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살리는 최초의 구독경제 플랫폼
소상공인 살리는 최초의 구독경제 플랫폼
  • 김남근 기자
  • 승인 2022.01.14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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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소상공인 살리는 최초의 구독경제 플랫폼

이나연 ㈜야미펀 대표사진=김남근 기자
이나연 ㈜야미펀 대표
사진=김남근 기자

 

· VIP 회원권 판매 중개 플랫폼 ‘야미펀’(YUMMYFUN)
· 지속가능한 매출 증대를 야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 선사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계층은 어디일까? 전 국민이, 아니 전 세계인들 모두가 같은 상황에 놓여있기에 어느 누가 더 힘들고 어렵다고 표현할 수는 없지만, 로컬 시장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피해의 직격탄을 맞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소상공인이 살아야 주민도 살고 나라도 산다.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신호탄은 없는 것일까? 스타트업 ㈜야미펀(이하 야미펀)이 ‘소상공인 구독경제’라는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고 나서며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들과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야미펀’(YUMMYFUN)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즐거움’, ‘지역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를 슬로건으로 점주와 고객 간 VIP 회원권 판매를 중개하는 플랫폼 서비스ⓒ ㈜야미펀
‘야미펀’(YUMMYFUN)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즐거움’, ‘지역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를 슬로건으로 점주와 고객 간 VIP 회원권 판매를 중개하는 플랫폼 서비스
ⓒ ㈜야미펀

 

소상공인 구독경제 플랫폼이라는 용어가 생소합니다.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야미펀의 대표 이나연입니다. 야미펀은 최근 산업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구독경제’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소상공인’을 결합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지속가능한 경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플랫폼인 ‘야미펀’(YUMMYFUN)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즐거움’, ‘지역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를 슬로건으로 점주와 고객 간 VIP 회원권 판매를 중개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VIP 회원권 판매’라는 개념이 소상공인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주게 되나요?
  “VIP 회원권 판매, 즉 구독경제의 개념은 기존에도 많은 기업이 택하고 운영하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일정 금액으로 제품 및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받는 거래 유형을 말하죠. 이는 MZ 세대들에게 매우 익숙한 거래유형으로서, 사용자들은 이용자 맞춤형 소유·이용·경험을 제공받고, 기업은 장기 고객을 수월하게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닙니다. 야미펀은 여기서의 장기 고객을 ‘단골’로 정의했고, 소상공인의 점포를 이용하는 모든 이들을 지칭하고 있습니다. 쉽게 설명해 지역 소상공인들은 각종 할인과 혜택이 접목된 VIP 회원권(쿠폰)을 발행하고, 소비자들이 이 VIP 회원권을 구입함으로서 단골을 확보하게 되며, 소비자들은 가격에 대한 혜택, 특별함을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제공받음으로서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경제 논리를 구축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존의 구독 플랫폼과는 다르게 VIP 회원권인 구독료는 소상공인이 직접 받게 되고, 플랫폼 제공자인 야미펀은 VIP 회원권 판매에 대한 소정의 수수료만 받고 있기에 점주나 소비자들에게 정당하지 않은 비용의 청구를 최대한 줄여나가고자 합니다”

 

기존의 배달 플랫폼이나 스트리밍 플랫폼 기업의 수수료 정책과는 차이가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맞습니다.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선택이 아닌 필수로 제공받아야 하는 기존 정기구독 플랫폼이나 일부 배달 플랫폼들과는 달리, 점주가 할인 및 혜택의 종류는 물론 할인율 등을 직접 정할 수 있고, 소비자는 자신의 필요에 따라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면 됩니다. 만약 원치 않을 경우 굳이 야미펀의 플랫폼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지요. 점주는 VIP 회원권이 판매될 시에만 수수료를 지급하게 되기에 필요 이상의, 고정 비용 지출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지역 소상공인들은 각종 할인과 혜택이 접목된 VIP 회원권(쿠폰)을 발행하고, 소비자들이 이 VIP 회원권을 구입함으로서 단골을 확보하게 되고, 소비자들은 가격에 대한 혜택, 특별함을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제공받음으로서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경제 논리를 구축한 ㈜야미펀은 소상공인 구독경제 플랫폼 개념을 적립해나가고 있다.ⓒ ㈜야미펀
지역 소상공인들은 각종 할인과 혜택이 접목된 VIP 회원권(쿠폰)을 발행하고, 소비자들이 이 VIP 회원권을 구입함으로서 단골을 확보하게 되고, 소비자들은 가격에 대한 혜택, 특별함을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제공받음으로서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경제 논리를 구축한 ㈜야미펀은 소상공인 구독경제 플랫폼 개념을 적립해나가고 있다.
ⓒ ㈜야미펀

