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함과 온전함을 전하는 안과
따스함과 온전함을 전하는 안과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2.08.02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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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따스함과 온전함을 전하는 안과

- ‘의술보다 인술’로 지역 사회에 녹아들다
- 대학병원 못지않은 선진 의료 서비스 제공
       
누군가 ‘의술=예술’이라고 한다면 쉽게 이해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내면의 자아를 외형의 무엇으로 표현하는 작업이 예술이라면, 의술은 환자 내면의 간절함을 건강이라는 예술로 승화한다는 점에서 유사성을 보이기도 한다. 이처럼 지역 사회에 의술을 넘어 예술의 가치를 전하고자 새로운 도전에 나선 어느 안과 전문의가 있다.

 

ⓒ서울온안과
ⓒ서울온안과

 

 

은평구 지역 최고. 최초. 차별화된 안과를 지향하는 전문의
어린 시절 누구나 ‘어른이 되면 훌륭한 사람이 돼야지’라는 꿈을 키워온다. 더욱이 아이들의 장래 희망은 하루가 멀다고 바뀌는 경우가 많다. 반면 어려서부터 유독 병원을 좋아했던 한 아이가 있었다. 친구들과 역할 놀이를 할 때도 병원 놀이를 즐겼던 그 아이는 당연히 자신의 꿈을 의사로 정했고 이후 한 번도 바뀌지 않았다. 특히 누구에게나 어린 시절 특별한 경험은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기 마련이다. 아이가 막연하게 키워온 의사의 꿈 역시 우연히 방문한 병원에서 확신이 되었다. 차갑고 결핍된 병원이라는 공간이 의료진의 따뜻한 온기로 채워지며 ‘병원도 두렵지 않고 편안한 공간이 될 수 있구나’라는 경험에서였다. 하얀 가운을 입고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할 수 있는 그날까지 열심히 꿈을 키워온 그 아이는 당당히 의대에 진학 후 이제는 어엿한 안과전문의가 되었다. 이는 은평구 지역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민 모두의 눈 건강을 책임지고자 8월 개원을 앞둔 서울온안과 장인범 원장의 이야기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의료 산업 역시 끊임없이 변화한다. 반면 병원과 구성원은 제자리인 경우가 많다. 의료 시스템은 미래를 향해 가는데 병원은 변화하지 않으니 성장은 더디게 느껴진다. 의대 합격증이 곧 성공의 보증수표였던 시기도 있었으나 이제는 의료 산업을 레드오션으로 바라보는 이도 많다. 개원 시장도 마찬가지다. 더 이상 개원이 장밋빛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다. 의료인 역시 각자의 차별화된 콘텐츠가 필요한 이유이다. 의술은 기본이며 환자의 마음도 치유할 수 있는 따뜻한 의료인이 되고자 장인범 원장. 어려서부터 간직했던 소중한 꿈을 현실로 이룬 꿈의 공간인 서울온안과를 이슈메이커가 찾은 이유이며 장 원장이 만들고픈 좋은 병원의 지향점이 궁금해 질문을 이어갔다.

서울온안과 개원을 앞두고 있다. 특별히 내세운 바가 있다면
“8월 22일 정식 개원 예정인 서울온안과는 병원이 위치할 은평구 지역민뿐 아니라 마포구, 서대문구, 일산 지역 등 인근에 거주 중인 분들에게 ‘주변에 좋은 안과 있어?’라고 물으면 ‘서울온안과’라는 답변이 어색하지 않은 병원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이곳을 찾는 이들의 안과 질환을 해결해주는 것은 당연하며 마음까지 따뜻한 온기로 채워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이는 어려서부터 간직해온 소중한 꿈이기도 했으며 병원의 네이밍에 ‘따뜻할 온(溫)’을 담은 이유이기도 하다.”

개원 전까지 제주도에서 의료 활동을 해오지 않았나
“사실 이러한 이유로 개원 준비가 훨씬 더 힘들었다. (웃음) 그러나 매주 여러 차례 제주도와 서울을 오가면서도 개원 준비와 진료 어느 하나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자부한다. 개원 직전까지 몸담은 제주 지역 의료기관에서 지역민들을 위한 의료 활동에 집중했다. 이러한 저의 진심을 전해졌기에 지역 사회 의료 발전과 지역민의 눈 건강 증진에 힘써온 공로로 2021년과 2022년 연속으로 모 언론사의 대한민국 100대 명의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역 대학병원에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안과전문의로서 지난 커리어는 서울대학교병원 망막 전임의를 거쳐 대한안과학회 지도전문의를 역임했으며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부산백병원 안과교수로도 재임한 바 있다. 더불어 국내뿐 아니라 미국 및 유럽 망막회 정회원과 미국·유럽·아시아태평양 백내장 굴절수술 학회 정회원이기도 하다.” 

제주도가 아닌 은평구 지역에서 개원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앞서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지금껏 녹내장 의학 석사이자 망막 의학 박사로서 쌓아온 모든 커리어와 의술을 은평구 지역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했다. 사실 이곳은 인턴 당시부터 부모님과 함께 거주했던 제2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다. 연어가 강물을 거슬러 고향을 찾듯 저 역시도 늘 따뜻함을 전해주었던 이곳 지역민들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면 두려울 것이 없었다. 더욱이 인근 지역민들이 양질의 안과 진료를 위해서 강남이나 대학 병원 등 늘 먼 거리를 이동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개원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시행착오들도 지역민을 위해 하루라도 더 빠르게 개원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 8월 16일 가오픈을 시작으로 은평구 지역민과 인근 지역민의 눈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사회 안과 주치의로 다가가고자 한다.”

