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민족’ 우승과 준우승, 트로트 전성시대는 우리가 책임진다
‘트로트의 민족’ 우승과 준우승, 트로트 전성시대는 우리가 책임진다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1.12.28 10:23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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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트로트의 민족’ 우승과 준우승, 트로트 전성시대는 우리가 책임진다

 

 

사진=김갑찬 기자
사진=김갑찬 기자

 

트로트 전성시대 속 TV만 틀면 트로트다. 지상파, 종편 가리지 않고 연일 트로트 오디션을 선보이며 미래의 트로트 스타를 발굴하고자 노력 중이다. 예능뿐 아니라 다큐멘터리, 드라마, 영화 등에서도 트로트는 어느새 킬러 콘텐츠가 됐다. 어쩌면 트로트가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중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 초 종영한 MBC ‘트로트의 민족’ 역시 숨겨진 트로트 고수를 발굴하는 국내 최초 K-트로트 지역 대항전을 지향하며 최고 시청률 15%를 넘길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치열한 경쟁 속에 ‘트로트 싸이’ 안성준과 ‘트로트 아이유’ 김소연이 우승과 준우승 차지하며 향후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오랜 시간 무명 생활을 겪었던 가수 안성준과 여고생의 티를 벗고 이제는 학교보다 무대가 어울리는 가수 김소연. 두 사람을 이슈메이커에서 ‘2021 한국의 인물 대상 – 트로트 가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트로트의 민족의 모든 경연이 끝난 지난 4월 이슈메이커와 인터뷰를 나눈 바 있다. 당시 우승을 차지했던 가수 안성준은 “우승을 예상하고 출연한 것이 아니라 얼떨떨한 마음이 아직 남아있다. 너무나 영광스러운 1등이기에 기분은 좋은데 실감이 나지 않는다. 앞으로 점점 실감 나고 우승이라는 타이틀의 무게감도 느껴지지 않을까”라는 우승 소감을 전했으며 준우승을 차지한 가수 김소연은 “어쩌면 가수로서의 첫 무대였기에 당연히 1라운드에서 떨어지리라 생각했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내가 어떻게 여기에 올라왔지라는 생각과 최종 준우승 역시 내 몫이 아니라는 생각이었다. 그럼에도 너무 감사한 일이기에 앞으로 더 나은 가수 활동을 하는데 자양분으로 삼겠다.”라는 준우승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트로트 전성시대 속 본인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가수 안성준은 “솔직히 이야기하면 제가 다른 훌륭한 가수들처럼 대단한 가창력이나 퍼포먼스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 누구보다 음악과 트로트를 즐기며 무대에 섰다. 매번 관객에게 제 무대를 선보이면 어떤 반응일까 늘 설레고 기대됐다. 앞으로도 마찬가지다. 노래를 잘하고 퍼포먼스를 잘하는 가수들은 많겠지만 늘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즐기며 무대에서 강력한 에너지를 전달한다면 트로트의 인기를 이어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지 않을까?”라는 소신을 남겼으며 트로트계의 아이유로 불리는 가수 김소연은 “대선배님이기도 하며 전 국민이 좋아하는 가수와 비교되는 것만으로도 무한한 영광이고 감사한 마음이다. 트로트의 민족에 참가하기 전까지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이다. 그래도 어느새 많은 분이 트로트계의 아이유라 불러주니 기대에 부응하고자 더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지금까지처럼 저만의 매력으로 대중에게 귀엽고 행복한 무대를 선보이며 그런 가수로 기억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트로트의 민족 우승과 준우승자로서 경쟁 관계가 아닌 친남매 이상의 이른바 ‘찐캐미’를 보여준 두 사람의 찰떡 호흡이 있기에 이들의 전성기는 아마 지금부터 시작이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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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찌니 2021-12-28 13:10:33
독보적인 뉴트롯 안성준님❤❤❤
너무 너무 축하드립니다
내년는 더 많은 사람들이 안성준님의 매력에 풍덩 빠졌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사랑합니다

달님 2021-12-28 12:58:33
꺄악 안성준님 너무축하드려요^^❤
역시 이럴줄 알았어요
성준님의 노력과 열정은 누구도 따라갈수가
없죠
정말 행복전도사 안성준
해뜰날 왔어요

명선 2021-12-28 12:50:41
트로트계의 싸이 안성준
너무축하드려요
해뜰날왔어요
안성준님의 열정에 박수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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