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레드오션’은 없다
세상에 ‘레드오션’은 없다
  • 손보승 기자
  • 승인 2021.11.03 12:22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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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세상에 ‘레드오션’은 없다

 

브랜드나 상품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 방법에 대해 끊임없는 고민이 필요한 시대다. ‘판촉물’의 경우 비용 대비 빠른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초기 기업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되어 애용되는 전통적 수단으로 꼽힌다. 이로 인해 판촉물 시장은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20조 규모에 달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노란선물
ⓒ노란선물

 

상생의 가치로 빠른 성장세 이어나가며 주목

기관이나 기업이 자신들을 알리기 위해 전달하는 판촉물은 ‘고마움’의 표시와 ‘마케팅’의 의도가 동시에 담겨있다. 그래서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판촉물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잘못된 선택을 할 경우 홍보의 목적 달성에도 실패하고, 쉽게 버려지는 물건이 될 수도 있어서다.

 

이는 그만큼 판촉물 전문 기업을 선정하는 데 있어서도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는 걸 알려준다. 판촉물 선정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면 ‘노란선물’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지난해 설립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공공기관 및 기업체에 기념품과 판촉물을 공급하고 있는 노란선물은 다양한 취급 품목과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이벤트 기획과 공동마케팅을 통해 고객사와의 상생을 추구하며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이기 때문이다. 김성욱 대표(Instagram:@gonggam2019)를 만나 기업의 활동과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노란선물은 판촉물을 비롯해 기념품, 답례품, 사은품 등을 관공서나 기업 등에 제작해서 납품하고 있다. ⓒ노란선물
노란선물은 판촉물을 비롯해 기념품, 답례품, 사은품 등을 관공서나 기업 등에 제작해서 납품하고 있다. ⓒ노란선물

 

창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해준다면

“그동안 금융권 영업사원과 중개무역업, 제조 및 인쇄업, 유통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경험을 쌓으며 창업을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그동안 체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판촉물 시장에 뛰어들어 ‘와이앤피(Y&P)’를 설립했고, 전문 브랜드 ‘노란선물’을 론칭해 운영하고 있다”

 

회사의 활동에 대해 소개해 달라

“기본적으로 판촉물을 비롯해 기념품, 답례품, 사은품 등을 관공서나 기업 등에 제작해서 납품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 이후 SNS를 활용한 입소문 마케팅을 중심으로 프랜차이즈 이벤트 기획과 이에 어울리는 제품을 추천해서 납품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며, ‘이벤트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기념일에 맞는 상품 역시 기획해서 다방면으로 유통하고 있다”

 

최근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이 있는지?

“콘텐츠 IP 비즈매칭 행사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되어, 애니메이션 ‘안녕 자두야’와 노란선물이 총판권을 갖고 공식 유통하고 있는 ‘이마모리 반지링 다이어리’의 콜라보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 ‘안녕 자두야’는 내년 1월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개봉을 앞두고 있어 이번 다이어리 상품 출시와 함께 공동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이마모리 반지링 다이어리’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노란선물
애니메이션 ‘안녕 자두야’와 노란선물이 총판권을 갖고 공식 유통하고 있는 ‘이마모리 반지링 다이어리’의 콜라보 상품이 출시되었다. ⓒ노란선물
애니메이션 ‘안녕 자두야’와 노란선물이 총판권을 갖고 공식 유통하고 있는 ‘이마모리 반지링 다이어리’의 콜라보 상품이 출시되었다. ⓒ노란선물

 

회사의 경쟁력을 꼽는다면

“사실 판촉물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매출에 대한 효과를 전혀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다시는 판촉물에 눈을 돌리지 않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업의 성향과 홍보목적을 파악하여 최대 성과를 볼 수 있는 기획상품과 활용방안을 제안하면서 고객사와 함께 상생하는 방법들을 찾고자 한다. 이를 위해 5만 가지 이상의 상품이 있는 자사몰과 도매유통 및 스마트 스토어를 운영하며 다방면으로 고객사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만큼 보람된 일도 많을 것 같은데

“그렇다. 사실 처음 노란선물로 활동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19 시국에 접어들고, 고객사 대부분이 코로나19에 큰 타격을 받는 기업이다 보니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오히려 코로나19를 계기로 급격히 떨어진 매출에 대한 고민을 고객사와 나누고, 이벤트 기획으로 공동마케팅을 진행해본 결과 고객사가 성장해야 노란선물도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걸 느끼게 되었다”

 

 

김성욱 대표는 준비 없는 섣부른 창업은 권하지 않는다며 예비 창업가들이 잘 갖춰진 창업 환경과 시스템을 활용하기를 추천했다. ⓒ노란선물
김성욱 대표는 준비 없는 섣부른 창업은 권하지 않는다며 예비 창업가들이 잘 갖춰진 창업 환경과 시스템을 활용하기를 추천했다. ⓒ노란선물

 

향후 회사의 성장을 위한 계획은 무엇인지?

“현재 제품 라인업을 늘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고, 그 일환으로 내년에는 창고가 부족한 ‘셀러’들의 물품을 보관하고 배송까지 진행하는 3PL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궁극적으로는 젊은 나이에 창업을 시작한 만큼, 나와 같이 도전을 원하는 예비 청년 창업가들이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도 진행하고 싶은 목표가 있다”

 

이 자리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개인적으로 큰 준비 없이 급하게 창업을 준비해 초반에 시행착오를 많이 겪은 편이다. 혹시 20대 젊은 예비 창업가분들이 이 기사를 본다면 너무 섣불리 창업하려는 마음은 갖지 않았으면 한다. 우리나라는 창업하기에 좋은 환경이 갖춰져 있는 만큼 차분히 준비할 수 있는 시스템 속에서 출발해 노란선물과 함께 협업할 기회가 많아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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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정 2021-11-03 18:20:33
좋은기사 잘 보고가요~ 앞으로도 화이팅!!

황룡 2021-11-03 18:12:16
멋져요 ^^

오빠 2021-11-03 18:10:43
멋있어요~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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