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중고 거래의 New Stard
화물차 중고 거래의 New Stard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2.02.09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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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화물차의 통 큰 거래가 시작된다”

영업은 땀의 가치를 증명하는 과정

[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화물차 중고 거래의 New Stard

 

우리는 하루에도 수차례 도로 위의 화물차를 마주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궁금증 하나. 승용차의 중고거래 방법은 누구나 알고 있으나 중고 화물차 거래는 어떻게 이뤄질까? 이는 화물차 운전을 직업으로 하는 이들에게도 낯선 부분이다. 그렇기에 여전히 중고 화물차 매매 산업에서 전문성과 체계적인 시스템의 기대하기 어려운 것도 현실이다.

 

 

ⓒ화물차통
ⓒ화물차통

 

중고 화물차 거래, 이제는 전문성이 필수

소비자를 우롱하는 3대 악질 장사꾼을 우리는 흔히 ‘폰팔이(핸드폰 판매)’, ‘차팔이(중고차 판매)’, ‘용팔이(용산 전자상가 상인)’라고 부른다. 특히 이들이 판매하는 제품의 다수는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이기에 누구나 한 번쯤 이들과 마주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어쩌면 이러한 이유로 이들을 향한 비판적 시선은 사실처럼 굳어지지 않았을까? 더욱이 특정 판매 직군이 아닌 영업 직군 종사자들을 모두를 향한 사회적 편견과 그릇된 시선도 어느덧 당연시되는 분위기다. 이러한 현실에서 ‘영업’은 땀의 가치를 증명하는 과정이라며 특히나 아무도 도전하지 않았던 중고 화물차 거래의 시스템화와 전문성, 그리고 선진화를 위해 오늘도 발로 뛰는 화물차통 강인규 대표. 오랜 시간 영업 전문가로서 누구보다 영업과 땀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해온 그의 영업 이야기가 궁금해 질문을 이어가고자 했다.

 

중고 화물차 거래의 시스템화 어떻게 시작됐나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택배 시장의 급성장 등으로 과거 단순히 공사 현장을 드나드는 차량으로 인식됐던 화물차 역시 그 중요성과 필요성의 인식이 달라졌다. 하지만 이러한 수요의 증가와 인식의 변화에도 화물차 매매 과정은 여전히 많은 이에게 물음표이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다. 관련 산업에 처음 발을 내디디며 폐쇄적 매매 문화와 소통의 부재에 늘 아쉬움이 컸다. 시스템의 부재 속에서 모두가 정답은 알고 있으나 과거부터 이어진 무책임한 거래 문화의 답습이 이어지는 현실이었다. 오랜 시간 대기업에서 영업 교육을 담당했던 경험으로 대기업 영업 조직의 구성과 서비스 마인드를 중고 화물차 거래 시장에 접목하면 새로운 패러다임을 완성할 수 있지 않겠냐는 확신이 있었다. ‘조금 더 투명하고 정확한 거래’로 전문성을 넘어 ‘프로’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 매매 문화와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시스템을 만들고자 ‘화물차통’이 세상에 등장했다.”

 

여전히 낯선 화물 중고차 거래, 화물차통은 어떻게 다른가

“기존 중고차 거래 시장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으나 화물차 매매 시장 대중이 알지 못하는 수많은 업체가 존재한다. 이들과의 확고한 차별화는 다시금 강조하지만 차별화된 프로세스와 시스템 구축이다. 지금까지도 네이버 카페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에서 화물차 차주 혹은 미래의 수요자들과 소통하고 정확한 정보를 나누고자 노력했다. 더불어 현재 화성의 화물차 차고지 매장과 별개로 열린 사무실을 개소해 화물차 점주와 오프라인에서도 소통을 나누고자 한다. 이처럼 화물업계 종사자 역시 관련 정보의 부재와 목마름이 크기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소통과 정보 전달이 화물차통의 또 다른 경쟁력이다.”

 

 

ⓒ화물차통
ⓒ화물차통

 

지금껏 이곳에서 이뤄온 성과는 무엇인지

“과거 단순히 공사장을 드나드는 화물차의 이미지를 넘어 이제 화물차는 우리의 삶과 뗄 수 없는 밀접한 존재가 됐다. 더욱이 비대면 사회를 마주하며 화물차의 수요는 점차 높아질 것이다. 그렇기에 지금까지 없었던 화물차 중고거래의 시스템화를 준비 중인 우리의 첫 발걸음부터가 성과가 아닐까? (웃음) 사실 숫자로 증명할 수 있는 유의미한 성과도 중요하나 화물차통을 설립하며 A부터 Z까지 모든 것이 물음표였으나 이를 느낌표로 하나씩 증명해가는 과정이 가장 큰 성과였다. 더불어 저와 함께 같은 비전을 공유하며 중고 화물차 거래의 시스템화에 힘을 보탠 후배들의 성장 역시 큰 성과이다. 여전히 영업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이 좋지만은 않으나 이를 조금씩 변화시킨 것이 성과이며 더 변화 시켜야 하는 것이 우리의 당면 과제다.”

 

영업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사회다. 영업의 매력은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 중 하나였다. (웃음) 우리는 여전히 영업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 하지만 영업은 그 어느 직군보다 진솔하며 땀의 가치를 증명하는 과정이다. 특히 영업, 더 나아가 개인 사업은 오롯이 나의 시간과 에너지를 모두 쏟아붓는다면 그 보상 역시 확실하다. 더불어 전문성과 시스템을 갖춘 영업 전문가들은 소비자와의 진솔한 소통과 판매, 그리고 매출 전략 구성 및 실행으로 영업이라는 ‘씨’를 뿌려 달콤한 ‘열매’로 맛볼 수 있다고 확신한다.”

 

 

ⓒ화물차통
ⓒ화물차통

 

화물차통과 함께 이루고픈 장밋빛 미래는

“단기적인 목표는 우선 ‘화물차통’ 온라인 채널의 회원을 늘리는 것이다. 온라인 매체로 유입된 회원들을 위한 화물 쉼터 역시 현재 운영 중인 화성뿐 아니라 진천과 경북 칠곡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기존 중고차 시장의 플랫폼 서비스처럼 화물차 중고거래를 위한 플랫폼 제작이 장기적 목표이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모든 과정이 힘을 더해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며 정직하고 투명한 화물차 중고 거래 문화 완성의 중심이 되면 좋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강인규 대표는 “화물차통은 여전히 시작단계이며 규모가 크진 않지만 기초부터 탄탄하게 성장하는 기업입니다. 화물업계의 미래를 위한 노력은 지금 이 순간도 이어지고 있으며 반드시 완성될 것입니다. 우리와 함께 영업의 가치, 화물차 거래의 선진화를 완성할 영업인은 언제든 환영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덧붙이며 인터뷰를 마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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