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코미디의 부활 이끌 ‘코미디 레이블’
대한민국 코미디의 부활 이끌 ‘코미디 레이블’
  • 김남근 기자
  • 승인 2022.01.20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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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대한민국 코미디의 부활 이끌 ‘코미디 레이블’

정영준 ㈜메타코미디 대표사진=김남근 기자
정영준 ㈜메타코미디 대표
사진=김남근 기자

 

대한민국 코미디계의 위기설은 끊임없이 야기되고 있다. 불과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지상파 3사 모두가 간판 코미디 프로로 경쟁을 벌이는 ‘개그 삼국지’ 구도가 펼쳐졌지만, 이제는 주류에서 벗어나 버렸다. 세계적으로 유례 없는 코미디 프로의 부재가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대중들로부터 멀어진 관심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들이 추구하는 코미디의 색깔로 ‘웃음’을 선물해나가는 이들이 있다. 다시금 코미디의 전성시대를 이끌어나가고자 모인 ‘코미디 레이블’ ㈜메타코미디(대표 정영준/이하 메타코미디)가 그 주인공이다.

  메타코미디는 코미디 장르의 탑 탤런트들이 모여 각각의 특징에 최적화된 콘텐츠 사업을 진행함은 물론 시너지를 통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를 창출하고 다음 세대 코미디 탤런트를 육성하고자 만들어진 그룹이다. 팀 리더인 정영준 대표와 이재효 CMO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경험과 구성원, 크루들의 코미디 장르 전문성, 디지털 감수성을 접목시켜 대한민국 코미디계의 위기를 타개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나가고 있다. 실제로 정 대표는 CJ ENM, YG엔터테인먼트, 샌드박스 네트워크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유병재의 스탠드업 코미디부터 장삐쭈, 피식대학 등의 뉴미디어 코미디 사업화를 성공시켰고, 콘텐츠 제작부터 코미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사업화를 아우르는 코미디 기획자로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 이 CMO 역시 CJ ENM, 이노션 월드와이드, 샌드박스 네트워크 등에서 현대기아차 콘텐츠마케팅 전략 담당, 영화마케팅, 하이트진로 등 유튜브 채널 총괄 제작을 담당하며 콘텐츠마케팅 및 콘텐츠를 활용한 브랜드마케팅 기획자로서 내공을 쌓아온 인물이다. 이러한 경험을 집대성해 ‘대한민국 코미디의 부활’이라는 명제를 실현하고자 부단히 노력해나가고 있다.

  정영준 메타코미디 대표는 “간혹 주변에서 ‘좋은 직장을 나와 왜 어려운 창업을 택했느냐’라는 걱정도 해주시곤 하는데, 저의 답변은 항상 같습니다. ‘제가 하고 싶고 만들고 싶은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기에 매우 자연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라고요. 무언가 결정적인 계기나 심적인 변화가 있어 창업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라며 “메타코미디를 코미디 레이블로 정의한 이유 역시 이와 맥을 함께 합니다. 어느 한 가지 플랫폼에 매몰되지 않고 조금 더 넓은 눈으로 코미디언 각자가 자신만의 코미디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어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크루들 모두가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나가며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인 메타코미디가 만들어지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메타코미디는 새로운 오리지널 채널과 오리지널 콘텐츠의 제작도 계획에 두고 있다. 새로운 콘텐츠로 재능 있는 이들의 달란트를 효율적으로 배양해 업계의 탑티어가 되고, 그들을 주축으로 대한민국 코미디 업계가 변화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다. 가장 한국적인 코미디로 대한민국 코미디언들이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고자 하는 메타코미디의 2022년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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