는 법인을 설립해 우리가 보유한 원장복원 기술을 바탕으로 재무분석 서비스 ‘아이씨(Aicy)’ 개발에 나서게 됐다”
 
시장의 페인(Pain) 포인트를 짚어준다면?
“재무제표를 통해 기업을 분석하여 투자자는 투자 의사결정이나 투자 사후 관리에 활용하고, 기업 차원에서도 내부 경영에 도움을 얻는다. 그런데 이처럼 중요하고 소중한 정보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의 재무분석 서비스가 1년 단위로 제공되다 보니 여기서 오는 불만족도 있고, 투자자는 다양한 피투자사들의 재무제표를 이메일 등으로 전달받는 일이 많아 제대로 된 관리가 힘들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점들을 통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로 나아가고자 한 것이다”
 
 
아이씨(주)는 투자자와 피투자 기업을 비롯한 자본시장의 다양한 플레이어를 위한 ‘월간’ 형태의 재무분석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다. ⓒ아이씨(주)
아이씨(주)는 투자자와 피투자 기업을 비롯한 자본시장의 다양한 플레이어를 위한 ‘월간’ 형태의 재무분석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다. ⓒ아이씨(주)

 

서비스를 소개해 달라
“앞서 언급한 원장복원 기술(AI)을 바탕으로 작성자인 고객이 계정별원장 엑셀 파일을 업로드하면 이 데이터를 Aicy로 전환해 RPA로 단 몇십 초 만에 재무제표 분석이 이뤄진다. 그렇게 깔끔한 레이아웃으로 완성된 리포트는 ‘공유’ 기능이 있어 작성자는 VC나 투자 이해관계자 등의 파트너와 함께 관리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작성자는 리포트를 내부 경영에 활용하거나 투자자에게 간편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기업 가치평가도 제공해 경영자가 아이씨 서비스를 통해 회사의 가치 상승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 건지 판단도 가능하다. 피투자 기업의 클라이언트가 되는 투자자 역시 월간 단위의 재무분석을 간편하게 받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독 방식으로 9월 중 서비스 론칭을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실현하고 싶은 가장 큰 목표는 무엇인가?
“어떤 경제적 희생도 없이 기업 동반자들이 소통과 신뢰를 구축할 수 있게 만들어주고자 한다. 사람과 사람 간의 사이에서도 정보가 빠르게 공유되면 믿음이 금방 쌓이지 않나. 마찬가지로 자본시장에서 아이씨가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다.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맨파워’ 역시 충분하다. 수많은 강의와 책들을 집필하신 관리회계 전문가인 연구소장님을 비롯해 구성원 모두가 풍부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이봄 대표는 아이씨를 통해 기업 동반자들이 소통과 신뢰를 구축할 수 있게 만들어주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아이씨(주)
이봄 대표는 아이씨를 통해 기업 동반자들이 소통과 신뢰를 구축할 수 있게 만들어주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아이씨(주)

 

향후 기업의 비전에 대해서도 전해준다면
“론칭 이후 한국 시장에 잘 안착한 뒤 미국 시장으로 나아가고 싶은 목표가 있다. 우리가 가진 기술이 한국에만 국한되어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해외 기업들이 재무분석의 중요성을 더욱 절실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단계적으로 성장하며 유니콘 기업으로 자리 잡는 것이 아이씨가 가진 비전이다. 개인적으로는 회사의 성장을 통해 구성원들의 경제적 해방을 이뤄드려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드리고 싶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을지?
“우리는 B2B 기업이고 보수적인 산업에 뛰어든 스타트업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지나치게 포장된 구호를 전하고 싶지 않다. 서비스의 품질과 우리가 제공하는 분석의 퀄리티에 보다 집중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먼저 다가갈 것이다. 이와 같은 겸양의 자세를 가질 수 있게 된 건 그동안 창업 활동 속에 만난 여러 관계자님 덕분이다. 그래서 이 자리를 통해 이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특히 Aicy를 위해 현재까지도 고생하고 계시는 우리 개발자분들, 기획팀 분들에게도 같은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아이씨의 행보를 응원하고 주목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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