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의 노력으로 일어선 참된 여성 CEO
스스로의 노력으로 일어선 참된 여성 CEO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6.02.10 0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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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스스로의 노력으로 일어선 참된 여성 CEO

감사와 배려로 국내 줄눈 시장을 선도하다

 


 

21세기는 셀프 전성시대라는 말이 있다. SK플래닛의 소셜분석 시스템 빈즈2.0을 통해 알아본 빅데이터에서 셀프라는 단어는 지난 3년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키워드 검색에서 가장 많이 나타난 것은 셀프 인테리어로 매년 25%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였다. 이에 시장 분석가들은 현재 15조원 규모의 주거용 인테리어 시장이 셀프 인테리어 열풍과 함께 2020년 기준 2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인테리어 시장에 불어오는 우먼파워

경기도 양주시 고읍동에 있는 줄눈닷컴은 온라인 타일줄눈종합 쇼핑몰로 다양한 제품을 제공한다. 줄눈은 인테리어시 벽돌이나 석재, 콘크리트 블록의 사이를 잇는 접착제나 이음매를 말하는 단어다. 주방이나 화장실에 많이 사용되는 줄눈은 심미적 분야와 기능성을 토대로 최근 셀프 인테리어의 핵심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줄눈닷컴의 주력제품으로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개발된 폴리우레아줄눈제 머큐리와 mica안료인 하프HaRP가 있다. 특히 ‘머큐리’라는 제품은 에폭시의 단점인 황변과 백화, 때가 잘 끼는 백시멘트 등 기존에 존재하던 줄눈제의 단점을 해결한 제품이다. 또한, 벽과 테두리 용으로 사용되며 흘러내리지 않는 성질을 지닌 스텔라는 시공업체들과 셀프 인테리어족에게 인정받는 스테디셀러다. 줄눈닷컴의 김미지 대표는 “제품 하나하나를 고품질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자체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대표는 직접 현장에서 줄눈 시공을 진행했던 전문가였기에 일반인들이 셀프 인테리어에 무엇을 필요로 하는 지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줄눈닷컴은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제품에 상세설명서를 보내 소비자들의 셀프 인테리어의 성공률을 높여주고 있다. 최근 줄눈시공이 욕실에 집중되어 있다고 말하는 김 대표는 “욕실이 여성들이 관여하는 공간인 만큼 셀프 줄눈 시공을 통해 관리에 대한 신경을 덜 쓸 수 있습니다”라고 피력했다. 그는 “저희 제품은 곰팡이방지 및 오염방지는 물론, 다양한 색상을 통해 인테리어의 변화가 가능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미지 대표는 줄눈닷컴이 지닌 차별성에 대해 ‘주부의 마음을 아는 것’이라고 답했다. 김 대표는 줄눈 시공과 같은 셀프 인테리어가 섬세한 작업인 만큼 주부들에게 어울리는 분야라고 말했다. 가정주부로 시작해 줄눈시공을 진행할 때까지 독립의 꿈을 가지고 있었던 그는 시공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줄눈제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고 전했다. 2014년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 김미지 대표는 여성 CEO로서 주변의 도움 없이 스스로 기업을 성장시켰다. 특히 그는 인테리어 업체들에 대한 영업과 상품 배송을 직접 진행하며 사업 확장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김 대표와 줄눈닷컴은 업계에서 진정성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또한, 셀프인테리어에 대한 개인의 인식 변화와 DIY(Do It Yourself)의 열풍, CJ 택배 시스템과의 계약 등을 통해 줄눈닷컴은 더 큰 기업으로 성장했다. 김미지 대표는 “셀프인테리어 분야에서 줄눈닷컴이 인기를 얻은 것처럼 다른 주부들도 사회적 경력 단절에 포기하지 않고 소질을 계발하고 삶의 보람과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2016년, 줄눈닷컴과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이 성공하길’

김미지 대표는 줄눈닷컴이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아이 셋을 키우면서도 일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그만의 열정이었다고 말한다. 특히 잠을 거의 자지 못하며 아이들을 돌볼 시간도 없이 업무에 집중했었다는 김 대표. 그는 자신이 힘들 때마다 신앙의 힘으로 믿고 버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당시의 힘들었던 시기를 되돌아보며 자신의 소명이 무엇인지 깊게 고민했다고 밝힌 김 대표는 사회적 활동에도 관심을 보이며 다가오는 3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선교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김 대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줄눈닷컴이 지닌 기술을 교육해 생업으로 삼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루하루 삶이 지날수록 나아져야 합니다. 스스로 가치를 높이고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큰 꿈을 가져야 합니다”라고 역설했다. 
 

사람은 혼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하는 김미지 대표. 그는 자신이 세상으로부터 큰 복을 받으며 충성도가 높은 좋은 직원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 대표는 현재의 행복에 늘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배려의 철학으로 직원들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다양한 동기부여를 통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줄눈닷컴과 인연이 되는 모든 사람이 복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기업의 성장과 함께 부모로서도 존경받는 어머니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김미지 대표. 그는 2016년,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줄눈닷컴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테리어 디자인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는 줄눈닷컴과 김미지 대표가 국내 셀프인테리어 & DIY 시장의 새로운 혁신을 이루어내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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