 

점주들과 소비자들이 VIP 회원권에 어떠한 매력을 느끼게 될까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먼저 점주는 단골 확보와 안정적인 매출 확대라는 점에 가장 큰 메리트를 느끼리라 생각됩니다. 가령 스시전문점에서 매월 8,000원짜리 우동에 대한 50% 할인 쿠폰 2개, 음료 무료 쿠폰 2개를 발행한다고 가정해볼게요. 소비자는 우동 그릇당 4,000원을 할인받게 되고, 무료 음료 쿠폰 1장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지불해야 했던 소비자 가격 10,000원(우동 8,000원 + 음료 2,000원) 중 6,000원을 쿠폰으로 할인받아 실제 지불 금액은 4,000원인 것입니다. 구독료는 6개월에 30,000원 이기 때문에 월 5,000원인 셈이고, 단순하게 계산해도 소비자는 한번 방문으로도 1,000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되죠. 점주로서는 그릇당 50% 할인이 부담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우동 한 그릇의 원가를 생각했을 때 이는 절대 부담되는 할인이 아닐 것입니다. 고객에게 이미 구독료를 받았으니 할인에 대한 부담이 없을 것이고요. 더불어 과연 VIP 회원권을 가진 고객이 방문해서 우동 한 그릇만 먹게 될까요? 위에서 언급한 쿠폰 외 남은 쿠폰들의 사용을 위해 누군가와 함께 또 다시 방문하거나 추가 주문을 진행해 점주에게는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입니다. 소상공인 점주님들은 바로 이 부분에 주목해야 합니다. 쿠폰을 사용하기 위해 지속해서 방문하는 소비자들, 그들로 인해 발생되는 매출, 할인 혜택을 받기에 만족도가 높아질 고객들의 단골화. 이 부분들을 말이죠.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위에서는 우동과 음료를 예로 들었지만, 이 할인율과 할인 품목, 가입 시 프로모션 등은 점주분들 스스로가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더욱 효율적으로 점주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탄생할 수 있습니다”

 

B2B 비즈니스 영역도 존재한다고 들었습니다. 
  “야미펀의 슬로건 중 하나가 ‘지역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입니다. 소상공인을 살릴 수 있는 것은 일반 소비자분들의 힘이 상당히 크지만, 기업 차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도 존재합니다. 이에 대한 근거는 최근의 화두인 ‘ESG 경영’[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용어]에 기인합니다. ESG 경영을 실현하는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인 ‘Social’이 ‘지역사회 소상공인 살리기’로 활용된다면 이 파급력은 어마어마하리라 전망해요. 이는 ‘기업 복지’와 맞물리게 됩니다. 쉽게 말해 기업에서 이미 제공하고 있는 ‘식대 복지’ 시스템에 야미펀의 VIP 회원권을 적용하게 되면, 야미펀과 제휴된 수많은 업체 풀을 활용해 폭넓은 식대 복지 영역을 확보할 수 있으며, 회사 근처에만 국한되는 환경이 아니라 임직원 자택 근처의 점포들까지 연동시킬 수 있어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최저 비용으로 최고의 복리후생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을 얻게 되는 것이죠. 더불어 기업의 임직원 복지 VIP 회원권이 구독경제를 위한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으로 기업이 사회 공헌 활동에도 이바지한다는 긍정의 이미지도 함께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야미펀만의 독특한 기능이 있다면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먼저 야미펀은 당O마켓처럼 지역 로컬을 기반으로 하기에 ‘지역 인증’이 필수로 동반된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가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이기 때문이죠. 무분별한 가입으로 인한 혼란은 미연에 방지하고, 명확한 타깃팅으로 사용자들의 선택 고민을 덜어주고자 함입니다. 더불어 회원권 선물 및 교환 기능도 야미펀만의 특색입니다. 서로 다른 점포의 VIP 회원권을 가진 이들이 플랫폼에서 만나 각자의 회원권 쿠폰을 교환할 수 있는 기능이죠. 다양한 경험을 미리 해봐야지만 차후 VIP 회원권 구매의 폭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쿠폰 교환을 통해 방문한 신규 고객 또한 그 점포의 새로운 VIP 단골 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소상공인의 신규 고객 확보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교환 시 100 포인트가 차감 되지만, 이 역시 최초 VIP 회원권 구매 시 지급되는 포인트로 상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친구에게 선물하거나 다른 이와 쿠폰을 교환하는 경우 횟수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끝으로 점주님들을 위한 ‘DEEP REPORT’ 제공을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야미펀의 플랫폼에는 ‘리뷰’ 기능을 담지 않았습니다. 리뷰라는 기능이 순기능도 대단히 많지만, 소상공인들을 옥죄는 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리뷰 기능을 제외했고, 대신 VIP 회원권을 모두 소진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리워드 형태의 심도 있는 설문조사가 진행됩니다. 여기서 수집된 정보를 토대로 점주님들에게 정제된 REPORT를 제공하는 것이죠. 단순히 ‘싫다, 좋다’가 아니라 진정으로 개선돼야 하는 점은 무엇인지, 긍정적인 포인트는 무엇인지를 부드러운 용어로 설명해드립니다. 이는 과거 경영컨설팅, HRM(Human Resource Management) 분야에서의 직무 경험과 경영전략 박사과정을 거치며 채득한 이론을 접목시켜 야미펀만이 제공할 수 있는 높은 퀄리티의 서비스라 자부합니다”

