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희망을 담은 노란 봄의 전령
봄이 오면 어김없이 우리 주변에서 봄을 알리는 친숙한 봄꽃 개나리. 지척에서 쉬이 볼 수 있는 봄꽃이기에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우연히 알게 된 개나리의 꽃말은 ‘희망, 나의 사랑은 당신보다 깊었습니다’였다. 2022년 봄에 우리가 외치고 싶은 말을 대신해주는 게 아닌지 문득 생각이 든다.
길가 언덕 울타리 어딘가에서 피었다가 언제 지는지도 모르는 쓸쓸함을 가진 봄꽃이지만, 희망을 담은 노란 봄의 전령은 여전히 우리네 가슴속 추억의 한 켠에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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