서울온안과, 어떻게 다를까
“은평구 최대 규모, 최신 시설, 최고의 의료진, 최선의 진료를 지향하는 안과가 서울온안과임을 자신할 수 있다. 앞서 따뜻함을 담은 병원의 네이밍을 강조하기도 했으나 이곳의 네이밍에는 ‘ON’안과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따스한 온기를 전하는 것은 물론 ‘Only’, ‘Open’, ‘New’, ‘iNnovation’ 등의 의미 역시 병원의 이름에 함축하고자 했다. 이처럼 130평 규모의 서울온안과는 은평구 지역 유일의 모든 안과 분야 수술(백내장, 망막 수술, 망막 레이저, 라식, 라섹, ICL 등)이 가능한 안과 의원입니다. 더 나아가 서울 서북부 지역민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자이스 스위트 시스템의 노안 백내장 수술, 망막 수술, 클리어라식, 아미리스레드 굴절 수술 등도 이곳에서 가능합니다.”

 

ⓒ서울온안과
ⓒ서울온안과
ⓒ서울온안과
ⓒ서울온안과

 

 

환자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기 위한 노력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최근 환자들이 병원을 선택하는 기준은 의술은 기본이며 병원의 분위기 역시 중요하게 생각한다. 특히 개원 병원의 경우 시스템이 갖춰지기까지 구성원들 역시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더욱이 흔히 병원을 떠올리면 지극히 업무적인 더 나아가 화난 것처럼도 느껴지는 병원 스태프들 말투와 행동에 마음의 상처도 커진다. 이렇듯 병원 구성원들의 에너지는 고스란히 환자에게 전해진다. 따라서 개원 과정에서 병원의 프로세스를 완벽하게 세팅했으며 개원 병원이지만 경험 많은 구성원들(서울대학교 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 병원 출신 전문 간호사 초빙)과 함께하며 진료와 수술에 있어 전문성 확보는 물론 상세한 설명과 친절함으로 조금 더 편안한 병원 분위기를 만들고자 한다. 이곳 인테리어 역시 마찬가지다. 병원이 주는 딱딱한 이미지의 공간이 아닌 따스하고 포근함이 전하고자 설계과정에서부터 공을 들였다.”

서울온안과만의 킬러 콘텐츠가 있다면
“망막 진료가 중요함에도 안과 의원 중 망막 수술이 가능한 안과는 많지 않다. 반면 서울온안과에서는 당일 검사 및 수술이 가능하다. 특히 안과 진료 특성상 망막 및 녹내장은 만성질환으로 연속성이 중요하다. 각자의 사정에 따라 이직 가능성이 있는 봉직의가 아닌 대표원장이 직접 해당 질환을 담당함으로써 지속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신뢰를 환자에게 전할 수 있다. 더불어 최근 안과 수술 후 입원 가능 여부도 중요해지고 있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은평구 안과 의원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에서 허가받은 입원 병상을 만들 예정이다. 서울온안과에서 수술 받은 환자들의 편안하고 집중적인 회복을 돕기 위해서다. 더불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위해 양질의 의료기기는 필수이다. 현존하는 양질의 안과 의료 기기(HRA, Heidelberg Spectralis OCT, OCTA, 아마리스레드, 클리어라식 및 레이저백내장 Z8, Lumera 700 Resight, 센츄리온, 컨스텔레이션 등) 구입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이유이다. 이곳을 찾는 지역민들은 더 이상 대학병원을 찾는 번거로움 없이 이곳에서 최신식 장비와 의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안과 전문의로서 전하고픈 눈 건강 관리법이 있을까
“예로부터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만큼 중요한 신체의 일부지만 생명의 촌각을 다투는 부분이 아니라 그 중요성이 간과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최근 스마트 기기 사용 증가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눈 건강 관련 이슈는 더욱 강조될 수밖에 없다. 모든 질환이 마찬가지겠으나 발병 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노화 및 자외선으로 발생하는 눈 손상이 황반변성 및 기타 망막질환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과 루테인 등의 영양제 복용이 노인성 안질환의 예방 및 진행 억제에 도움이 된다. 더불어 안과는 영유아 시력검사부터 노인성 안질환까지 평생 관리가 중요하다. 따라서 정기적 시력 검사와 검진이 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를 돕기에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

장인범 원장이 만들고픈 좋은 병원의 지향점은
“의료인이라면 누구나 같은 고민을 했을 것이다. 저 역시도 의대 재학 당시 ‘친절한 의사와 진료를 잘하는 의사 중 누가 더 좋은 의사인가?’라는 질문을 받은 적 있다. 지금까지도 의료인으로서 고민은 이어지고 있으나 두 가지 영역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하기보다 모두를 만족하는 의사가 좋은 의사라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 삶에 있어서 눈은 어떠한 신체 기관보다 중요하기에 이를 담당하는 전문의로서 전문성과 의술, 친절함과 정성을 모두 겸비한 의료인이 되고자 하며 이런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병원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이처럼 각 분야의 전문의가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의, 최고의 진료를 할 수 있는 병원이 된다면 서울온안과가 맞이할 클라이맥스가 아닐까?”

마지막으로 서울온안과 장인범 원장은 “개원의로서 당분간은 병원 운영과 진료에 집중하겠지만 지금까지도 그래왔던 것처럼 안과 분야의 연구도 게을리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쌓아온 의료인으로서의 커리어는 선·후배 의료인과의 지속적인 연구와 토론으로 만들어진 결과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 발전뿐 아니라 안과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연구 활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학교수 생활을 마치고도 지난 수년과 선·후배 의료진들과 매년 SCI급 논문을 여러 차례 게재한 이유였고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은 이어 나가고자 합니다.”라는 또 다른 진심 어린 다짐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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