 

야미펀이 앞으로 업계에 어떠한 영향을 가져오길 바라시나요?
  “새로운 문화의 등장을 알리고 싶어요. 과거 배달 앱이 처음 등장했을 때 부정적인 시선도 많았지만, 이제는 실생활에 녹아들어 오며 배달의 문화를 바꿔나갔듯이, 야미펀 역시 소상공인을 살리는 최초의 구독경제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을 돕겠다고 펼치는 일시적 지원이 아니라 그들에게 지속가능한 매출 증대를 야기할 수 있는, 단골고객 확보를 통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플랫폼으로 다가가고 싶습니다. 앞으로 3년 내에 야미펀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입니다”

㈜야미펀은 소상공인을 돕겠다고 펼치는 일시적 지원이 아니라 그들에게 지속가능한 매출 증대를 야기할 수 있는, 단골고객 확보를 통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플랫폼으로 다가가고자 한다.(윗줄 좌측부터 시계방향 최다은 주임 , 경규민 사원, 심영주 대리, 이나연 대표, 이자영 이사, 오다윤 주임) 사진=김남근 기자
㈜야미펀은 소상공인을 돕겠다고 펼치는 일시적 지원이 아니라 그들에게 지속가능한 매출 증대를 야기할 수 있는, 단골고객 확보를 통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플랫폼으로 다가가고자 한다.(윗줄 좌측부터 시계방향 최다은 주임 , 경규민 사원, 심영주 대리, 이나연 대표, 이자영 이사, 오다윤 주임)
사진=김남근 기자

 

기업의 가장 큰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최초라는 점입니다. 추후에 어떠한 형태로든 유사한 기업이 등장하리라 생각하지만, 현재로서는 야미펀이 소상공인 구독경제 플랫폼 분야의 최초 기업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최초에 걸맞게 관련 특허 출원 및 등록을 완료 하였으며, 저희는 소상공인들과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퍼스트 펭귄’ 이라 자부합니다” 

 

기업가로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궁금합니다.
  “가장 먼저 야미펀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 시켜 소상공인을 위한 구독경제 플랫폼의 새로운 문화를 정립하는 데 주축이 되고 싶습니다. 이후 엑시트를 통해 보다 영향력 있는 기업에서 야미펀 플랫폼이 승승장구해나갈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해나가고 싶습니다. 사업을 시작한 이유가 야미펀으로 큰돈을 벌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기에 저보다 뛰어나고 야미펀 플랫폼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이가 있다면 언제든 발전 방향을 모색할 것입니다.

  나아가 저의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창업에 뜻이 있는 수많은 청년에게 진심 어린 조언과 충언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책으로만 배우는 창업이 아니라,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슈들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싶습니다. 누구나 창업을 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미약하게나마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해나가고자 합니다”

 

끝으로 못다 하신 말씀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이 냉혹한 현실에 부딪히는 힘든 과정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 역시 조금은 늦게 스타트업 창업에 도전했고, 망망대해 같은 창업 전선에서 도움의 손길을 찾아 데스밸리를 넘나들며 지금까지 성장해올 수 있었습니다. 기술보증기금, 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 지원센터 등의 도움이 없었다면 야미펀을 세상에 선보일 수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이 자리를 빌려 야미펀을 포함해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모든 청년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도움을 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다시 한번 전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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