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리스트, 교육자로서 새로운 길에 서다
금메달리스트, 교육자로서 새로운 길에 서다
  • 이민성 기자
  • 승인 2016.02.01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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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민성 기자]


 

금메달리스트, 교육자로서 새로운 길에 서다

 

자율성이 강조된 교육으로 아이들의 행복에 중점을 두다

 


 

 

 



 

최근 교육시장에서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새로운 교육방식들이 주목받으며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의 언어학 박사인 케네프 김 교수는 6살 이전에 뇌를 넓히는 것이 교육과 언어적인 측면에서 효율적이며 이를 위해 몸으로 하는 활동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뇌의 성장에는 몸으로 하는 활동이 중요하다는 그의 말처럼 키즈에끌의 조희연 대표는 기존의 유아교육에 체육을 접목해 주목받고 있다.

 


최초의 인터네셔널 예체능 유아교육원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있는 키즈에끌은 유아영어교육과 예체능 교육을 결합한 유아 영어 어학원이다. ‘키즈에끌(KidsEccle)’은 키즈 에클레시아를 줄인 말로 에클레시아는 고대 아테네의 정치, 철학, 사회, 문화 활동의 거점을 뜻한다. 98년도 방콕 아시안 게임 당시 수영 종목의 금메달리스트로 국내 신기록을 수립했던 조희연 대표. 그는 키즈에끌을 통해 선수가 아닌 교육자로서 새로운 길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키즈에끌은 자율교육으로 등한시되던 체육을 통해 6살 이전 뇌를 넓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조희연 대표는 정적인 환경에서 스트레스받던 아이들이 몸으로 지식을 배울 수 있는 넓은 환경을 준비했다. 실제 키즈에끌이 추구하는 이념은 이러한 조 대표의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No Books’, ‘No Rules’, ‘No walls’, ‘No Germs’ 등 4가지로 대표된다. 그는 “No rules 어른들이 정해주는 틀에 아이들을 넣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가 자신의 룰을 만들고 스스로 지키는 것, No books 교과서를 통한 교육이 아닌 신체활동과 오감발달을 통해 뇌를 넓혀주는 교육”이 중요하다며 “No walls 벽으로 공간을 나누어서 아이들에게 한계를 정해주지 않는 교육, No Germs 천연살균소독시스템을 통해 세균이 없이 안전한 교육공간”등 키즈에끌의 뛰어난 환경요소를 강조했다. 조희연 대표의 철학은 모든 것을 아이들에게 맞추는 것으로 ‘아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부모의 마음으로 사랑하는 것’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에 키즈에끌은 부모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아이들의 세계를 함께 교육한다. 


한편, 키즈에끌의 교육은 ‘8Q+’를 토대로 개발한 커리큘럼을 통해 경험기반학습 위주의 전인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조희연 대표는 ‘원어민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영어, 전 국가대표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예체능, 브로드웨이 뮤지컬 배우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영어 뮤지컬’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교육 프로그램을 약속했다. 조 대표는 국가대표 출신의 친분을 통해 재능을 보이는 아이들에게 수영, 리듬체조, 펜싱을 교육하겠다고 말하며 세계적인 성적을 거둔 선수들과의 만남으로 꿈을 키워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메달 선수를 보고 성장해 금메달리스트가 된 주변 사례에서 멘토의 중요성을 알게 됐습니다”라고 덧붙였다. 2016년, 인터네셔널 예체능 교육기관인 키즈에끌을 안정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힌 조희연 대표. 그는 현재까지 시도되지 못한 다양한 교육이 현실화된 키즈에끌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유아 체육의 중요성, 변화가 필요해


수영 선수 출신인 만큼 관련 분야에 관심이 많은 조희연 대표는 한국수영협회의 이사로서 수중재활프로그램 등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에 키즈에끌의 수영장에는 수중재활을 위해 노약자와 아이들을 위해 사다리가 아닌 안전한 비탈길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또한, 조희연 대표는 생존수영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세월호 사건을 통해 수영이 정규교과과정이 되었는데 외국은 100일만 되면 아이들을 데리고 물속으로 들어갑니다”라고 말했다. 외국처럼 생존 수영을 가르치면 안전하게 떠 있을 수 있어 구조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그는 최근 광교신도시 분수에 일어난 유아 사망사건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에 조 대표는 국내 교육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 한다며 학부모들이 유아 수영의 중요성을 알고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선진국의 안전사례들처럼 국내 학부모들도 공부를 거듭해야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희연 대표는 6명의 아이를 갖고 싶다고 말하며 키즈에끌을 통해 아이들을 키우며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우며 가족과 시간을 갖는 것이 잠재력 향상에 큰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장기적으로 키즈에끌을 방문한 아이들에게 넓은 시야를 갖게 하고 세계적인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키즈에끌의 주목표라고 말하는 조 대표. 그는 영어, 중국어뿐만 아니라 스페인어와 프랑스어든 아이들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과정을 함께 교육하겠다고 전했다.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을 통해 국제적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하는 조희연 대표의 바람처럼 국내 최초의 인터네셔널 예체능 유아교육원 키즈에끌이 세계적인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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