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른 얼짱 배구 레전드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른 얼짱 배구 레전드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2.01.11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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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른 얼짱 배구 레전드
 
 
사진=김갑찬 기자
사진=김갑찬 기자

 

최근 다양한 종목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운동 선수들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은 현역 시절의 활약을 바탕으로 한 높은 인지도와 기존 방송인들과는 다른 신선한 이미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다. 이제는 스포테이너라는 말조차 어색한 강호동을 비롯해 서장훈, 안정환, 허재, 이동국, 김병현, 양준혁 등 한때는 대한민국을 들썩였던 레전드 선수들이 어느덧 예능 블루칩으로 대중에게 새로운 웃음을 전한다. 이처럼 기존 방송인 못지않은 입담과 평소 알지 못했던 레전드 스타들의 새로운 모습에 대중은 환호를 보냈고 우리는 이들을 ‘스포테이너’라 부른다. 최근 또 한 명의 대한민국 스포츠 레전드가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방송계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현역 시절 실력과 외모를 겸비하며 얼쩡 배구 선수, 강동원 닮은꼴 등으로 유명했던 前 국가대표 배구선수 김요한의 이야기다. 이슈메이커가 주관하고 (사)한국의인물선정위원회 주최하는 ‘2022 비전 리더 대상-스포테이너 부문’ 수상자로 그를 선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최근 어린 친구들은 그를 키 크고 잘생긴 예능인으로 생각하겠지만 김요한은 현역 시절 국가대표 선발 명단에 출석 도장을 찍을 정도로 자타공인 배구 레전드였다. 그렇다면 그가 처음 배구와 인연을 맺은 건 언제였을까? 김요한은 “배구에 큰 관심은 없었지만, 운동선수가 되고픈 꿈은 있었다. 당시 야구, 농구, 축구, 배구 등 이른바 구기 종목은 두루두루 즐겼다. 그러던 중 초등학교 배구부 감독님께서 손바닥을 펼쳐보라 하더니 곧장 배구부 구경을 오라고 권유했다. 그렇게 찾아간 체육관에서 배구를 시작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힘든 훈련이었겠지만 당시에는 훈련이라는 생각도 하지 못할 정도로 재미있었다. 하나라도 더 배우고픈 욕심에 시간 가는 줄도 몰랐고 온종일 훈련만 해도 행복했다”라며 처음 배구를 시작했을 당시를 회상했다.
 
현역 시절 꼬리표처럼 따라붙던 꽃미남 배구선수라는 타이틀, 오히려 그는 외모 때문에 실력이 저평가 받았다는 생각에 아쉬운 마음도 있었다. 그러나 김요한은 “대학생 때부터 꽃미남 배구선수 혹은 강동원 닮은꼴로 인기가 많았다. 물론 당시는 어린 마음에 실력이 아닌 얼굴로 이슈게 되는 것이 그리 달갑지는 않았다. 어떤 배구 팬의 경우 프로와 국가대표 경기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 ‘얼굴로 국가대표를 뽑냐, 거품이다’라며 비난하기도 했다. 하지만 프로에서 적응 후 좋은 성적을 거두자 이른바 얼굴 논란은 사라졌다. 저 역시도 이제는 잘생긴 외모를 인정하고 돌이켜보면 저를 더 많이 알릴 수 있었던 부분이기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의 미모도 경쟁력이 됐음을 인정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동안 보내주신 많은 사랑 감사하며 잊지 않겠습니다. 이제 코로나 종식도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 잘 버텨왔고 다음 배구 시즌에는 마스크 없이 꼭 행복한 모습으로 만나 뵙고 싶습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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