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전기 기술자들의 든든한 백그라운드
젊은 전기 기술자들의 든든한 백그라운드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2.05.10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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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젊은 전기 기술자들의 든든한 백그라운드

 

- ‘땀’과 ‘노동’의 가치와 전문성을 인정받다
- “기술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언제 들어도 가슴 벅찬 ‘도전’이라는 두 글자. 반면 누구나 도전을 꿈꾸지만 이를 실천으로 옮기는 것은 쉽지 않다. 좌절과 간절함이 있었기에 자신이 꿈꾸는 인생을 다시 그려볼 수 있었고 이를 나열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도전의 의지가 생겼다는 어느 청년 리더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이다.

 

 

ⓒ이영이엔씨
ⓒ이영이엔씨

 

육군 11사단의 에이스에서 전기 기술 전문가가 되기까지
대한민국 건강한 남성이라면 누구나 이행해야 할 국방의 의무. 반면 여전히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대한민국에서 나라와 국민을 지키는 군인의 역할은 중요하나 이들을 향한 처우와 인식은 여전히 부족하다. 군 복무를 마친 대다수의 남성 역시 제대 후 그럴듯한 무용담 하나둘씩 늘어놓지만 이 역시 과장된 썰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이처럼 평범한 대한민국 군인이 현역 군 생활 중 얻을 기회와 성취는 그리 많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이러한 현실에서 전우와 간부의 전폭적 지원과 신뢰 속에 남다른 재능을 꽃피운 시기라며 군 복무 당시를 회상하는 어느 청년 CEO가 있다. 실제로 그는 육군 11사단의 만능열쇠로 불리며 운전병임에도 직접 박격포 교본을 제작하고 후임들에게 교육하기도 했다. 더욱이 군 생활 중 검정고시 합격은 물론 수많은 상장과 표창장을 받으며 모범적인 군 생활의 표본이 되었다. 이는 국방TV에서도 우리부대 명물로 소개될 정도였다. 
  이는 지난해 설립 후 젊은 전기 기술자들의 열정과 전문성으로 남다른 성장을 거듭 중인 이영이엔씨 국희재 대표의 이야기다. 특히 국 대표는 현역 복무 당시 국방TV에 출연하며 전역 이후 자신의 사업을 하게 된다면 기술 교육원을 만들어 전기 건축 전문가를 꿈꾸는 청춘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하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어쩌면 군 제대를 앞둔 말년 병장의 막연한 희망사항으로 치부될 수 있었던 당시 인터뷰였으니 국희재 대표는 방송에서 담담히 밝힌 자신의 포부를 3년이 지난 현재 어느덧 현실로 이뤄냈다. 2022년 5월 이슈메이커에서 이영이엔씨와 국희재 대표의 이야기를 함께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영이엔씨를 설립하며 내세운 바가 있다면
“전기 시공 현장과의 첫 인연은 17살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방황하는 청소년이었던 제가 일당을 많이 준다는 지인의 권유로 전기 시공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 지금 생각해보면 원대한 비전이나 포부를 두고 시작한 일은 아니지만 해당 업무의 매력을 느꼈고 이는 곧 제 삶을 바꿔 놓았다. 더욱이 전기 시공업무는 청춘의 시간을 낭비하던 사고뭉치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이 심어주기 충분했다. 따라서 ‘electric+young’의 합성어인 이곳 네이밍처럼 젊은 전기 기술 전문가들이 함께할 수 있는 든든한 백그라운드이자 고객 및 건설사에도 안정적인 울타리가 되고자 이영이엔씨의 시작을 알렸다.”

전기 시공의 직업적 매력이 있을까
“예나 지금이나 어른들이 ‘기술을 배우면 밥은 굶지 않는다’라는 이야기를 왜 하는지 이제는 조금 알 것 같다. (웃음) 전기 공사 역시 하나의 전문직으로 한 번 배워 놓으면 평생 자산이 된다. 더불어 전기 시공은 건설 현장뿐 아니라 인테리어 현장 그리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 가치가 높다. 그렇기에 다양한 현장에서 고객의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으며 이들의 긍정적 피드백에 더 없는 직업적 매력을 느낀다.”

유사 동종 기관과 비교해 이영이엔씨만의 차별화는
“아무래도 최근 젊은 세대에서 전기 시공은 물론 몸을 쓰는 이른바 3D 직업을 선호하지 않는다. 더욱이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전기 기술자의 경우 평생 직업이기에 관련 산업에서도 전문가라고 불리는 분들의 연령은 대부분 중장년층 이상이다. 그러나 오랜 연륜을 갖춘 전문가 못지않은 이영이엔씨만의 확고한 차별화가 존재하기에 설립 1년 만에 확장 이전은 물론 매출과 시공 건수 등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다. 우리의 가장 큰 경쟁력은 누가 뭐래도 젊은 전기 기술 전문가들의 모임이라는 점이다. 남다른 열정은 물론 전문성도 뒤처지지 않으며 의뢰인과의 소통에도 특화되어 있다. 이처럼 젊음의 패기로 고객과 함께하며 이들의 취향과 트렌드를 맞춰 이뤄지는 전기, 조명, 소방 설비 공사가 우리의 강점이다. 더욱이 향후 관련 산업에서 기성 전문가들이 은퇴한다면 우리가 시장에서 선보일 역량은 무한한 가치로 다가올 것이다.”

흔히들 몸을 쓰는 일을 ‘노가다’라 폄하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우리 사회가 취업난을 겪고 있음에도 관련 산업은 구인난에 시달리는 이유다. 그렇기에 몸을 쓰는 업종의 경우 젊은 전문가들의 부재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이를 대체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단순히 몸을 사용하는 육체 노동이 아닌 땀의 가치를 실현하며 본인의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한다면 이는 전문성을 갖춘 나만의 강력한 무기가 된다는 이영이엔씨 국희재 대표. 오늘 하루도 ‘짐을 가볍게 하고자 기도하기보다 단단한 등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한다’는 그의 열정이 변치않아 대한민국의 최고의 전기 기술 전문가 그룹을 만들고자 하는 국 대표의 바람이 이뤄지길 진심으로 응원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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