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의 세상
눈 앞에 펼쳐진 모든 것이 낯설었다. 하지만 두렵지 않았다. 호기심을 채워줄 새롭고 재미있는 무언가가 끊임없이 펼쳐졌다. 순수했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그저 신기했고, 주변의 상황, 시선 따위는 신경 쓰이지 않았다. 내가 발견한 무언가를 함께 바라봐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곳이 나의 놀이터였고, 세상의 전부였다. 그때의 나도 그랬고, 지금의 나도 그렇다. 다만 스스로 놓인 상황이 달라졌을 뿐이다. 동심(童心)이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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