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행복’의 척도를 그려나가는 기업
사진=김남근 기자
인간의 행복과 기쁨에 대한 원론적인 고민에 접근해 대중들 저마다의 행복과 즐거움을 찾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해냈다!(Fecit!)’라는 모바일 앱을 개발하고 있는 하상영 ㈜바우디움(Vaudium/이하 바우디움) 대표가 2021 한국의 인물 대상 - 자기계발 플랫폼 개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9월, 성취를 위한 모바일 앱인 ‘해냈다!(Fecit!)’에 대한 기사로 대중들에게 처음 얼굴을 내비쳤던 바우디움은 당초 계획했던 대로 차근차근 프로젝트를 고도화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아직 앱이 완성된 상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번 수상자로 선정이 된 것은 ‘무형화의 구체화’라는 복합적인 문제를 풀어나감에 뚜렷한 진척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상영 바우디움 대표는 “저보다 더 훌륭하신 분이 많이 계실 것 같은데,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 영광입니다”라며 “사업이라는 것이 자신의 신념을 믿고 만들어낸 무언가를 대중들에게 전하는 행위라고 생각하기에, 바우디움에서 만들어지게 될 무언가를 통해 사람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된다면 사업가로서 저는 너무나 행복해질 것 같습니다. 많은 이가 행복해지고 성공할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바우디움은 약 1천 장이 넘는 분량의 철학과 콘셉트에 대한 기획서와 실제 구현 기획서를 완성한 상태이며, 상표권과 특허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21년 11월 기준 6건의 특허 출원이 완료되었고, 1건의 특허가 출원 중인 상태다. 벤처기업 인증도 진행 중이다. 하 대표가 이렇듯 초기에 지식재산권 확보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바우디움에서 기획하고 있는 ‘해냈다!’의 후속 프로젝트들의 연관성도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성취’와 ‘행복’의 정량적 정의를 내리고자 함은 물론 이후의 프로젝트 역시 노하우에 대한 정당한 가치를 부여하는 행위와 정보의 균형에 대한 프로젝트를 예고하고 있기에 기존의 것과 차별화된 증명 과정이 필요하다. 겉으로 보기에는 간단한 통계적 사고로 구성되는 것 같지만, 실제 그 내면에는 무수히 많은 수학적, 인문학적, 사회적 지식과 사고가 밑바탕 되어있다. 마치 ‘1+1’이 사회적 통념으로는 가장 기본적인 개념으로 인식되어 있지만, 이를 증명하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것과 같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하 대표는 “앞으로 미래사회는 기술의 고도화로 기계가 사람의 행복 영역을 침범하려고 할 것이지만, 결국 로봇이나 기계로 대체할 수 없는 행복의 영역이 뚜렷해질 것입니다”라며 "바우디움은 이러한 미래를 가속화시킬 수 있는 툴을 개발해나가고 있습니다. 대중들이 진정한 자신의 행복을 찾는 데 도움을 주어 그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자 포지셔닝을 구체화해나가고 있는 바우디움의 2022년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