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뛰어넘는 ‘스토리’와 ‘일 경험’ 중심 채용 플랫폼
스펙 뛰어넘는 ‘스토리’와 ‘일 경험’ 중심 채용 플랫폼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2.02.10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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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스펙 뛰어넘는 ‘스토리’와 ‘일 경험’ 중심 채용 플랫폼

- ‘미니인턴’ 노동 시장 해체를 준비하다
- ‘DO first Dream next!’

시나브로 우리 삶은 코로나 전후로 나뉘고 있다. ‘곧 나아지겠지’라는 희망 고문도 2년째 반복 중이다. 어쩌면 코로나 이전의 평범한 일상을 다시 맞이할 수 없다는 불안감도 엄습한다. 이처럼 지난 2년간 코로나 팬데믹 속 모두가 힘든 상황이었지만 취업 시장 특히 취준생들에게는 유난히 가혹한 2022년의 시작이다.

 

ⓒ오픈놀
ⓒ오픈놀

 

IPO 준비,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우리의 일상을 하나로 묶어가는 진격의 ‘카카오’, 대한민국 유통산업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로켓 배송의 ‘쿠팡’, 한국이 낳은 세계적 아티스트 BTS의 성공으로 한국형 엔터테인먼트의 끝판왕에 오른 ‘하이브’까지, 이들은 지난해 상장하며 국내외 주식 시장을 들썩였던 주인공이다. 그동안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이 된 제조업 중심 대기업 혹은 재벌이 아닌 이들 자수성가형 CEO의 대박 행진은 주식 시장을 넘어 대중에게 묘한 기대감을 전해기 충분했다. 특히 스타트업 종사자 혹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다음 잭폿의 주인공은 본인이라는 확신이 더해지지 않았을까?

  2012년 나다움의 진정한 자아를 찾아주고자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주)오픈놀 권인택 대표. 이제는 스타트업 창업가라기보다 어느덧 창업 10년 차 청년 기업인의 모습이 더 어울리는 그가 2022년 새해의 시작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천명했다. 바로 IPO이다. 권 대표는 “지난 10년이라는 시간을 돌아보면 무수히 많은 희로애락이 함께했습니다. 모두가 그렇듯 열악한 환경에도 기업의 네이밍에서처럼 열린 지식(Open Knowledge)이라는 명확한 비전과 가치를 내세우며 시작된 우리의 도전은 어느덧 직원 94명, 매출 규모 약 120억 원, 투자 유치 200억 원 등의 성과로 증명해 보였습니다. 물론 회사 설립 당시부터 IPO를 목적에 둔 것은 아니나 때가 왔고 목표로 밝힌 이상 2022년은 (주)오픈놀 전사 모두가 힘을 모아 반드시 이뤄내고자 합니다”라는 확신을 전했다.

 

ⓒ오픈놀
ⓒ오픈놀
ⓒ오픈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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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연계형 미니인턴’ 채용시장의 새로운 대안
앞서 코로나 이슈로 취업 시장의 어려움을 언급했으나 과거에도 현재도 앞으로도 취업 시장은 이를 준비 중인 이들에게 한결같이 높은 벽이었다. (주)오픈놀 권인택 대표가 회사 설립 후 변치 않은 비전으로 자신들의 발자취를 취업 시장에 남긴 이유이기도 하다. 그는 “저 역시도 지금은 회사 대표라는 위치에 있으나 대학 재학 시절에는 평범한 인문학도였습니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당시 문학과 역사, 그리고 철학을 아우르는 소위 문사철(文史哲)은 인문학도의 기본적 소양이라는 생각에 영어영문학, 정치외교학, 철학 3가지 전공을 병행했다는 점이죠.”라며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반면 현재 취업을 준비 중인 이들에게 이러한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취업에 전혀 도움 되지 않은 스펙으로 치부할 것이다. 사실 그렇다. 최근 취업을 준비 중인 MZ세대에게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부분은 바로 ‘경력’이다. 분명 본인은 신입 사원으로 입사하고자 하는데 기업에서는 대부분 경력을 원한다. 결국 회사에서 요구하는 경력을 위해 취업 활동의 대부분이 스펙 쌓기에 집중된다. 

  반면 권 대표의 생각은 다르다. 그는 “취업 시장에서 스펙이 더는 경쟁력이 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취업 혹은 진로 선택에서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다수의 기업이 해당 직무 관심도와 경험을 채용의 우선순위로 꼽기에 실질적인 경험이 가능하다면 정답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이 원하는 일 경험과 스토리 및 과정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완성될 ‘채용연계형 미니인턴’이 취업 준비생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는 이유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더욱이 (주)오픈놀은 개개인의 가치가 중요하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이를 회사 설립 비전으로 삼았으며 진로·취업·창업이라는 생애 설계별 커리어 채용 플랫폼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다. 더 나아가 권인택 대표는 지금껏 기업 문제 해결을 위해 쌓아온 역량 데이터가 이곳의 강력한 킬러 콘텐츠가 될 것이며 향후 데이터 학습화로 매칭도 높이는 기술적 집약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물론 지금까지 (주)오픈놀의 성장이 있기까지 매 순간이 탄탄대로는 아니었다. 누구에게나 인생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듯이 권 대표 역시 지난 10년간 한 발을 내디딜 때마다 수많은 경우의 수와 방향성의 의문을 마주했었다. 그럼에도 그는 한 우물만을 파겠다는 경상도 사나이의 우직함으로 극복해왔다.
  
마지막으로 이곳과 함께한 취업 준비생들의 취업도 중요하나 이곳 구성원들에게 좋은 회사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한 (주)오픈놀 권인택 대표. 아직은 오지 않았다는 그의 클라이맥스가 2022년 성공적 IPO를 넘어 유니콘 아니 데카콘 반열에 오르며 제2의 카카오, 제2의 쿠팡이 되는 그날이 되길 함께 응원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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